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고교생 11명 확진…수능 코앞인데, 학교·학원 초비상

2021-11-07 15:23:43  원문 2021-11-07 14:55  조회수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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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고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학생들 사이에서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7일까지 서울 단대부고에서 총 11명의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학년 10명, 1학년 1명이다. 5일 2학년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1·2학년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3학년 학생들은 수능을 앞두고 지난주부터 이미 학교에 가지 않고 가정학습에 들어간 상태였다.

단대부고는 입시학원이 밀집한 대치동에 있어 학교 뿐 아니라 학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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