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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내용은 더 남겨둘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틀동안 본의아니게 사고를 만들어 죄송합니다.
따뜻한 댓글들이 그리워질 것 같아서
글 삭제는 못 하겠고 이대로 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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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난리치는거임? 확통으로 따지면 중복조합 킬러임요?
근데 문득 궁금해서 그러는데 학교는 교복 입지 않나요..?
사복인 학교도 은근 있어요.
Tmi지만 저희 학교도 사복이에요 !
저희도 체육복만 있어서 항상 체육복 긴바지에 여름엔 위에 흰색 반팔티 돌려입기, 최근엔 맨투맨 하나 이렇게 계속 입고 다녔었어요..
화이팅합시다. 건강 잘 챙기세요
제발 남은 30일 버틸 수 있길..!
쪽지로 계좌줘봐요
마음은 진심으로 너무너무 감사한데 제가 스스로 이겨내야 할 문제라 생각해요... 혹시라도 돈을 보내주시게 되면 이런 식으로 또 바라고 바랄거고 끝도없을테니까..
말씀만이라도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
수능끝나고 알바해서 갚으시고 일단 줘봐요
천천히 갚으셔도 되니까
올해 수능은 잘 끝내고 봐야죠?
금리 몇퍼죠?
잘 생각해보시고 필요하시면 연락하세요. 30정도 빌려드릴게요 하루 한 끼는 좀 든든한거 먹을 수 있게..
ㄹㅇ빌리고 갚으면 될텐데..
글 쓰신걸로 마음 다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수학 대답해주신거 오늘에서야 이해했는데 답을 못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내라 게이야 가난이 죄는 아니잖냐 열심히 살다보면 보상 받는 날이 올 거다
글 읽어보니 형 같네 반말 죄송합니다..
ㅎㅎ괜찮습니다
저도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 하다보면 언젠간 벗어날 수 있을거라 믿고 있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낙생고 ㅍㅇㅌ 거기를 갔네 ㄷㄷ
왜 다들 절 보면 낙생고 ㅎㅇㅌ이라 하시는지 ㅋㅋㅋㅋ 제가 불쌍한가봄 ㅜㅜ
낙생 혐오를 멈춰주세요!
불쌍한건 아니죠 저도 솔직히 중3때 공부'만' 생각했으면 갔을듯 ㅋㅋㅋ 근데 안 가길 잘한것 같음 아무리 생각해도
여긴 올 곳이 아니긴 하죠 .. ㅋㅋ
마음의 부담은 조금 내려놓으셨으면 좋겠어요
수능은 못 보라는 소리가 아니라 정신적으로라도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날씨 추워졌으니 아프지 마시고 파이팅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정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 같아요!! 화이팅해요!!
쪽지 봐주세요
목표로 하는 대학이 궁금해요
어... 제가 5등급에서 높은 3까지 어찌어찌 올리긴 했는데.. 이 이후로 등급이 도저히 오를 기미가 안 보여서..
마음은 너무너무 중앙대에 가고싶으나.... 성적이 반대하네요...
모르겠습니다... 전에 다른 요소 다 배제해두고 조금 더 열심히 공부했다면 뭔가 달라졌을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습니다... 중앙대에 발 들이고 싶어요...
솔직히 근데 성적 맞춰서 최대한 빠르게 취업할 것 같습니다... 돈이 너무 급한 인생이다보니..
원래 계단식이라 계속 하다보면 또 오를겁니다ㅎㅎ오늘부터 과목당 한개씩만 풀어도 과목당 부족한점 30개는 잡고 수능장 들어가는거니까요.. 같이 화이팅 합시다!
얼마 안 남았으니 딱 한 달만 힘내봅시다 우리!
저는 두 번째 수능을 준비하며 지금 이 시기가 되게 힘들다고 느끼는데 생각해보니 원래 해 뜨기 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에요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어둡지만 다시 돌아올 밝은 날들을 위해 다시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화이팅
님아 제 프로필에있는 오픈채팅으로 카톡주세요
제가 먼저 설레발 치는거면 정말 죄송하지만... 도움 받고자 하는 목적으로 글을 올린게 아니어서요... 훗날 악용이 될까봐 걱정되네요..ㅎㅎ
따뜻한 마음씨만 받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응원할게요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힘낼게요
내 옛날 생각나네
고등학교 학생증 이랑
9평 모의고사 성적표 쪽지로 인증해주면
한달식비 넉넉히 보내줄게
빌려주는거니까 부담갖지말고
제가 정말로 도움받고자 올린 글이 아니어서요... 생각보다 따뜻한 분들이 많으셔서 놀랍고 당혹스럽고...
제 초라한 성적표가 보고싶으시다면... 부끄럽지만 보여드릴 수는 있지만, 도와주시겠다는 따뜻한 마음씨만 받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로!!
나중에 대학가면 돈때문에 힘든일 있을텐데
조언 필요하면 쪽지해요
제가 그렇게 대학생활해서 잘 상담해줄수있음
성품이 좋아보이시네요
적은 돈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와주고 싶습니다.
쪽지로 계좌 가능할까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따스한 마음만 받아가겠습니다. 덕분에 하루를 더 버틸 이유가 생긴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저도 조금이나마 도와드리고싶습니다. 쪽지로 계좌 알려주시겠어요??
정말정말 마음만 받을게요ㅠㅠㅠ 감사합니다!!
딴 소리긴 한데 한뱃에 한 (-) 개 간지나네요
저도 실례가 안된다면 계좌쪽지로 부탁드릴게요. 부담안되는만큼 빌려드리는거니까 꼭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작년에 과외하면서 비슷한 사정의 학생을 만났는데 이런 사정을 옆에서 본 적 있는 사람인지라 그냥 지나치지 못하겠네요ㅜㅜ
정안되면 주소라도 보내주시면 교재 몇권이라도 보내드리고 싶어요
여러분들 감동 그만 주세요... 정말정말 도움을 구하고자 올린 글이 아니었고, 가난 속에서도 유일하게 배운 것이 요행을 바라며 살지 마라였습니다...
먹고싶은 것 다 먹고 조금은 걱정을 덜어놓고 남은 30일을 보낼 상상을 조금은 해봤지만.. 혹한 것도 사실이지만.. 제가 다 감당할 수 있을 행복이 아닐 것 같습니다..
도와주신 분들께 배로 되갚아드릴 때까지 마음의 빚도 계속 지고 살아가야 할 것 같고요...
무엇보다도 이런 식으로 따스한 도움의 손길 내밀어주시면 분명... 악용 될 사례가 생길 것을 알기에...
여러분들의 따스한 마음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린시절 힘들게 자라오며 님이 상처 받았다는 그 소리들 저도 다 들으며 자라왔습니다. 그 마음을 너무나도 잘 아는지라, 조금이나마 짐을 덜어드리고 싶습니다 :) 꼭 계좌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하십쇼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힘들었던 기억도 웃으면서 얘기 할 날이 꼭 올거에요
부디 끊을 놓지 말아주시길
멋있어요..진심으로
오르비에 착한 사람들이 정말 많네요
주위에 이런 분들이 조금만 더 많았더라면....
조금만 더 주눅들지 않을 수 있는 환경에서 자랄 수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절대 무너지지 않겠습니다!!
관심가져주신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포기하지 마요 할 수 있어요
일단 글만 읽어도 큰 일을 해낼실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원하는 학교 꼭 들어가실거고 원하는 직업 직장 모두 이루셔서 앞으로 꽃길만 걸으실거라고 믿어요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는 분인 것 같아요
공부하기 싫다고 하루를 잠이나 노는 시간으로 날리고 공부 안하는 나를 보며 자책하던 하루하루를 반성하게 됩니다 꼭 성공해서 무시했던 사람들에게 떳떳하게 보여줘요 우리
꼭 하실거라고 믿어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매일 새벽 나에게, 어머니께 너무 미안해서 울었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버티다 보면 언젠가 봄은 오겠죠.
저도 제 앞 길에 꽃길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꼭 행복할게요. 감사합니다!
저는 한부모 해당자라 아무것도 안하면서 엄마한테 가난하다고 많이 힘들다고 투정만 부렸는데,,
정말 힘들겠어요… 수능까지 화이팅이에요!!
저도 어릴 땐 그랬었죠... 특히 의도치않게 왜 친구들은 이러는데 나는 이래? 라는 말로 상처 많이 드렸던 것 같아요.. 지나고나니 너무 죄송해져서 그 죄책감에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같이 화이팅 해요!!
예전 오르비 유대종 현강 빌런 글 이후로 오랬만에 오르비 보면서 깊은 감동받네요
다들 멋지십니다
눈물이 난다.. 정말 응원합니다.
저 거의 댓글 안다는데 이 글 보니까 제가 더 한심해지네요 꼭 30일만 버티고 수능 잘보세요 화이팅해요!!
아깐 너무 힘들어서 울었었는데.. 이젠 너무 감사해서 우네요..
그저 치기어린 나이에 부릴만한 투정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메인글??도 보내주셔서... 당황스럽고... 감사드리네요..
어.. 드릴 수 있는말이 감사합니다 밖에 없습니다...
다들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댓글로라도 응원합니다. 현실은 인정하되 냉철한 마음가짐으로 임하면 적어도 수능에선 실패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주어진 상황들이 남들이 겪을 수도 없을만큼 힘들게 한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네요 같은 학생이지만 뚜렷한 생각과 인품을 본받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도움을 드릴 수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분명 성공할 인생이란 거에요! 그럴 일은 없겠지만 정말 정말 혹시나 올해 안 좋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낙담하지 마세요 더 좋은 길을 가기 위한 발판일 거에요 미래에는 누구도 부러워 할만큼 행복하게 사실 거라 생각합니다! 어떤 길을 가든 응원하겠습니다! 이 어두운 동굴을 조금만 더 걷다보면 그 끝은 정말 밝은 햇살이 맞이하고 있을 거에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그런 날이 오길 바래요!!
도움을 주고 싶은데 윗댓글 보니 안받겠다 하셔서 ㅠㅠ 수능 잘 볼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금전적으로 도움드리고 싶은데 불편하시다면 정신적으로라도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물론 좋은 분이라 옆에 좋은 친구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 얼굴 아는 친구들이랑은 못하는 이야기들이 있잖아요 털어놓고 싶으시면 언제든 쪽지 주세요 그리고 저도 여러 가지 혜택받고 사는 사람으로서 대학 가서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정보라도 알려 드리고 싶네요 언제든 편하게 쪽지 주세요
감사합니다..!! 정보 공유는 조금 혹..하네요ㅎㅎ
필요하면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진지하게 하는 말이니까 계좌 보내주세요 당신은 자격 있습니다
밖은 겨울인데 여긴 봄이네
닉네임 뒤에 붙을 말이 있는지 없는지,
‘끊을 놓지 말자’인지 끊을 놓자의 뜻의 ‘끊을 놓지’인지 궁금하네요..
하.. 지금까지 저는 제가 가난하다고 생각하며 살고있었는데.... 현재의 제가 누리는게 당연한게 아니라 감사해야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고 갑니다.. 형님 힘내세요.. 나중에 성공해서 힘들게 고생하시는 부모님 효도해 드립시다!!
저도 같은 고3인데 너무 정신적인 성숙도가 달라서 반성하고 가요.. 계좌번호를 달라는 많은 댓글들에 다시는 대답들을 봐도 얼마나 멋진 분인지 알거같아요 정말 본받고싶은 성품이에요.
제가 감히 드릴말씀도 아니고 주제넘는 말일수도 있어서 정말 조심스러운데요
30일 남았잖아요 지금은 공부만 해도 너무 힘들때잖아요 너무 힘들땐 도움을 받는것도 정말 좋은 방법일수도 있어요 글쓴이가 이렇게 착한분인거 알고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주려고 하시는거 같아요
저도 학생신분이라 위에분들처럼 하지는 못해도 글쓴이가 꼭 도움 받았으면 좋겟어요 ㅎㅎㅎ
저라고 왜 남은 30일 편하게 보내고 싶지 않을까요.. 마음같아선 나중의 내가 해결하겠지~ 하고서 도움의 손길에 모두 응하고 싶지만...
훗날 이보다 더 한 힘든 일이 찾아왔을 때, 누군가에게 또 다시 의지하게 될까봐. 힘든 순간들을 혼자서 이겨내본 적이 없는 사람이 될 까봐 그게 두렵습니다.
심적으로, 정신적으로 공감해주시는게 제게 최고의 위로일 것 같습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이미 충분히 많은 순간들을 버티시고 이겨내셔서 여기까지 올수 있었던거에요 ㅎㅎ 지금까지 혼자 이겨내셨고 앞으로 충분히 그러실 분일거같아요!!
마음 굳히신 분께 또 유혹같은 걸 해버린게 됏네요 죄송해요 ㅠㅠ 정말 정신적으로 강인하세요!!
우리나라 모든 수험생보다 제 스스로가 수능을 잘보고싶지만 글쓴이 만큼은 저보다 잘보셨으면 좋겠네요
개멋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언젠가 도움이 필요하면 주저하지 말고 손을 흔들어주세요.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힘내시고, 오늘 이 글을 본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고 있다는 것만 알아주세요. 내일부터 수능날까지, 다시 끈 꽉 매고 달려봅시다.
내 자신을 미워할만큼 부끄러워진다..
응원하겠습니다
윗 댓 그대로 가져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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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고 왜 남은 30일 편하게 보내고 싶지 않을까요.. 마음같아선 나중의 내가 해결하겠지~ 하고서 도움의 손길에 모두 응하고 싶지만...
훗날 이보다 더 한 힘든 일이 찾아왔을 때, 누군가에게 또 다시 의지하게 될까봐. 힘든 순간들을 혼자서 이겨내본 적이 없는 사람이 될 까봐 그게 두렵습니다.
심적으로, 정신적으로 공감해주시는게 제게 최고의 위로일 것 같습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드릴 말이 얼마나 크게 도움이 될까 싶지만 ,
저의 이야기는 아니고 저의 중학교 시절 선생님이 해주신 이야기입니다.
현재 음악선생님으로 계시며 천사같은 아들을 낳고 행복하게 사시는 선생님은
중학교 2학년 시절 불의의 교통사고로 얼굴 절반이 망가지셨습니다.
아름다웠던 자신이 한순간에 흉측하게 변한것에 대한 절망과 또래 친구들의 혐오에 매일매일이 괴롭고 죽을 생각만 했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그런 생각이 들때마다 ' 이 또한 지나가리 ..' 하시며 꾸역꾸역 버티셨습니다.
그 결과 성공적인 성형 수술로 외적인 부분은 말끔하게 없앴고
그때 그 고통과 절망의 극복이 나중에 또 다른 절망과 번뇌가 왔을때 이겨낼 수 있던 가장 큰 힘이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당신의 힘듬이 얼마나 큰지 안다면 그건 오만이겠죠
다만 어떻게 해서든 이겨내셨으면 합니다.
버티기만 한다면 기억은 미화되고 그 버텨냄은 당신의 가장 큰 지지기반이 될테니까요.
그러니 도움을 받더라도 어떻게 해서든 버티셨으면 합니다.
버티기만 하면 당신이 이길테고 당신을 한층 더 고귀한 사람으로 만들어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초등학교 때 제게 많은 도움을 주셨던 선생님 한 분이 떠오르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꼭 버텨내겠습니다!!
노력하는 멋진 모습 본받고 싶습니다. 수능때까지 저금만 더 힘냅시다 화이팅! 이또한 지나가리라
글만 봐도 그 느낌이 잘 전달되어서 어떻게든 좋은 도움을 드리고 싶어요. 금전적인 것이 부담된다고 하셔서,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덕분에 한번 더 제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감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부담드리려는것이 아닌, 제게 한번 더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는 점에서 저 또한 무엇이든 드리고 싶습니다. 쪽지 부탁드려요. 글 쓰신 분도 짧은 글로 저에게 중요한 생각의 시간을 주셨으니 ,이건 나중에 일이 어떻게 되든 서로에게 좋은 도움을 필요한 부분에서 주고 받았다고 생각하고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음만 정말정말 감사히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아니 절대 이렇게까지의 반응을 원했던 게 아닌데...
저를 너무 좋은 사람으로 포장하는 듯한 답글도 있어서 조금 당황스럽네요.. 저도 그저 바쁘게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고3 중 한 명일 뿐이에요...
한 분 한 분 다 감사하다 답변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오늘 공부는... 힘들어했던 김에 조금만 더 늘어지려고요... 그래서 제 성적이 여기서 머무른건가... 싶기도..
다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과면 어떻게든 도와드리고 싶네요 질문 생기면 쪽지 ㄱㄱ 같이 힘내요 저도 요즘 몸 상태 최악임 30일만 버팁시다
감사합니다..ㅎㅎ 저 오르비식노베? 그거라 모르는거 엄청 만ㄹ은데... 큰일나셨네요
이과이심? 문과여도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없진 않겠지만 이과면 더 많이 도와드릴 수 있을 거 같으서요
미적생지에요
저도 미적이나 지구는 도와드릴수있을거같아요 필요하시면 쪽지주세요
넵!! 감사합니다!!
성숙하신 정도가 어후.. 이 상황을 버티신것만으로도 대단합니다 정말로 응원해요..
화이팅 해 이런 환경 속 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너를 보니 내가 다 부끄러워진다 지금껏 열심히 해 온 만큼 남은 날 더 열심히 하자 악바리처럼 신도 너를 도와주실꺼야 한달이면 바뀔 수 있어 하는거,진심에 따라. 너가 원하는 중앙대 , 혹은 그 날의 너의 감각이 극대화 되어 더 잘 볼 수 도 있는거니까. 오늘 하루도 너무 수고했고, 앞으로 남은 날 우리 더 힘내보자 화이팅
화이팅하자!! 수능 날 대박나길 바라는게 너무 욕심같지만 그래도!!! 둘 다 화이팅!
저도 수능 준비하는 입장으로 조금이라도 도움드리고 싶습니다. 혹시 도움 필요하시면 쪽지두세요 많이는 못드리지만 조금은 도울수있을것같아요
마음만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응원할게요!!남은기간 악착같이 버텨서 보란듯이 성공합시다!!
계좌열어주세요
절대 악용 안됩니다
동정심 같은거 아닙니다
그냥 같은 수험생으로서 30일 만이라도 밥 걱정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님은 님 생각보다 더 멋있는 사람입니다
어차피 친구들에게도 스스로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니까 미안해서 돈을 빌리진 못 하지만.. 일면식도 없는 분들께 돈을 빌리고 되갚아야 할 마음의 빚을 진다면... 정말 스스로가 너무 혐오스러워질 것 같습니다.. 제 인생이 더 밑바닥인 것 처럼 느껴질 것 같습니다..
정말 마음만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거기까진 고려 못했군요 조금이라도 기분 나빴다면 죄송합니다
그냥 멋있다는 생각뿐이네요..
지금의 힘듦이 앞으로 뭐든 이겨낼 힘이 될겁니다..
올해 꼭 대박날거야
파이팅!!
진짜 너무 기특하네요.. 꼭 잘될거에요..
저도 순탄치 많은 않은 가정환경을 겪어서 공감이 많이 가네요... 글쓴이님 이렇게 익명으로나마 글쓴이님의 내면의 이야기를 적어줘서 고마워요. 그동안 혼자 많이 힘드셨죠..? 학창시절 때 대부분의 친구들은 피시방에서 게임하며 라면 사 먹고 코노가는데 쓰는 돈, 부모님이 용돈준 걸 큰 고민 없이 썼을텐데... 한창 놀고 싶은 나이었을텐데 그러지 못하고 하루하루 돈을 아껴 열심히 모아온 글쓴이님이 정말 대견합니다. 평범한 다른 집안과 달리 "나의 환경은 왜 이렇지.."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 왜 이렇게까지 내가 아파야할까" 같은 비관적 생각이 많이 들었을텐데.. 포기하지 않고 하루하루 살아 지금까지 버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식욕이 꽤 있는 편인 저로서는 김밥 한 줄로 저녁 며칠 아니 몇 주도 될 수 있는..긴 시간을 한 줄로 떼우다니 감히 상상이 안 가네요.. 글쓴이님 직접적인 도움을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ㅠㅠㅠ 그래도 저도 이렇게 오르비에 글을 써서 글쓴이님의 마음의 짐이 조금이나마 덜어질 수 있으면 좋겠고.. 글쓴이님도 많은 분들의 따뜻한 댓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마음의 짐이 덜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지금까지 많이 힘드셨을텐데 버텨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글쓴이님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오늘은 춥고 아파하지말고.. 따뜻한 댓글들에 몸을 맡겨 글쓴이님의 내면을 데울 수 있는 위로의 시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거리는 멀지만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글쓴이님은 강하고 멋진 사람입니다 다시 한 번 이렇게 고민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 많이 힘들겠지만 같이 끝까지 버텨봐요!!! 버티다보면 인생에 꽃이 피는 시기가 있을거에요ㅎㅎ 오늘하루도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눈물 버튼 또 누르셨네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오늘까지만 힘들어하고 다시 일어설게요... 감사합니다..
지옥을 걷고 있다면 게속 나아가라는
윈스턴 처칠의 말이 있습니다
분명 언젠간 좋은 날이 올겁니다
지금까지 정말 잘 버텨주셨고
부디 좋은 결과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꼭 좋은 결과 다시 알려드릴 수 있길...
진짜 잘되셨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모든 부분이 같진 않지만 저랑 어느정도 겹치는 부분이 있어 더 감정이입이 되네요..ㅠ
꼭 끝까지 최선 다하셔서 수능 잘 치시고 잘 풀리길 바라겠습니다..
그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자라신 것 같아서 그나마 마음이 놓이네요.. 올해 좋은 결과 꼭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소 오지랖이지만 닉네임 뒤에 “말자”를 추가해주심 어떨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열공하시고 행복하세요!
어후 다른 분들이 너무 위로를 잘 해주셔서.. 그냥 다른거 말고 수능 점수로 지금까지 힘들었던 것 보상받읍시다 ㅎㅎㅎ 파이팅
님 정힘드시면 쪽지로 계좌남겨요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수학 선택과목 알려주실 수 있나요?? 도움 드리고 싶습니다 확통 밖에 없긴한데.. 수능 별로 안남긴했지만.. 수학 실모도 하나 드릴게요
미적입니다..
근데 제가 미적을 정말 너무 못 해서.. 상상 이상으로 더 못 해서... 답답해 죽으실텐데요...
쪽지주세요 저 확통이라서 미적 몰라요ㅋㅋ 제가 할수있는 한에서는 도움 드리고 싶어서 댓글남기는 거에요
ㅏ... 이런... 이 도움은 필요했던 도움이었는ㄷ...
ㅋㅋㅋㅋ괜찮ㅇ아요!!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필요하시다면서요 ㅋㅋ 쪽지주세요
ㅎㅎ미적분 모르는거 물어볼 사람이요.. 확통이시라니깐..
가난하게 태어난 건 부끄러운게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건 부끄러운거다 라는 말이있죠
어쩌면 그쪽이 이말을 먼미래 가장 멋지게 쓸 사람이라는 생각이듭니다
꼭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능 잘보고 꼭 중앙대 원하는과 가시길...!
중대 같이 가요
위에서 도움 주고싶다던 사람입니다. 5번째부턴 댓글 더 안달아져서 써봐요. 그런쪽 도움말씀하셨던거인지 잘 몰랐어요 수능 얼마 안남긴했는데 정 필요하시면 제헌이 모의3회분이랑 수능실감 영어 400제 보내드릴게요 쪽지주세요 이제 더 말 안걸게요 ㅠ 너무 몰아붙이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지금은 아니어도 아차 싶으면 연락주세요 배송시간도 있으니까 수능 2~3주정도 전에요 ㅋㅋ
ㅎㅎ아녜요아녜요 마음은 정말로 너무너무 감사하지만.. 지금 하고 있는게 있어가지고 이게 갑자기 하던거를 옮겨도 되나.. 싶어가지고
진짜 멋진 마인드네요 응원해요
'야뎁방 입장 허가'
ㅋㅋㅋㅋ
모든 선택은 옳다. 결과가 그것을 증명하리라.
힘내세요‼️
너무 좋은 말이네요...
응원 감사합니다!!
근데 성품이 정말 좋아보여용 입시에서 원하시는 결과가 안나오더라도 어떻게든 성공하실 것 같아요
꼭 그랬으면... 좋겠어요...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글쓴이님께서 지금까지 견디신 것만으로도 대단하시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은 마음 편하게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잠도 안 오고 걱정도 생겨서 공부가 안 되더라고요. 지금까지 견디신 것들이 나중에는 꽃을 피우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님 주변에서 꽃이 항상 흩날리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제가 하는 말이 위로가 안 되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혹시나 금전적인 부분이 필요하시면 프로필 옾챗 주소로 편하게 연락 주시면 됩니다. 금전적인 지원이 아니더라도 위로받고 싶으시거나 고민 말씀하시고 싶으실 때 오셔도 되고요!.
긴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꼭 행복하게 지낼게요!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종교는 없지만 글쓴이님의 파란만장한 청춘과 앞으로의 행복을 위해서 기도할게요!! 꼭 성공하셔서 또 다른 어려운 누군가의 희망이 되어주세요!!
윗글들 읽으면서 도움 필요 없으시단 거 알긴 알았지만 수험생활뿐만 아니라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입니다. 제대로 된 식사하실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언젠가 도움이 필요하시면 꼭 쪽지로 연락주세요!!
제 소원입니다 그것...
'내가 해보니까 되더라..
포기하지 말고 내가 도와줄테니까 너도 할 수 있다.'
언젠간 저도 이 대사를 누군가에게 말 할 수 있기를..
반드시 지금까지의 노력돠 고생이 보상받기를 바라겠습니다.. 남은기간동안 다시 화이팅하시고 꼭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
모두가 몸과 정신이 힘든 시기이지만, 한편으론 개인들마다 다른 짐을 지고 이 시기를 견디고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고 반성합니다. 남은 30일이 지나도 후회하지 않게, 부디 잘 견디어서 보상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인드가 대단하십니다. 어떤 쪽으로던 꼭 좋은 결과 있길 응원할게요!
지원금 최대한 알아보세요... 경찰서나 동사무소 찾아가서 여쭤보면 긴급지원같은게 가능하기도 해서... 저도 여러 일로 긴급주거지원이랑 생계지원 받아본 적이 있어서요
현재 입시학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려운 형편에 고등학교 때 독서실비 8만원이 없어서 울며 집으로 돌아왔던 날이 기억이 납니다. 과외는 생각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다행히도 저는 그당시 글쓴이보다 철이 덜 들어서 부모님 사정을 이해하면서도 제 공부를 끝까지 했고 연세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공부로 가난을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이 컸었고 우리나라에서 공부, 성적, 대학이 가지고 있는 힘을 알고 있기에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이유로 힘들게 공부하는 친구들을 돕고자 진로도 교육쪽으로 정했습니다. 국어 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도 무엇이든지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도움을 받는 건 절대 잘못 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악용이 되더라도 각자의 삶속에서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겁니다. 설사 글쓴이가 거짓이더라도 글쓴이의 글을 본 사람들 마음속에 각자의 따뜻함이 있음을 깨닫게 해준 걸로도 큰 일을 해낸 겁니다. 인생에서 고난의 총량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나이에 그 고난을 감당하고 있으니 훗날 분명 더 행복한 일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필요한 도움이 있다면 쪽지 꼭 보내주세요. 착하게 열심히 사는 친구들은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 다음 친구에게 멋지게 꼭 돌려주십시오! 혼자서는 살아나기 힘든 시대이기에 서로 도우며 이겨내면 좋겠습니다.
대학 등록금은 계획 있으신가요 ? 술자리나 사교모임도 잦아질텐데..
술자리나 사교모임, 친구들과 놀러다니는 것은 여태까지도, 앞으로도 상상해본 적이 없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아마 학자금대출? 받고서 대학 다닐 때 알바 최대한 스케쥴에 껴서 생활할 것 같습니다.
대학생인데요 대학 다니면 학자금대출보다 국가장학금이랑 100년웅앵장학금 알아보셔요,,, 은근 그런데에서 전액지원 받는 경우 많기도 하고 학교 다니다보면 장학금 정말 받을 일 많거든요 열심히 하셔서 돈때문에 학교를 포기하는 일은 없으셨으면 좋겠어요! 뭐라도 드리고싶은데 지금 아이패드라,, 저 먹으려고 아껴둔 빽다방이랑 스타벅스랑 팔공티 기프티콘 드리고 싶어요 쪽지로 메일 주소 남겨주세요!
작성자님보다 괜찮은 환경에 있는 사람들도 8분위 4분위 이런식으로 나오는 경우를 봤거든요,, 아마 어느정도 지원 받으실거에요 정말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는 가난에서 제일 미련한게 남의 도움을 요행이라고 생각하는거에요
몸이 그상태면 남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빠르게 좀더 높은곳으로 일어서고 그 잘된 만큼 다시 베풀고 살면 되는겁니다.
물론 이런글을 올려서 도움을 받다보면 마음이 헤이해질까 걱정도 있겠지만
일단 주민센터가서 이러이러한 사정인데 받을수있는 도움이 전혀 없는지 한번더 알아보시고
한달 남은 기간동안 댓글 달아주신분중 한분에게라도 빌려서 잘먹고 시험 잘친다음에 알바해서 갚으세요
그나마 사정낫게 살아온 사람들은 힘들때 그런거 하나 빌려줄 선생님 친구 형 같은것도 있으면서 살아요..
가난엔 이자붙어요 건강도 마찬가지에요 젊으니까 버틸수 있겠지만 나중에는 한달 30만원이 아니라 300만원을 부어도 돌이킬수 없을수 있어요
저는 금전적말고 제도적 상담이 필요하면 아는만큼 도와드릴테니 필요하면 쪽지해요
여러모로 안타까워서그래요 ㅠㅠ
정말 걱정되서 여쭈어봅니다. 대학 등록금은 어떻게 마련하실 생각이신지..
윗분이 말씀해주신대로 장학금제도..?? 최대한 활용하고 원래는 학자금대출 받고 대학 다니는 내내 알바해서 갚을 생각이었습니다..
전액 장학금 몇 군데 있으니 한번 추천해봅니다.
음…글내용이 제 상황과 조오금 비슷한것 같아 공감이 많이 되는 것 같아서 두서없지만 몇줄 말을 해볼까 해요. 글쓰신 분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가정형편이 많이 안좋았어요…ㅠㅠ 고등학교 올라오면서부터 이것저것 일이 꼬였고, 고2-3 올라갈 때 쯤 아빠가 사기를 당하셔서 진짜 힘들었었거든요..집도 쫓겨날뻔했고…ㅠㅠ 그런 상황 속에서 학원이나 과외를 해달라고 할 상황이 아니라서 다 끊고 집에서 공부하면서 신세한탄도 많이했고… 일주일동안 만원으로 끼니를 해결해야하는데 돈이 다 떨어지면 그냥 물배 채우면서 공부하기도 했었어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수능을 보고 생각했던 만큼의 성적이 안나와서 “나도 학원 다니고 좋은 환경에서 공부했으면 이것보다 잘보지 않았을까”하는 생각과 그런 생각을 하는 나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보잘것없어보여서 며칠동안 계속 울었어요. 그래도 성적 맞추어 대학을 가긴 했고 그 안에서 성적장학금도 받고 꽤나 열심히 대학생활을 잠깐 했는데..그래도 나에게 “좋은 대학(제 기준에서)”이라는 선물을 해주고 싶어 반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집에서 그걸 지원해줄 형편은 안되었죠. 그래서 매일 하루 5시간씩 알바를 하면서 책값, 독서실 값을 지불하고 있는데 솔직히 힘들어요.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하지만 이런 현실 속에서도 목표를 이룬 나 자신을 생각하면 힘이 나기도 하더라고요..ㅎㅎ
지금 많이 힘드신거 잘 알아요. 꾸역꾸역 버텨내는 것, 근데 그게 달라지지 않는 현실이라는 것..그거 남한테는 말 못해도 속앓이 많이 하거든요ㅠㅠ 하지만 힘내서 살아가세요!!
저도 가정형편이 안좋아서 도와드리지는 못하지만 같이 힘 내시면 좋겠습니다. 옆에서 응원할게요:)
저도 님처럼 돈이 부족하거나 그런상황은 아니지만
고1때부터 망막박리에 비문증 수백개 안구건조증에 선천적약시를 달고 살아서 하늘이나 하얀종이같이 밝은곳 선글라스 없이 잘뜨지도 못하고 눈알을 굴리면 벌레같은게 태풍처럼 휘몰아치고 합니다
제가 약시를 달고 태어나서 어렸을때부터 안과의사가 되야지 마음먹었는데 고1때 망막박리 이후 비문증수백개가 눈에 생기면서 눈을 굴리는데 벌레같은게 태풍이 치고하니깐 글읽기에 강박이 생기고 그랬어요
국어같은것도 풀때 남들은 지문 선지 왓다갓다 풀라는데 전 꿈도 못꾸고요 읽을때도 지문에 집중하고 싶은데 자꾸 아른거리는 비문증때문에 시험지 찢어버리고 싶을때도 있고요 그럴때마다 참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느꼇어요 왜 난 남들처럼 시야가 깨긋하지 못할까 남들처럼 공부에 푹빠져보고 싶은데 비문증때문에 집중도 끊기고 고통스럽네요 공부할때도 선글라스 없이는 못합니다 그래도 글 한자한자 읽는게 함들지만..남들은 공부를 하기 싫어하는데 오히려 난 공부가 하고싶어지는 지경까지 되더라고요 정말 공감이 많이 되서 글남기고 갑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맙시다 겨우 이 눈때문에 포기하면 평생을 후회할거 같네요
조금만 더 버텨봅시다
나도 참 힘들게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분들과 비교하면 넉넉하게 살아온 것이었구나
어머니 사랑합니다...
글 내용보다 글쓴이가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가 배우시고 대성할 분이라는 것이 느껴지네요.쪼금만 더 화이팅 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