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행정은 참 어려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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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의 88%에게 지원금 25만원을 지원한다고 했을 때, 왜 전국민에게 20만원씩 지급하지 그렇게 갈라치기를 하느냐고 정부에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근데 바꿔 생각해보면, 전국민에게 20만원씩 지급했으면 왜 어려운 사람에게 혜택을 주지않고 전국민에게 돈을 뿌리냐며, 여당의 장기집권을 위한 포퓰리즘 정책이 아니냐며 비난받지 않았을까?
또 코로나 관련 알림을 확진자수가 아닌 치사율로 바꾼다고 했을 때는, 확진자수를 은폐하고 치사율로 대체함으로써 실패한 K방역을 감추려 한다고 비난한다
막상 확진자수 지표를 그대로 유지하면, 왜 위드코로나를 하면서 정작 중요한 치사율을 그 지표로 삼지 않느냐 욕한다
정부 행정은 참 어려운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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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패해도 욕먹으니 부패하자 마인드로 흑화한 사람 꽤 있으려나?제가 행정부의 요직에 있는 사람이라면... 부패보다는.. 뭘 해도 욕먹으니 소신대로 하자고 생각했을 것 같네요 ㅋㅋ
반대로 뭘 해도 지지해주는 사람들도 있으니
정당정치의 본질적인 문제점일까요..
그렇다기 보다는 이제 사람들이 논리적인 관점 보다는 본인에게 이득이 되는 정당을 지지하는 경향이 커서 그런것 같습니다. 이런 심리 때문에 많은 실패한 정책들이 나오고, 결국 더 심한 짓을 해야 표를 확보할 수 있게 되니까요.
결국 시그마는 (내 정당 지지율)×(지지자 중 인터넷 망령) - (상대 정당 지지율)×(지지자 중 인터넷 망령)에 유의미하게 비례한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요새는 그냥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경우도 많고
그럼에도 어느정도 합리적인 정책을 펼쳐야 하는 건 맞죠. 행정부 내에서 정책 분석하고 결정하고 실행하는 데 자기 나름대로의 소신있는 논리과정이 있으면 비판이 있든 없든 상관 없지만, 정책을 엉성하게 구성해놓고 그걸 자기편의 지지를 얻고자 자화자찬하는 모습은 극혐임.
관점의 차이인거조
이래보면 저게 마음에 안들고
저리보면 이게 마음에 안드는 법임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은 없음
그리고 또 생각해보면 저 주장에 일리가 없는 건 아님
전국민의 88%에게 지원금 25만원을 지원한다고 했을 때, 왜 전국민에게 20만원씩 지급하지 그렇게 갈라치기를 하느냐고 정부에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 충분히 이런 주장 할 수 있지
근데 바꿔 생각해보면, 전국민에게 20만원씩 지급했으면 왜 어려운 사람에게 혜택을 주지않고 전국민에게 돈을 뿌리냐며, 여당의 장기집권을 위한 포퓰리즘 정책이 아니냐며 비난받지 않았을까?
-> 근데 사실 이 말도 틀린 말은 아냐 충분히 낼 수 있는 주장이지
또 코로나 관련 알림을 확진자수가 아닌 치사율로 바꾼다고 했을 때는, 확진자수를 은폐하고 치사율로 대체함으로써 실패한 K방역을 감추려 한다고 비난한다
-> 충분히 이런 주장 할 수 있지
막상 확진자수 지표를 그대로 유지하면, 왜 위드코로나를 하면서 정작 중요한 치사율을 그 지표로 삼지 않느냐 욕한다
-> 근데 사실 이 말도 틀린 말은 아냐 충분히 낼 수 있는 주장이지
그냥 서로 나쁜 측면만 보려 하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