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rinder · 813419 · 21/10/02 14:00 · MS 2018

    지금은 어디 다니세요?

  • 알로하하와이 · 793505 · 21/10/02 14:01 · MS 2017

    그냥 한의대 공부가 본인에게 안 맞으시고 재미없으셨는거 아닌가요??? 한방의학이 허무맹랑한 소리,한자 달달 외우는 공부는 아닐거같은데요.... 이런 이런 대학 다녀보신 분이 이렇게 논리가 없으시다니요....ㅎㅎ

  • grinder · 813419 · 21/10/02 14:21 · MS 2018

    공부를 해 본 분이 자기 소감을 말한 것인데 모든게 항상 긍정적인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dsjjdjdjds · 684289 · 21/10/02 14:37 · MS 2016

    한의대생들도 허무맹랑한 소리라고 자조하는데 대체 무슨 근거로 반박하시는지요? 그저 한의대의 불편한점 언급하면 공격하는게 지령이라도 받으신거 같네요

  • dsjjdjdjds · 684289 · 21/10/02 14:42 · MS 2016

    그리고 한의대공부, 제가 임상은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최소 본2까지는 한자 달달 외우는거 맞습니다.

  • 람쥐썬더 · 1071177 · 21/10/02 14:05 · MS 2021

    오늘 팝콘 많이 튀기네 ㅋㅋ

  • 사랑해 · 984229 · 21/10/02 14:18 · MS 2020 (수정됨)

    지사치라고 했고 백분위 아니라고 했고 ㅇㄱ치에서 5수에 한의대,치대 다 경험한분 금방 특정될것 같은데
    (본3이라고 하더니 글 내리고 다른글에는 본2)
    그만 하는게 좋겠습니다.

  • dsjjdjdjds · 684289 · 21/10/02 14:36 · MS 2016

    한의학 한의사 비하하려는 의미는 아니였는데 큰 문제는 안되지 않을까요? 그저 "보편적인 이과생"기준 한의대가 안맞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였죠. 오히려 이런 글에서 제 신상 거론하면서 협박하시는게 좀 그렇네요.

  • 사랑해 · 984229 · 21/10/02 14:54 · MS 2020

    추가로 부모님 두분다 치과의사라고도 했습니다
    사실이라면 더 특정되겠군요
    협박이요? 한의사와 1도 관련없는 제가 뭐하려구요
    다만 제가 동기라면 참 쪽팔릴것 같습니다

  • 우아이즘 · 958196 · 21/10/02 19:45 · MS 2020

    질 나쁜 마타도어 그만하세요

  • 사랑해 · 984229 · 21/10/02 19:56 · MS 2020 (수정됨)

    ??저분이 올렸다 삭제했던 글에 있던 내용 이였습니다
    내가 지어낸 말이 아니고.
    그리고 댓글은 이글만 적용해 쓴게 아니라 저분이 올렸다 삭제한 한의대에서 치대는 다운그레이드다. 의학적 지식은 보통사람이 도제식 교육을 받으면 다 된다. 등의 어그로성? 글들 포함한 생각 이였습니다.

  • 호남향우회 · 1018042 · 21/10/02 15:01 · MS 2020

    관련도 없는데 신상털기는 왜함??

  • 우끼우띠끼 · 852667 · 21/10/02 15:02 · MS 2018

    "여기에 침을 놓아야 하는 이유는 땅의 기운이 이쪽과 통해서~~"와 같은 허무맹랑한 소리를 한자로 외워서 써야 하는게 한의대 수업입니다. << 혹시 어느학교 다니셨나요??? 허무맹랑하긴하네요ㅋㅋ

    제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초음파로 몸 안쪽 보여주면서 여기에 무슨 뼈가 있고 어디까지 놓으면 장기까지 닿으니까 복막까지만 침놓고 이런식으로 배웠거든요

  • 고민천국 · 397093 · 21/10/02 15:04 · MS 2011

    예과 2년, 본과 4년을 한자만 외운다는 부분을 보니
    딱 최대 예과까지, 아니면 1년 정도 다니셨나보네요

    허무맹랑한 일부 과목들이 있었다는거는 인정합니다만
    원전 하시는 분들은 임상한의사분들이 아니고 원전학자분들이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고 기본만 하면 유급까지는 안 줍니다
    이때 공부해두면 한방과목에 대해서 학습하기도 수월하긴 하구요

    저기서 얻어가야할 부분은 한자, 그리고 한문을 어떻게 해석해야하고 이해해야할지를 배우는 것이지
    그 내용 자체를 받아들여서 진료할 때 이용하라는 이야기는 아니거든요
    차피 예과성적은 사라지는 성적이니까요
    저때 공부 안해두면 본과 때 보는 상한론, 사상의학 등은 읽지를 못합니다.

    저희 학교는 예2부터 해부 조직 면역 양방생리학이 더 중요하고 진급에 영향을 주는 과목들이라서 더 많이 했던 것 같구요.
    한방과목들은 예2 때까지는 기본 원전만 어느정도 학습 해 두었으면 큰 무리는 없었던 것 같네요

    본1~3까지 빈종이에 한자만 달달 쓰지 않는거 한의대 다니셨을 때 아는 본과 선배만 몇몇 있으면 아실텐데 안타깝네요
    본2,3 각과에서 중심적인건 양방 및 한방적 진단, 변증 및 처방이구요

    1년 또는 반학기 다니는게 개인적으로 힘드셨겠지만
    개인적인 경험이 전부가 다가 아닙니다

  • 빙과맛 · 636021 · 21/10/02 15:17 · MS 2015 (수정됨)

    기본만 하면 유급은 안준다는 레퍼토리 지긋지긋하네요, 백지에 한자 달달하는거 본과가서도 하던데요? 개인적인 경험이 전부가 다가 아닙니다

  • 돈이없다 · 759788 · 21/10/02 15:22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고민천국 · 397093 · 21/10/02 17:05 · MS 2011

    기본이라는게 적어도 한의학 전공서적인 상한론, 사상의학 등은 스스로 읽을 수 있을 정도를 말하는겁니다
    저도 한의대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그 이상 시킨다는건 누구보다 잘 알구 있구요 저도 공부하느라 짜증나고 밤새는 것도 지겨워 죽겠었습니다
    그래서 원전의 비율을 축소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한자 1,2급 같은 것들 말이죠

    학교마다 유급율의 차이, 학습량의 차이는 있지만 상식적으로 절대 다수가 진급하는데 그게 기본이 아니면 어떻게 설명해야하나요?

    영어를 전공하면 영어로 된 전공서를 읽어야하니 영어를 배우는거고
    불어를 전공하면 불어로된 전공서는 최소한 읽어야하니 불어를 배우는거고
    한의학을 전공하면 한의학 전공서 읽을 정도는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한자, 한문을 배우는거구요
    한의대 정도 성적대라면 영어공부할 때에는 숙어, 관용어까지 암기했을텐데 영어는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왜 한자는 그렇게 거부감을 가지시는지 여쭙고 싶네요

    혹 한의대생이시라면 공부하기 싫으면 싫다고 말씀하세요
    저는 하기 싫었거든요 공부는 매일 해야해도 하기 싫어요

    하지만 본과 2학년이 문제가 아니라 한의학을 전공하고 한의사로 활동하려면 언어랑 친숙해져야죠
    물론 서양의학적 지식을 배우고 논문을 읽을 수 있을 정도의 영어는 기본적으로 해야하는거구요

    그리고 백지에 외운거 쓰는데 열을 熱이라 쓰면 쓸데없는거고, fever라고 쓰면 더 유용한건가요, 간을 肝이라 쓰면 쓸데없는거고 liver라고 쓰면 더 쓸모 있는건가요..?

  • 빙과맛 · 636021 · 21/10/02 20:12 · MS 2015

    학교마다 유급율의 차이, 학습량의 차이는 있지만 상식적으로 절대 다수가 진급하는데 그게 기본이 아니면 어떻게 설명해야하나요? = 군대마다 부조리의 차이는 있지만 상식적으로 절대 다수가 무사전역하니 군대는 기본이 되는 장소다

  • 빙과맛 · 636021 · 21/10/02 20:12 · MS 2015

    아재요 꼰대티내지말고 지나가쇼 ㅋ

  • 고민천국 · 397093 · 21/10/02 20:58 · MS 2011

    학교=군대?

    크게 웃고 갑니다

    건승하세요

  • 빙과맛 · 636021 · 21/10/02 21:00 · MS 2015

    말귀 못알아듣는거보니 꼰맞네 ㅇㅇ..

  • pvelite · 940604 · 21/10/02 21:47 · MS 2019

    왜이리 삐딱하쇼
    꼰대는 본인같구만 그냥 지나가쇼 꼰대님 ㅋㅋ

  • 우끼우띠끼 · 852667 · 21/10/02 15:09 · MS 2018 (수정됨)

    그리고 한의대공부, 제가 임상은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최소 본2까지는 한자 달달 외우는거 맞습니다. << 이것도 좀 이해가 안가긴하네요ㅋㅋ 저희 학교에선 본2까지는 양방과목반 한의학과목 반이거든요.. 거기다가 사실 진급할 때 유급주는 과목들이 대부분 해부, 조직, 면역, 생리(양방) 양방과목들인데다가 많아서 원전처럼 한자 달달 외워야하는 과목들은 대부분 공부를 못하거든요.
    그렇게 본3가면 병원에서 일하시는 임상교수님들이 실제 케이스로 수업하다가 설명해주시는 부분도 많아서 허무맹랑하다는 생각도 안들구요ㅋㅋ
    뭐 본문에서 말하셨던 땅의 기운이니 이런 거는 원전이나 예2때 배우는 한방생리학 때나 잠깐 배우고 교수님들도 이런 건 그냥 설명의 툴일 뿐이다 라고 설명해주시는데ㅋㅋ 한의대 다니면서 땅의 기운 하늘의 기운 이런 얘기를 들은 비율이 5% 안쪽인거같은데, 작성자분은 그게 충격적이어서 기억이 많이 나시나봅니다..

  • dsjjdjdjds · 684289 · 21/10/02 15:25 · MS 2016

    부산대신가요? 말씀들어보니 그러신거 같은데 부산대는 사정이 낫더라구요

  • 우끼우띠끼 · 852667 · 21/10/02 17:19 · MS 2018

    아뇨 부산대도 그런가요?? 광역시에 있는 한의대입니다. 저는 다른 한의대도 다 이렇게 가르치는 줄 알았네요. 침 놓는거 가르치는데 교수가 땅의 기운같은 뜬구름 잡는 얘기만 하셨었나요?? 초음파같은 기계없이 침도 그냥 놓구요?? 그러면 좀 충격인데ㅋㅋ 전적한의대가 어딘지 궁금하네요ㅋㅋ 신상때문이 아니라 학교에서 진짜 그렇게 가르치나 궁금해서ㅋㅋ

  • dsjjdjdjds · 684289 · 21/10/02 17:43 · MS 2016

    한의학 까려고 쓴 글도 아니고 공격하려는 글은 아닙니다. 그냥 한의학공부란게 일반적인 이과생에겐 쉽지 않을거다 라는 취지의 글이었는데 발작버튼을 눌렀나 보네요. 이쯤하시죠. 저는 한의사 존경하고 한의학 좋아합니다. 교통사고 나면 한의원 제일 먼저 갈거고요.

  • 황치열 · 878761 · 21/10/02 19:12 · MS 2019

    발작이라뇨 ㅋㅋ 그냥 잘못된정보 바로잡고자 하는것같은데요 이분은.. 요즘 한의대에 침을 그렇게 가르치는 학교가있다는게 말이 안되는게.. 그런식으로교육하면 나중에 임상에서 뒤쳐질텐데 학교가 대체 어딥니까?

  • 우끼우띠끼 · 852667 · 21/10/03 22:09 · MS 2018

    발작버튼...음... "한의학공부라는게 일반적인 이과상에게 쉽지 않겠다" 는 취지로 글을 썼다고 보기에는 작성자분이 한의학 공부를 아예 안하신 것 같고.. 아마 잘못된 정보나 주워들은 뇌피셜로 글을 쓰신 걸 보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할까봐 글 남긴겁니다.

  • dsjjdjdjds · 684289 · 21/10/04 00:57 · MS 2016

    한의대 다니다 온 제가 한의학 공부를 안했다고 주장하시니 좀 당황스럽네요

  • dsjjdjdjds · 684289 · 21/10/04 01:00 · MS 2016

    오픈카톡으로 쪽지보내주시면 한의대 본과 2학년까지 재학한 증거 보내드리겠습니다.

  • 아린ø · 936954 · 21/10/02 15:36 · MS 2019

    확실히 치과는 이론이 적어서 암기할게 없는점이 의대보단 나은듯

  • 황치열 · 878761 · 21/10/02 15:44 · MS 2019

    6년내내 한자백지만 공부하다니.. 요즘 그런곳도있나요? 예과도 한자과목 비중이 대부분은 아니던데.. 일생 일화 생화학 해부등등... 그리고 뭔 기운에의해 침을놓는다 라고 가르치는건 그 교수님만 좀 그런것같네요. 초음파니 기기니 해서 침을놓는 각도,깊이 까지 세세하게배우는데 무슨 21세기에 기운타령 ㅋㅋ

  • 우아이즘 · 958196 · 21/10/02 15:54 · MS 2020

    공부량이나 육체적인 피로는 몰라도, 정신적 괴로움은 치대가... 어마어마합니다.

  • 아린ø · 936954 · 21/10/02 16:09 · MS 2019

    이게 ㄹㅇ이죠.. 학생이 환자 구해와야하는게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라 하더라고요. 당근에서 구하는거 보고 짠했습니다

  • 돈이없다 · 759788 · 21/10/02 16:10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우아이즘 · 958196 · 21/10/02 17:10 · MS 2020

    이것도 그렇지만, 정말로 열받는건 따로 있습니다. 말은 굳이 안할께요

  • 고로고로 · 438887 · 21/10/02 18:11 · MS 2012

    혹시 말씀해주시면 안되나요...아직 예과라 궁금합니다

  • 나도조류가될수잇슬가? · 1081899 · 21/10/03 17:27 · MS 2021

    딱 봐도 군기관련 ㄹㅇㅋㅋ

  • dsjjdjdjds · 684289 · 21/10/02 16:12 · MS 2016

    케이스보다.. 실습이 많다는게 너무 힘드네요

  • 아린ø · 936954 · 21/10/02 16:20 · MS 2019

    원내생은 군기도 있고 ㅊㄷㄷ 악습도 있다보니 많이 힘들것 같습니다.. 좀만 참으세요

  • 한의위키 · 1031424 · 21/10/02 17:15 · MS 2020 (수정됨)

    <<여러분이 생각하는 침놓기 배우고 그런건 극히 일부고요, 대부분은 "여기에 침을 놓아야 하는 이유는 땅의 기운이 이쪽과 통해서~~"와 같은 허무맹랑한 소리를 한자로 외워서 써야 하는게>> ?

    잘 모르면서 어설프게 아는척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땅의 기운 ㅋㅋ

    신체 말단부나 대측에 놓는 건 있어도 땅의 기운으로 놓는게 있나요?
    어디 침술원에서 배우셨나

    경락경혈학은 혈위와 효능 주치 외우기 바쁘고
    침구학은 특정 질환 진단, 검사법, 혈자리 조합 외우기 바쁜데
    뭔 소리를 하는지

    역시 무지하면 용감하네요
    침구학 교과서는 한번 펼쳐봤는지 의문

  • dsjjdjdjds · 684289 · 21/10/02 17:39 · MS 2016

    유주도 경혈도 아직도 기억에 새록새록 하네요. 제가 시험지 복기 담당이라 아직도 하드에 있는데 올려서 실체 낱낱히 까발리고 싶은거 이쯤에서 참습니다..ㅎ

  • 돈이없다 · 759788 · 21/10/02 17:39 · MS 2017

    근데 혹시 대학을 몇년도에 다니신건가요? 저희는 그정도는 아니던데…?

  • dsjjdjdjds · 684289 · 21/10/02 17:41 · MS 2016

    뭐 교육과정도 개편하고 있다 하고 자정의 움직임은 보이는거 같더라구요. 몇학번인지는 비밀입니다.

  • 한의위키 · 1031424 · 21/10/02 17:48 · MS 2020 (수정됨)

    올려보세요 ㅋㅋ 땅의 기운 어디있나 봅시다
    저도 궁금하네요

    폰한의대생인지 아닌지

    글 쓴 수준을 보면 디씨나 일베같은 한까 커뮤니티 돌아다녀 얻은 정보들 같긴한데

  • dsjjdjdjds · 684289 · 21/10/02 17:59 · MS 2016

    땅의 기운은 편하게 설명한거고요, 모든 병의 기전과 치료법을 음양오행으로 설명하는데 굳이 올리지 말라는 기출을 올릴 필요가 있나 싶네요. 한의학에서 병의 원인을 찾는법은 간단합니다. 음기 양기 그리고 오행귀류로 설명해보고 힘들면 비슷하게 생긴 동물로 설명합니다. 솔직히 공부하면서 이게뭔가 싶다는 생각이 안들면 비정상이죠.

  • 돈이없다 · 759788 · 21/10/02 18:01 · MS 2017

    엥 예1 수업만 들어도 논문 보면서 어떤 방식으로 변증했는지 알려주시던데…? 도대체 무슨 학교를 언제 다니신겁니까

  • dsjjdjdjds · 684289 · 21/10/02 18:02 · MS 2016

    치료법에 대해 의문을 품는건 아닙니다. ~~에 4.5촌 찔러넣어라 이런 치료법은 체계적인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 원리를 설명하는 방법이 누가봐도 말이 안되는데 그걸 시험에 내니깐 미치는거죠. 학교는 3d중 하나였습니다.

  • 돈이없다 · 759788 · 21/10/02 18:04 · MS 2017 (수정됨)

    아뇨아뇨 애초에 치료 기전이나 원리를 저렇게 설명을 안하셨어용 일반적인 이과생이 보기에 충분히 과학적인 방식을 통해서 설명해주셨고 물론 저희가 지식이 부족해서 완전히 이해를 못하긴 했지만 적어도 음양오행이 나온적은 한번도 없는데…? 오히려 예1이라 저렇게 설명해주신걸까요…?
    아무튼 요즘엔 많이 바뀐거같아서 다행이네요

  • dsjjdjdjds · 684289 · 21/10/02 18:05 · MS 2016

    한의대생이 음양오행을 한번도 안접해본건 그거도 그거나름대로 놀랍네요.

  • 돈이없다 · 759788 · 21/10/02 18:07 · MS 2017

    아뇨…한의학개론에서 이미 음양오행에 대해서는 배웠고 이게 과거에 기술이 부족하던 시대에 치료 원리를 설명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였다고 배웠어요
    근데 다른 수업에서 약 등에 대해서 배울때 어떠한 물질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려주는 식으로 배웠다는 거지 어떤 풀이 땅의 기운을 가져서 몸에 어떻게 좋다 이렇게 배운게 아니라구용

  • dsjjdjdjds · 684289 · 21/10/02 18:09 · MS 2016

    신기하네요.. 혹시 학교가 어디신가요?

  • 돈이없다 · 759788 · 21/10/02 18:10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한의위키 · 1031424 · 21/10/02 18:17 · MS 2020

    음양오행이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닙니다. (한까들이 가장 많이 거는 프레임)
    옛날 사람들이 마땅히 다른 단어를 생각할 수 없어서 '기준'으로 이용하기 위해 음양오행 이라는 수단을 사용한 것일 뿐이죠
    그게 무슨 절대적인 것으로 오해하고 계신듯하네요

    요새는 '음양오행'이라는 수단에 집중하는게 아니고,
    "왜 그런 표현을 썼는지, 그때의 환자 상태가 어떤지, 그걸 그 시대에는 어떻게 표현하였으며, 현대적으로 해석하였을때 어떤 의미를 갖는지"가 주가 되어야 하는데 수업을 제대로 안들으신건지, 교수가 이상했던건지 모르겠으나 상당히 잘못 알고 계시네요

  • 돈이없다 · 759788 · 21/10/02 18:18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dsjjdjdjds · 684289 · 21/10/02 18:23 · MS 2016

    저를 한까취급하고 뭐라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저는 한의학 좋아하고, 한의사 존경합니다. 제가 배웠을때랑 많이 달라져서 다행이네요. 저도 뭐 신상문제로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나름 본과 맛볼만큼 맛보고 자퇴한 경우라 어느정도는 회의감이 드는건 사실이었는데 요즘은 많이 달라진거 같아 다행이네요. 하지만 제가 재학하던 시절인 2010년도 중반까지는 확실히 비합리적인 수업을 폭력적으로 가르치던 문화는 있었습니다.

  • 한의위키 · 1031424 · 21/10/02 18:36 · MS 2020 (수정됨)

    막연한 무지성 한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만

    쓰신 글에 의하면
    <<일단 집에서 게임만 하실거면 별차이없지만 대학가 문제도 크고요, 보편적인 이과생이 예과2년 본과4년 내내 백지에다가 한자를 머리속에서 달달 외워서 옮겨쓰는 시험만 준비하는게 치과 대학생활보다 보람차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침놓기 배우고 그런건 극히 일부고요, 대부분은 "여기에 침을 놓아야 하는 이유는 땅의 기운이 이쪽과 통해서~~"와 같은 허무맹랑한 소리를 한자로 외워서 써야 하는게 한의대 수업입니다.>>

    본인 한명의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심지어 수년전), 모든 한의대 생활이 그렇다느니, 모든 한의대생들이 이런걸 겪는다느니 일반화를 시키며 절대적으로 표현해놓으셨길래 이렇게 댓글을 달았습니다.

    본인이 겪은건 알겠지만, 자퇴하지 않고 잘 졸업하고 혹은 현재도 잘 다니고 있는 한의대생들도 많습니다. 그들이 모두 본인과 같다 혹은 같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건 좀 아닌 것 같네요. 심지어 본인이 음양오행 얘기 처럼 오해하고 있는 부분을 너무 당당하게 얘기하시면서 ..

  • dsjjdjdjds · 684289 · 21/10/02 18:41 · MS 2016

    원래 사람이란게 나쁜 기억만 더 기억에 남나 봅니다. 저 또한 동기에게 처음 합곡에 침을 놔주며 신기해 했고, 한의대에 입학했을때 자부심 또한 상당했는데 안좋은 기억만 편향적으로 쓴 것 같네요. 학풍도 요즘은 많이 바뀐거 같아 다행이기도 하고요. 그래도 음양오행이 오해라는 생각까지는 안드네요..

  • 본3가즈아 · 695233 · 21/10/02 22:29 · MS 2016

    오우 ㅋㅋㅋ

  • 분노의질주 · 678759 · 21/10/03 04:56 · MS 2016 (수정됨)

    신상까지 털리며 공격받을만한 글인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개인의 취향 문제인데 말이죠. 저는 의치 고민하는 학생 있으면 특이사항이 없는 이상 의대가라 합니다. 술기가 힘들고 실습이 힘들어 인설치 대신 지사의 간다는 분들 당연히 있을 수 있다 생각하고요. '치까'니 뭐니 이렇게 생각해본 적은 없어요.

    치대의 경우 한문 걱정 없고 기본적인 스케일링, 보존수복, 국소마취, 사랑니 발치 같은 술기는 학부수준에서도 배울 수 있어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서울권 치대가 아니라면 환자가 잘 안 구해져서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본인이 술기에 자신 없고 환자 구하기 힘들 것 같다면 한의대 가시면 됩니다. 논란거리도 아니네요 이건.

  • 돈이없다 · 759788 · 21/10/03 11:52 · M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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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끼우띠끼 · 852667 · 21/10/05 12:22 · MS 2018

    이미 떡밥 다 식은 상태에서 댓글을 남기는 것도 좀 웃기긴 하지만 저는 작성자님이 한의대를 안다녔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한의대 재학 중에 공부를 하지 않은 것 같다는 얘기입니다. 공부를 조금만 했어도 저런 얘기는 하기 쉽지 않을 것 같아서요.
    예1때는 전공 과목 7과목 중에 한자만 외우게 하는 과목이 2과목(일반한문, 경전강독),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과목이 1과목이네요. 타대도 커리큘럼이 크게 차이가 날 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제일 현타가 많이 온다는 예1도 사실 그런 과목들 비율이 절반이 안되죠.. 작성자님도 이제 갓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간 김에 좀 오바해서 한자만 외우게 시킨다, 뜬구름 잡는 얘기만 배운다 할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어디가서 그런 얘기하는 거 자극적이고 재밌잖아요.
    근데 예2만 올라가도 는 전공 15과목 중에 한자만 외우게 하는 과목이 2과목, 뜬구름 잡는 이야기 나올 수 있는 과목이 1과목이라 공부를 아예 하지 않고서는 그런 얘기 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더욱이 본과 올라가고 각론 들어가면 뜬구름 잡는 얘기 하시는 기초교수님들은 아예 빠지셔서 없어지구요.
    그래서 아마 한의대 재학 중에 적응을 못했거나 다른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셨거나 등의 이유로 공부를 아예 안했을거라고 생각해요.

  • 호라이젠 · 856315 · 21/10/05 18:25 · MS 2018

    뼛속까지 이과생이었던 한의사입니다.
    학교 과목중 원전 관련된 부분들 공부할 때 현타 왔던건 사실입니다.
    경락유주 외워서 한자로 쓰라고 하는 것도 정말... 싫었지만 당일치기 몇시간만 하면 됐으니 걍 잘넘어갔었습니다.

    예과 때는 원전쪽 공부가 조금 더 많았던 것 같아요. 뭐 한자 급수 따면 가산점 준다했는데 대부분 친구들 했는데 저는 싫어서 안 함ㅋㅋㅋㅋㅋ
    근데 본1때부터는 과학적인 파트들이 더 많아져서 학교다닐맛 났던 것 같습니다 ㅋㅋ
    본1,2 때는 진짜로 한자 최대한 안 보고 넘어가려고 노력했습니다. 대신 면역학이나 생리, 병리, 약리, 해부쪽 엄청 열심히 해서 1,2등 했구요. 공부할맛 나더라구요.
    본3부터는 한자 단어 빼고는 거의 안 보게 되구요. 한 과목에서 간단히 쪽지시험 본 적은 있는 것 같습니다. 임상각과라서 거의 대부분 질환별 각론이라... 한자 안 나옵니다. 처방명이나 질환명 한자로 적힌 정도?였던듯.
    실제로 예과 학점 2점초반, 본과학점 3점후반입니다 ㅋㅋㅋㅋ

    경혈이나 본초파트는 어떤 교수님이 가르치느냐에 따라 교육방식이 심하게 갈려서 어떤 학교는 좀 불쌍하기도 해요. 저는 좀 실용적으로 가르치는 학교였어서 무난하게 공부했었습니다.
    어떤 학교는 약대교수님하고 조인해서 약리학이나 기전도 자세히 하는 것 같고, 어떤 학교는 노교수님이 들어오셔서 원전내용을 더 많이하시는 것 같기도 하네요.

    암튼 뼈속까지 이과생은 예과 때 현타 한번 오긴 합니다.

  • dsjjdjdjds · 684289 · 21/10/05 19:28 · MS 2016

    사실 전 흑화한 경우고, 보통은 다 잘 극복하더라고요 현타를 ㅎㅎ 전 다 못이뤘지만 훌륭한 한의사 되시길 응원합니다.

  • 호라이젠 · 856315 · 21/10/05 20:19 · MS 2018

    저는 그냥 평범하려고 노력중입니다 ㅋㅋ
    학생 때까지는 제가 똑똑한줄 알았는데, 사회 나오니 똥멍청이라... 공부 많이하는 한의사 선배님들 정말 많더라구요.
    반면 정말 이상한 분들도 간혹 보이는데, 그거때문에 현타가 올 때가 가끔 있긴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