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맥 [725608] · MS 2017 · 쪽지

2021-11-01 20:54:12
조회수 1,718

여자들 대체 이건 무슨 심리임? 여르비들 들어와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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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서 어떤여자가 먼저 나 좋다고 대쉬함.

먼저 데이트 약속 잡고 술먹자고 함.

술먹고 자기 집에 가서 한잔 더하자고 데려감.

먼저 고백함

집에서 끝까지 감.

다음날 일어나서 같이 밥먹고 그 다음날 먼저 영화보자고함

영화관에서 내 폰에 커플앱 깔고 자기 사진 왕창 보내주고 같이 사진찍어서 배경화면 해놓음.

이틀뒤에 갑자기 헤어지자고 함.

이유를 물어보니 원래 공부하느라 시간이 없는데 이번에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나를 만날 수가 없을것 같다고 함.

내가 다시 붙잡았는데 거절함.

그러다 갑자기 몇일 뒤에 연락옴. 별 내용은 없음,

크리스마스쯤에 연락옴 나중에 같이 밥먹자고.

그러고 한달 뒤엔가 같이 밥먹고 집앞에서 얘기함.

그땐 자기가 많이 미안했다고, 근데 아직도 자기는 연애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함.

만약 자기가 여유가 생기면 그때 다시 남자를 만나더라도 나를 만나겠다고 함.

그러고 그 뒤로 맨날 전화왔음.

한 일주일 정도 뒤에 나 올해 수능 다시 볼거라고 하니까 그뒤로 연락 뚝 끊김.

한 한달 뒤쯤 인스타 보니까 남친 생김.

그러고 두달 뒤에 보니까 남친이 바뀜.

지금 100일 정도 된듯.


대체 이건 무슨 심리로 이러는 거임? 그냥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인건가?

아까 저녁시간에 대학교 후배가 학원 앞에 찾아와서 이 얘기가 나와서 생각나서 올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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