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을끕시다 [920008] · MS 2019 · 쪽지

2021-11-05 22:06:20
조회수 238

sol) 아무래도 마음을 좀 비워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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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맞출 수 있는 것만 다 맞추자


자꾸 욕심을 부리니까 마음만 자꾸 상하지 


현실을 인지, 인정하고 냉철하게 대처해야하는데 



인지, 인정하는 단계에서 상처를 받으니까 냉철하게 대처하는데에 문제가 생김


내 아주 높은 목표를 세웠고 그걸 이루려고 (원 계획인 객관적인 최선에는 못미치지만)노력을 했고 


진전과 나름의 성과가 있었는데 아직은 목표에 다다르기에 부족한게 눈에 보임




막판에 가까워질수록 마음이 조급해지니까 


(절대 할 생각 없던) 무지성 밤새기로 공부에 투입하는 양을 늘려보거나 하는  


몇 가지 시도(무리한 시도)를 했지만 유의미한 진전이 보이지 않는 상황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져드는 모습인데 


수능 13일 남은 이 시점에 내 멘탈은 살려야 하지 않겠니?


다시 찬희t 말씀대로 생각해봄



나보다 공부 잘하는 사람, 나보다 공부 더 많이 한 사람들은 그냥 다 먼저 대학에 보내드리고 


남은 대학에 가면 된다 


비상한 수법 같은 거 없고 그냥 그동안 내가 공부해온 것, 내가 쌓은 실력을 믿자


맞출 수 있는 문제는 전부 맞추고 모르는 문제는 틀리면 된다 

(5지 선다니까 최소한 찍어 맞출 기회는 있다. 그야 말로 진인사 대천명의 영역이고 이건 내가 신경쓸 내용 아님)


실력이 부족하면 조금 더 공부하면 되지 막연하게 절망하고 있을게 아니다



2022학년도 수능에서 최소한 내가 맞출 수 있는 문제를 틀리지 않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자

rare-정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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