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학 고수분들 조언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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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을 읽으면서 밑줄과 표시를 하다보니
점점 그 '행위'에 집중을 하게되고
결국, 정작 중요한 '본질'을 잊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최소한의 표현(핵심키워드 네모, 그 세부 키워드 동그라미, 접속표현 세모, 서술범주 끊는 슬래시 등)과 밑줄을 지향하려고 하는데
다른 분들은 이런 표시를 어떻게 하시나요?
문장을 어느정도 읽고 사후적인 표시를 하시는지
아니면 문장을 읽으면서 '이건 표시를 하면서 읽어야겠다' 는 감으로 표시를 하면서 읽으시는지 궁금합니다
민철쌤 우기분 들으면서 현타 씨게 온 현역이 좀 도와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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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 아예안하고 눈으로만 풀어야함
경제나 기술지문 같은건 그냥 수식 자기만 알아볼수있게 살짝만 정리해두고 기본적으로는 손떼고 읽으셈그냥
고수는 아니지만 나름 수능 비문학 -1까진 해본 사람인데, 읽는다와 표시한다가 별생각없이 동시에 됨
표시는 정의에 동그라미, 중요한거 밑줄/물결, 문단끝 슬래시, 문단과 문단 합쳐서 글 전체 덩어리 표시 ㄱㄴ자 닫기.
저도 밑줄 치다보니까 딱 님처럼 느껴서 그냥 읽고 풀어요
밑줄 치는게 전 더 도움됬어요 너무 많이는 아니고 중요한 거만
남 얘기 같지 않아서 댓글 남깁니다
제가 실제로 지문에 지나치게 구별해서 표시하는 거에 강박이 심해져서 수능1-> 다음해 수능4 로 말아먹은 적이 있어요.. 강민철t가 '문장의 이해 끝에는 지문 속 워딩' 이 남아야 한다고 자주 말씀하시잖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지금 너무 지문에 표시하는 거에 매몰되어있다고 생각 될 때면 잠시 글에 펜 떼고 딱 이해에 직결되는 키워드 위주만 툭 툭 밑줄 남기면서 읽어나갑니다 (거기에 동그라미, 슬래시, 증감표시, 시간배경에 각 괄호 정도만 추가로)
지문에 '적당히' 표시해가며 읽는 건 집중할 때나 문제 풀다가 돌아올 때 도움이 되지만, 과하면 안하느니만 못합니다 정말... 남은 시간 내에 꼭 교정 되시길 바라요
최대한 필요한 표시만 하고 나머지는 오로지 머리로 이해하면서 읽고 있습니다. 확실히 문제 정답률은 높아지고 시간은 단축되는것 같아요. 쉽지는 않지만 꾸준히 연습해서 수능도 잘 보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