고교생 34% "연체이자율이 뭔말이에요?"

Question

경제교육 위축에 이해도 뚝 KDI조사서  8년전보다 하락 경제과목 수업 개설된 학교 없는 학교보다 8점 더 높아 실생활 연관된 교육과정 필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경제 과목 선택률이 계속 낮아져 경제 수업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고등학교에서는 8년 전에 비해 학생들의 경제 이해도가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경제학회 경제학교육위원회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심재학 한국개발연구원(KDI) 실장의 초·중·고 학생 경제 이해력 수준 측정 결과에 따르면 고등학생의 경제 이해력 수준은 51.74점으로 나왔다. 이는 2013년 조사에서의 64.3점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다. 이 조사는 경제교육지원법에 근거해 기획재정부의 위탁을 받아 KDI가 작년 11월 초·중·고교생 1만5788명을 대상으로 수행했다.

2007학년도 수능에서 경제 과목에 응시한 학생은 8만8068명으로 사회탐구 영역에 응시한 학생의 27.8%였지만 2021학년도엔 6480명(2.47%)으로 선택 비율이 급감했다. 최대한 응시할 수 있는 탐구 과목 수가 제7차 교육과정 시기 수능(2011학년도까지 적용)에서는 최대 4과목이었지만 2012학년도에서 2013학년도까지는 최대 3과목, 그 이후에는 최대 2과목으로 줄면서 상대적으로 난도가 높다고 생각되는 경제 과목 지원자가 크게 감소한 것이다. 수능에서 경제 과목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줄어들자 아예 경제 과목을 개설하지 않는 학교가 늘어나면서 경제 교육이 자리를 잃게 됐다.

고등학생의 경우 학교에서 경제 관련 과목을 개설했느냐에 따라 경제 이해력 점수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경제 과목을 개설한 학교에서는 경제 이해력 점수가 평균 55점으로 개설하지 않은 학교보다 8.23점 높았다.

기도하는 오리비 · Accepted Answer

경제교육 위축에 이해도 뚝

KDI조사서 8년전보다 하락

경제과목 수업 개설된 학교
없는 학교보다 8점 더 높아
실생활 연관된 교육과정 필요

중력의 힘 · Answer

저걸 아는놈이 66%나 되냐

고교생 34% "연체이자율이 뭔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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