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암호명 ‘국화’… 탈북자 잡으러 온 女공작원, 체포되자 “정착하려 했다”

2021-11-10 09:56:18  원문 2021-11-10 05:01  조회수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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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보위부(국정원 격)가 탈북자 재입북 공작을 위해 남한에 파견한 탈북 여성이 최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우리 공안 당국에 체포·기소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국화’라는 대호(암호명)로 활동한 이 40대 여성은 함경북도 온성 출신의 송모씨로 알려졌다. 송씨는 온성에서 노동자로 일하다 2003년 10월 탈북해 중국 랴오닝성에서 중국인과 결혼해 살았지만, 공안에 체포돼 2007년 2월 강제 북송당했다. 약 2년간의 노동단련대 생활을 마치고 출소한 송씨는 2012년부터 중국 휴대전화를 이용해 탈북민들과 연락을 취하며 이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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