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1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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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엔 최소 재수 이상은 한 사람들이 많아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제 주변에 한해서는
수능 치기 전에 '한번 더 쳐야지'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두 가지 케이스로 나뉘더라구요.
첫 번째 케이스는,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그냥 올해는 글렀으니까 대충 1년 더 눌러앉지 뭐~" 의 케이스가 있습니다.
공부를 해서 꼭 좋은 대학을 가는게 목표인 것이 아니라, 그냥 당장의 미래에서 도망가는 느낌인겁니다.
안도감도 들죠. "어차피 D-380인데 ㅋㅋ"
체력도 비축한답시고 페이스 조절이니 뭐니 하면서 공부를 잘 안합니다.
당연하게도 저는 여기서 성공한 케이스를 본 적이 없습니다.
두 번째로, "그래도 최선을 다해보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저는 수능을 치기 전부터 +1을 생각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의 성공은 이 케이스의 사람들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1년 더 하는게 거의 확정이 났다- 라는 말은
공부를 잘 안 하다가 뒤늦게 정신을 차렸거나,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는게 명확할 정도로 목표가 현재 성적보다 높은 상황일겁니다.
그럼 일단 목표에 비해 공부량이 현저히 떨어진 상황일 확률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많이 공부량을 쌓지 않았는데 이번 수능까지도 만약 설렁설렁 하게되면
대부분은 수능 끝나자마자 절대 빡세게 공부 시작 못합니다.
하던대로 쭉 설렁설렁 하거나, 아니면 수능 이후 놀자판 분위기에 편승해서 같이 놀 확률이 높습니다.
갑자기 12월부터 불붙어서 11월까지 쭉 달린다?
의외로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한 뒤에 찾아간 수능이,
내년에 생각보다 훨씬 큰 경험 자산으로 남아 있을겁니다. 정말로요.
그래서 하고자 하는 말은!
만약 올해가 아니라 내년을 아직 수능을 치지도 않은 시점부터 생각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올해가 마지막인 것처럼" 공부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열심히 말이에요.
요약)
1. 벌써부터 +1 준비하는 사람이 계신다면
2. 수능이 끝나고 공부를 시작할 때에도 페이스가 유지될 수 있도록
3. "아주 열심히" 공부를 한 번 해봄으로써
4. 공부하는 습관을 미리 잡아두면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조언이었습니다.
그럼 다들 올해 수능 다 대박나세요!!!!!!!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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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처럼~마지막처럼~이 밤이 마지막인 것 처럼~이번 수능 보는 02게이들 화이팅하자!!!
02들은 올해가고! 03들 가게 내년엔 비켜주십쇼
'의치한으로 사라져버려'
ㅎㅇㅌ
이번 수능 보는 02게이들 화이팅하자!!!
첫 번째 케이스는 진짜 시간낭비 그 자체라고 봅니다. 차라리 다른 걸 하는 게 더 생산적이지 않을까 싶어요.
재수하면서 조정식T 인강들으면서 아직도 인상깊은 말 "진짜 연의 설의 노리는 극최상위권이 아니면 마지막날까지 죽어라 공부해라. 컨디션 관리가 문제가 아니라 단순히 공부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대충 요런 말이었는데, 같은 견지로 이해할 수 있겠네요.
그런 나는 왜 학부 공부는 개떡을 치는 걸까... 인생 ㅠㅠ

사랑합미다 전 코치님..ㅎㅎ하루 종일 해도 불안한 공부지만
그 어딘가엔 끝이 있겠죠
화이팅!
재수학원 장학금 받겠다는 마인드로 공부하는 중 ..
1번 케이스 제 친구...ㅋㅋ 올해 1월부터 공부 처음 시작하는데 애초에 재수 노리더라구요...그래서 지금도 노는 중
솔직히 이 글 백퍼 공감합니다..... 저희 반에도 돼지새끼 한마리가 지금 교실에 죽치고 앉아서 과자나 까먹고 재수한다면서 애들 분위기 다 흐립니다..... 하 다들 화이팅 한번만 부탁드립니다

말하는거 넘 웃기네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