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s [473988] · MS 2013 · 쪽지

2013-11-30 10:48:47
조회수 4,463

고전소설 선지로만 정답 찾기 神功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996483

오희엽 선생입니다.
오르비에 입성하였습니다.
편법의 왕도 문학편부터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저는 평가원 출제위원 출신이지만  '언어의 기술'과 같은
스킬류의 비법서들도 흥미롭게 지켜보았습니다.
조만간 인강으로 올라올 것입니다.
문학 영역을 각 파트별로
정석을 응축한 내용입니다.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희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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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레발 · 473725 · 13/11/30 10:54 · MS 2013

    왜 이런걸 가르치시나 모르겠네요...진짜 편법이란건 수능 한 10일 남았을때나 혹시나 싶어서 듣는거지 348일 남은 이 시점에서 그런거 해봤자 아무런 도움 안되는데...

  • 가나다나가 · 450268 · 13/11/30 16:45 · MS 2013

    님이 강의 들어보시고 결정하는건가요?
    들어보지도 않고 어떻게 다른사람을 판단하시나요?
    저분은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여서 저렇게 가르치는건가요?
    도움 되는지 안되는지 왜 들어보지도 않고 강의를 자기 멋대로 정의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단순히 문제를 찍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강의인지 정말로 우리가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것을 알려줘 체화시켜 도움이되게 할지 어떻게 그걸 판단하시나요.
    그리고 인강 찍으려는데 그딴말 하는사람 있으면 기분 좋겠습니까?

  • 삼레발 · 473725 · 13/11/30 21:18 · MS 2013

    애초에 '편법' 이런 말 자체가 수험생 속이는 걸로 보이고 선지로만 정답 찾는것도 말이 안되죠. 전 그냥 이 글을 보고 혹해서 그런거 찾아다닐 예비고3 이 걱정되서 한 말입니다.
    그리고 저는 저런 멘트 앞세워서 인강 찍을 생각은 추호도 없으니까 기분 나쁠 일도 없겠네요.
    뭐 밑에 댓글처럼 정석의 응축이나 색다른 접근 원리 이런 식으로 소개 했다면 제가 저런 댓글 달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 제목과 내용은 마치 네이버 뉴스에서 볼 수 있는 선정적 멘트 같네요. 이미 수험생 시절에 저런거에 많이 혹해봤고 결국에 답은 평가원이 요구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라는 걸 깨달은 이상은 이런 글보고 그냥 지나치기 어려웠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전혀 죄송스럽지 않습니다.

  • boas · 473988 · 13/11/30 21:24 · MS 2013

    '편법'의 사전의 첫 번째 정의는 '간편하고 손쉬운 방법'입니다.

  • 삼레발 · 473725 · 13/11/30 21:28 · MS 2013

    '정상적인 절차를 따르지 않은' 은 왜 빼시죠?

    그리고 저 글에 있는 말을 수학에 대입해서 만들어보면 '정상적인 풀이 과정은 수험생한테 힘드니까 야매식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가르치겠다.' 라는 거랑 다를게 없습니다. 만약에 수학 인강 강사가 여기에 그런 글 올렸으면 야매식 풀이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비판이 많았을겁니다.

  • boas · 473988 · 13/11/30 21:38 · MS 2013

    사전마다 정의가 약간씩 차이가 있죠.. 삼레발님의 정의는 표준국어대사전에 근거한 것입니다.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사전은 맞습니다.
    정상적: 특별한 변동이나 탈이 없이 상태가 제대로인 것

  • boas · 473988 · 13/11/30 21:54 · MS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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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합니다!! · 408371 · 13/12/01 15:56 · MS 2012

    일반적인 상식으로 볼때 삼레발님의 의견이 상당히 공감가는 부분은 있는거 같아요. 애초에 제목자체가 강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봐야할 텐덴데 선정적인 느낌이 강하고. 정석적으로 공부하는게 가장 중요한 건 맞지 않나요? 삼레발님께서 고3들 걱정되셔서 올리신거 같은데 충분히 걱정스러운 부분일 수 있다고 봐요

  • 태브 · 472917 · 13/11/30 19:58 · MS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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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될듯되는 · 465596 · 13/11/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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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세3종세트 · 311340 · 13/11/30 22:53 · MS 2009

    삼레발// 님이 출제위원 출신보다도 평가원 언어를 더 잘 아나요?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 님이 어떻게 암 개개인마다 차이도 있는거고 그리고 솔직히 수능 문학은 선지만 봐도 답이 툭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all or nothing선지나 4개 비슷하고 한개만 돋보이는 선지등 그러니까 아는척 nono

  • boas · 473988 · 13/11/30 23:00 · MS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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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as · 473988 · 13/11/30 12:23 · MS 2013

    시험은 수능만 시험이 아니죠. 1년 내내 시험을 보죠. 엄밀히 말하면 편법이라기보다 '정석의 응축'이라는 말이 더 적절할 것 같네요..

  • 감사합니다!! · 408371 · 13/12/01 16:00 · MS 2012

    정석의 응축이라는 단어는 좋은거 같네요.. 편법이라는 단어 자체가 선정적인 부분이 있어서 걱정스러운 맘에 댓글다신거라고 봐요

  • boas · 473988 · 13/12/01 19:17 · MS 2013

    표지도 파격적인데 욕 들어먹을 각오를 단단히 해야겠네요.

  • 감사합니다!! · 408371 · 13/12/03 08:52 · MS 2012

    님이 떳떳하게 생각하시고 그만큼 좋은 컨텐츠를 담고 있다면 응원하겠습니다^^ㅎㅎ

  • boas · 473988 · 13/11/30 17:19 · MS 2013

    지름길을 찾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단순한 '찍기'가 아니죠.
    색다른 접근 원리와 개념을 제시한 강의이자 책입니다.
    도움을 받아 기뻐하는 학생들이 많을 거라 생각하고 기획한 것입니다.
    제목이 다소 자극적이죠..^^

  • ㅁ ㅡ ㅁ · 428151 · 13/11/30 19:30 · MS 2012

    옥루몽이좀어려운느낌이들엇던만큼.....효과있겠다고느끼고듣는사람잇을듯?

  • boas · 473988 · 13/11/30 19:39 · MS 2013

    고전소설 선지로만 정답 찾기 신공은 가장 핫한 항목이긴 하죠.. 그건 이 강의 13개 주제 중 하나입니다. 다음에 또 말씀 올리겠습니다.

  • ValdeAnimus(위대한영혼) · 422395 · 13/11/30 19:42 · M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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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as · 473988 · 13/11/30 19:51 · MS 2013

    예. 당연히 있습니다. 문학편이 끝나면 바로 이어질 것입니다. 저는 '왕도' 시리즈로 올 한 해 강의를 계속 올릴 것입니다. 기존 인강업체의 커리와 비슷한데 뭔가 좀 내용도 형식도 색다른 그런 강의와 책으로 말입니다. 광고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실제 학생들의 환호성에 기대는 것이 제 기본 전략입니다.

  • Passione · 413039 · 13/11/30 20:44 · MS 2012

    출제위원이시면 교수셨다는 말인데 퇴직하셨나 보네요..
    수험생은 아니지만 기대하고 있겠습니다ㅎ

  • Class · 474745 · 13/12/0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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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지연 · 469770 · 13/11/30 21:03 · MS 2013

    시중에 인기있는 책을 비판하는 분의 말은 별로 신뢰가 가지 않는군요.

  • boas · 473988 · 13/11/30 21:09 · MS 2013

    용어를 정밀하게 사용해야 했군요.. 죄송합니다. 교수 아닙니다. 출제검토위원이었죠. 평가원 수능 전문가 자문위원도 했구요.. 저는 고등학교 교사였습니다. 다른 제 글에는 제가 교사 출신임을 정확히 밝혀 놓았습니다. 출제과정과 인원 구성과 역할을 구체적으로는 언급하지 못합니다. 보안 각서를 썼기 때문에. 양해 바랍니다.

  • boas · 473988 · 13/11/30 21:13 · MS 2013

    인기 있는 책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능력이 부족해서 다소 복잡해 보이는 공식을 금방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을 말한 것입니다, 비판으로 받아들여졌다면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 Shal · 374835 · 13/11/30 22:15 · MS 2011

    실례지만 검토위원중에서 윤문담당하셨나요?

  • boas · 473988 · 13/11/30 22:20 · MS 2013

    윤문 담당 아닙니다. 검토 팀장했습니다. 근데 뭐 좀 아시는 듯.

  • boas · 473988 · 13/11/30 22:24 · MS 2013

    윤문 위원은 극소수 인원이 따로 있고 언어영역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검토위원과 역할이 완전히 다릅니다.

  • 지옥답게 살아라 · 476911 · 13/11/3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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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이렇게 · 404272 · 13/11/30 23:56 · MS 2012

    에휴 첫발을 내딛기도 전에 비판여론이 많네요~~ 좋은 컨텐츠의 강의로 증명해주시길 기대합니다.

  • boas · 473988 · 13/12/01 00:04 · MS 2013

    '편법'이라는 말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시는 것은 아직 우리 사회가 건강하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도이렇게님 말씀 고맙습니다. 책 표지는 더 파격적입니다. 많이 놀라시거나 욕하시거나 또 그러실지 모르겠네요..

  • 카모라네시 · 476999 · 13/11/30 23:59

    현역땐 이런 글 보면 '공부의 정도를 걷지 않고 어찌 저런 파렴치한 짓을 할수 있는가' 라는 생각을 했지만
    재수하면서 모 선생님 강의 듣고 저런게 가능하다는걸 깨달았고
    우리가 무시했고 무지했던 것들이 실제론 핵심이었다는것도 깨달았죠
    이젠 입시의 세계를 떠나지만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저도 지문 없이 비문학/문학 30문제 선지만 보고 풀어도 절반이상 맞출 자신 있습니다ㅋㅋ

  • boas · 473988 · 13/12/01 00:10 · MS 2013

    카모라네시님 내공이 상당하시네요.. 맞습니다. 통념과 다른 방식의 사고속에도 핵심이 숨어 있는 것입니다. 수학에서 창조적인 방식으로 (물론 논리를 갖춘 ) 정답을 찾아가는 사람에게 높은 평가를 주는 것처럼 국어영역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다양한 접근 방법에 대한 논의가 격렬할수록 사실 그 영역의 실체가 온전히 밝혀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KENZO_ · 447852 · 13/12/01 00:42 · MS 2013

    다른건몰라도제목어그로는확실하게끄셨네요 수능수학따위에어쩌고하신분이생각나네요 폰이라띄어쓰기귀찮아서생략

  • M영어 · 365861 · 13/12/01 10:10 · MS 2011

    전 보안각서를 쓴 사람이 아니니까^^; 아는 범위 내에서 편하게 말씀드리면,
    일차적으로 교수님들께서 출제를 하시고, 얼마 후에 선생님들이 들어와서 검토를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윤문위원 분들은 boas님 말씀대로 독립적으로 움직이시고, 전 과목에 걸쳐 문제와 답의 표현을 명료화하는데 도움을 주시고요. 예컨대 수학영역은 수학/수학교육 전공 교수님들이 아이디어을 내고 초벌 표현을 하시지만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문장을 고치는 일은 윤문위원들이 하시는 것이죠.

  • boas · 473988 · 13/12/01 13:24 · MS 2013

    M영어님의 말씀보다 훨씬 복잡하고 다양하고 정교한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지리문제오류 사건에 대해 할 말은 있지만 침묵이 금일 때가 있죠. 다만 언어영역이 국어영역으로 명칭이 변한 것처럼 각 영역의 명칭이 변한 것에 대한 함의를 고려한다면 세계지리사건은 과도기에 불거져 나올 수 있는 예측할 수 있었던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평가원과 출제참여자들의 출제범위와 정답 최종기준선의 불명료에 대한 다소곳한 외면. 제 예상에는 출검토 과정에서 그 문제 그 부분에 대한 치열한 논의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은 가장 기본적인 사항을 놓쳐버린 셈인데. 국어영역이었다면 그 부분이 걸러지거나 폐기처분 됐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과직탐 제2 외국어영역은 국영수에 비해 출검토인력이 상당히 적죠. 애로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너무 큰.

  • 엔스첼 · 446927 · 13/12/01 16:52 · MS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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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EZ · 391655 · 13/12/01 20:32 · MS 2011

    편법으로 등급상승 가능합니다
    지금시기엔 조금 부적절하긴 하지만
    편법안하고 정공법으로만 고집하다가
    그 방법이 시험장에서 막히면..
    어떠한 사태가 생길지 아무도 모릅니다 ㅎㅎ;

  • 졸리울프 · 408080 · 13/12/02 10:17

    기본실력이 있을때 편법이 빛을 발하는법...

  • boas · 473988 · 13/12/02 13:29 · MS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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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경영학과14학번수석합격자 · 427648 · 13/12/03 15:55 · MS 2018

    걍 풀면됨 ㅋㅋ 뭐하러 삼례발님은 싸우시는 거지 ㅋㅋ 걍 기본실력에 덧붙이는 살? 같은 걸로 받아들여도 될텐데

  • 카이라스 · 413473 · 13/12/06 09:45

    여전.ㅋㅋ

  • 기린 거주민 · 423090 · 13/12/06 13:42 · MS 2012

    ㅋㅋㅋㅋㅋ

  • 중대광홍과 · 473691 · 14/01/03 20:47 · MS 2013

    선생님 커리는 언제쯤 오픈되나요???

  • boas · 473988 · 14/01/07 18:15 · MS 2013

    오르비와 협의하면서 하나씩 오픈될 것입니다. 새롭게 추가되는 것도 있구요. 관심가져 주셔셔 고맙습니다.

  • 닉넴따윈없다 · 479633 · 14/02/14 20:50 · MS 2013

    편법이라는 단어의 어감이 부정적이라는 이유로 너무 민감하신것같은데 ㅎㅎ 뭐 제가 공부를 오래한건 아니지만 편법이라는 것도 왠만하게 기본이 되어야 문제에 적용할수있다고 생각하는데요,,,너무 부정적이게들 생각하시는것같네요 선생님응원합니당ㅇ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