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995248] · MS 2020 · 쪽지

2021-10-31 11: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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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엄마가 너무 싫어서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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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든 티비에서든

장애인을 보면 절대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음

길에선 저 멀리 가서 안보일때까지 고개돌려서 뚫어져라 쳐다봄

내가 왜그러냐고 하면 그냥~ 다리가 불편해보여서~ 이러고

어휴 너무 불쌍하다면서 너는 사지멀쩡하게 이렇게 사는 거에 감사하라면서

저 사람 부모는 얼마나 힘들까~ 어쩌구저쩌구 이지랄 ㅆ발 진짜 ㅋㅋ

사람 없어지고 나서도 한참을 그 얘기 함

엄마때매 내가 오히려 PC충이 된 거 같기도 함

나 엄청 어렸을때부터 저지랄을 했는데

그때도 뭔가 매우 불편한 감정을 느꼈으니까

진짜 개역겹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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