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껍질 [399624] · MS 2011 · 쪽지

2013-11-27 18:44:16
조회수 802

전 쓰레기입니다 어떻게 해야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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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고 놀고먹다가 정신차리고 고3 공부 해봤지만 안됫습니다 그보다 안했습니다 공부를 재수해서라도 인서울 하고싶지만 재수해도 하던짓 똑같이 하게되있다고

지방대 가라는분도 잇고 재수하면서 너자신을 바꾸라는데 어떻게 바꿔야할지 모르겠 습니다 조언좀 해주세요

군대갔다오자니 여동생 이랑 같이대학가서 돈이 모잘르시다는 부모님...죄송합니다 그리고 입시제도가 중3들 전부바뀌어서 적응도 못할것같고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또 재수한다면 독학 재종 기숙 뭐가 나한테 좋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최하위권 66644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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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lsa · 407237 · 13/11/27 19:20 · MS 2012

    솔직하게 말해서 죄송합니다만은..
    정말 마인드가 안되어있으면 재수해서도 똑같습니다. 점수 안오릅니다.
    진짜 절박하게 노력하고자 한다면 입시제도가 바뀌든 독학,재종,기숙이든 별로 상관 없습니다.

    고3때와 달라질 자신 없으면(서울대 합격생처럼 노력할 각오가 안되어있으면) 재수 비추네요.. 돈만 날릴것같네요, 차라리 군대가거나 돈을 버시길..

  • 시무시무 · 459247 · 13/11/27 21:12 · MS 2013

    시험 망쳤다고 재수가 정답은 아닌 것 같은데요..
    다시하면 잘하실 수 있을까요? 남들 다가니깐 나도 대학가야된다는 생각보단 진짜 내가 열심히 할 것이라는 의지가 굳게 섰을때 재수를 생각해보시는 것이 나을 듯 하네요.. 물론 제 생각이지만요.. 그리고 정신을 차리셨다면 쓰레기는 아닌 것 같은신데요.. 아무쪼록 힘내시길 바래봅니다.

  • 시무시무 · 459247 · 13/11/27 21:13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뷁시시… · 22709 · 13/11/27 21:35 · MS 2003

    '정신을 차렸다' 라는건 '이러단 안되겠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행동의 변화가 반드시 수반되어야지만 정신을 차린 것입니다.
    이러다가는 안되는데... 재수할까 생각만 하고 있다면
    재수생활이 고3생활과 별반 다를 것이 없을 것입니다.
    지금 당장부터.. 결코 내일부터가 아닙니다. 정말로 성공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부터...
    재수를 하든 지방대를 가게 되든 상관없이 한달 정도 맹렬히 수능 공부부터 해보세요.
    집에 풀지 않고 남은 문제집들 많잖아요
    일단 행동에 옮겨보시고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십시오
    저도 고3때는 수능을 잘 봤다가 재수하면서 워낙 놀아서 망쳤는데 결국 행동하는 자가 승리합니다
    공부해야하는데 라는 생각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다 합니다 그러나 실천하는 자는 드물죠
    입만 살은 사람은 아무도 믿어주지 못합니다. 멋진 미래를 생각하며 일년 꾹 참고
    지금 당장부터 공부해보시고 판단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