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olved Slave II [872525] · MS 2019 · 쪽지

2021-10-28 21:34:50
조회수 1,376

영어가 많이 올랐다 생각이 드는 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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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잘 안 풀린다 싶은 문제 유형이 빈칸에서 문맥어휘, 장문독해로 바뀌었을 때. 빈칸은 이제 대강 어디를 읽으며 어떤 생각을 하면서 풀면 풀린다는 경험이 누적되면 의외로 많이 정형화된 유형이 빈칸이라는 생각이 들고 정답률도 꾸준히 올라가는데, 문맥 어휘 추론, 장문독해 유형은 어휘 하나하나 보면서 앞 어휘가 제발 맞기를 기도하며 어색한 어휘가 뒤에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푸실 거에요.


근데 이걸 단기간 해결할 지름길이 있나? 하면, 없어요. 아, 물론 어휘 주변을 읽을 때 문맥이 뒤집히는 게 있는 거를 조심하라, 같은 말인지 언급하는 걸 찾아라 이런 좀 큰 틀은 있는데 문맥 어휘, 장문독해 자체가 수능 영어에서 순수 독해력 측정에 가장 가까운 유형입니다. 잘 읽는 학생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 유형이 힘들지 않지만 독해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하지만 어느 정도 유형 패턴으로 문제를 풀던 학생들은 끝까지 약한 유형이기도 하고요.


진짜 이 유형만큼 순수 독해 실력을 요구하는 게 없습니다.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정답률에 비례하는 유형이고, 각 문장에서 얘기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각 문장마다 차근차근 해석하며 입장 차이, 역접, 비슷한 예시 등으로 범주를 나눠야 가장 깔끔하고 안전하게 풀 수 있는 유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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