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3 선생님은 말씀하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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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몇일 남겨놓고 코로나에 발목 잡히면 진짜 골치 아파진다고 (사실상 힘들다라고 말씀하셨음)
아무도 자신이 코로나 따위에 발목잡히지 않을거라 생각했고
실제로도 발목을 잡는 건 코로나가 아니라 그냥 내 대갈통이었음
그렇게 빈 대갈통에 지식이란걸 넣고 원모어 타임을 외친 지금
코로나는 타노스 마냥 우리집 식구의 절반을 날려버렸고
수능 2주가 남은 이 시점에 나는 자가격리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예정이다.
정말 닥쳐오면 멘탈이 박살거 같고 갑자기 떨어진 자가격리에 울뻔 했다.
평소에 재수한다고 수도없이 눈칫밥을 먹이시던 아버지, 코로나로 색다른 경험을 주시니
소자 기뻐서 한강물 마렵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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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철쌤 5월 개강하는 이감 모고 신청했는데요 토 오후1반이면 몇 시 쯤 하나요?...
며칠이다.
멘탈이 박살난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