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파이터ㅇㅇ [1056484] · MS 2021 · 쪽지

2021-11-09 20:28:37
조회수 3,388

본인이 거의 6년 정도 헛된 공부만 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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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내가 볼 땐 지난 글의 연장선이다 보고 읽어주면 좋을 거 같애

나는 정말 수학개념에 대해 잘 모르는 예비중3이었을 때 학원 선생은 수학개념을 단 "5분"만에 설명하고 학생들에게 문제를 풀게 했어 결국에는 학생들이 답지를 보게 되고 성적을 잘 안오르는 경향이 있었던 말이지

결국에는 이러한 주입식 공부법으로 인해 본인 지인 중에서 수학 성적이 본인과 비슷한 성적대 (4-5등급)만 쏟아져 나왔으며 심지어 미적분까지 이러한 방법으로 선행시켜 온 학생도 결국에는 내신에서 4등급 받았다는 걸 인스타 통해서 알게 되었음

영어학원도 마찬가지였음. 이명학이 진짜 미친듯이 반대했던 "잘못된 해석방식"으로 공부시키는 선생들이 대다수였으며 윤훈관이 말했던 잘못되었던 해석방식으로 항의하러 왔음에도 학원선생은 자기가 맞다는 식으로 우기니까 성적 상승이 없다고 그러심 다 맞는 얘기임

나도 학원에서 존나(욕써서 미안해 너무 격분되서) 잘못된 방법으로 공부해서 성적 그따구로 나왔고(4-5등급) 진짜 학원이랑 과외 전부 나한테는 안맞았는데 부모님이랑 거의 1시간 이야기하니까 설득이 되더라 내가 화법을 잘써서 그렇나 어쨋든 진짜 나처럼 학원 잘못 골라서 진짜 중1부터 고2까지 고생하지 말고 진짜 내가 저번글에서 말했듯이 이러한 도시가 아니면 진짜 인강 들어라 만약에 금전적인 걸 안원한다면 EBSi도 나쁘지 않으니까 그거라도 듣고 


그리고 나는 동래고 다니는데 진짜 학원 수업보다 학교 수업만 열심히 들으니까 진짜 학교 선생님들이(물론 우리 학교가 부산 내에서 상위티어라 주로 좋은 쌤들만 뽑혀간다는 썰도 있음) 괜찮으심 진짜 학원에서는 일절 언급도 없던 "변곡점" 개념을 설명하고, 특히 학생들이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질문도 잘 받아주시고 하는 거 봐서는 진짜 쓸모도 없는 동네학원보다 학교가 훨씬 나았어. 독서도 특히 구조독해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학교 잘 없는데 그런 스킬 설명해 줘서 감사했음 한국사도 여러가지 배경지식 설명해 주고 문제도 수능식으로 깔삼하게 냈고, 아무튼 우리 학교가 괜찮은 학교라 선생님들 강의실력도 나쁘지 않은듯(다만 우리 학교도 완전히 좋은 건 아니다 ㅋㅋ)


내가 학원을 그만두고 나서 학교 수석 쌤이랑 상담받았는데

이과면 SKY나 서성한 가라는데 문과고 경제학과 진학할거라 차라리 SKY보다는 지거국 공기업도 나쁘지 않다고 이야기하심(참고로 지거국 경제학과가 공기업 취업 파가 좋음. 서울보다 지거국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하더라)

그리고 진짜 공부할려면 지금 본인이 모르는 개념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 하심. 일단 내가 노베니까 노베이스 강의부터 차근차근해도 상관없고 진짜 지금부터 독하게 해라고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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