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엠17입니다. [그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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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SM17입니다.
얼마 전 이정환선생님의 문항도용 관련해서
다음과 같이 전달드립니다.
먼저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이정환선생님과 안가람선생님께서
직접 만나셔서 잘 해결하셨습니다.
.
.
.
상황은 이렇습니다.
올해 안가람 선생님께서
재종반 수업을 시작하시면서
더욱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자
자체 콘텐츠 제작에 신경을 쓰셨고
그 과정에서 연구소 내부/외부적으로
세 개의 컨텐츠팀을 꾸려 운영하면서
투자하고 직접 참여하고, 교차 검토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컨텐츠를 제공하였습니다.
그리고 킬러 등 여러 문항들에 대하여
단순히 문항 검토 뿐 아니라
타 모의고사와 겹치는 문항이 있는지
내부적으로 확인하고자 하였던
노력까지도 당사측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외주를 통해 받은 문항들 중 채택 문항은
OCR 프로그램을 통해 걸러내는
작업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애석하게도 그 과정을 통해
이정환 선생님의 문항과 흡사한 문항까지
걸러내지 못하셨습니다.
.
.
저희가 언급했던 문항들을 제작하신 분은
외주팀 중 한 분이었고,
이정환 선생님의 문항들을 참고하여 만들었으며
본인은 숫자를 바꿨기 때문에 허용된다고 생각하였고,
이를 안가람 선생님 연구소 측에 미리 알리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하여 그 1인은 어느 정도 책임과 함께
계약 해지되었고, 안가람선생님께서는 인지 즉시
해당 분께서 만든 모든 문항들을
폐기처분하셨습니다.
.
.
정황파악을 정확히 하신 후
안가람선생님께서는
이정환선생님께 정중하게 사과하셨으며
두 분은 좋게 마무리하기로 하셨습니다.
.
.
당사도 언제 실수할지 모르므로
항상 긴장하고 조심히 콘텐츠를 제작할 것이며
올바른 콘텐츠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마음 고생하셨을
이정환선생님
안가람선생님
두 분 모두
학생들에게 좋은 가치를
전달해주기를 바랍니다.
수능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모두 파이팅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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