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vs인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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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산 살고있는 수험생인데
한양대와 인제대 중 미래를 생각했을때 더 좋은 학교는 어딘가요?
물론 컷은 한양대가 더 높은건 알지만 병원수나 네임밸류 등등 모든것을 고려했을때 더 나은 학교가 어딘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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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해서라면 인제대가 괜찮을 듯 하네요.
집도 가깝고 인제대가 낫네요
부산이면 인제대네 ㅋㅋㅋ 설의 아니면 ㅋㅋ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않쓰는 댓글 올립니다. 만약 인제대랑 한양대 붙으면 전 한양대 갈것이고, 위에 3분들도 둘다 붙으면 한양대 가실겁니다.
전 집이 수도권이고 개업도 서울쪽에서 할거라 저라면 한양대 가겠죠 ㅋㅋ 글쓴이분도 서울생활이랑 한양대 네임벨류 원하시면 한양대요
옳은 말씀
뭘 사기꾼이에요 부산산다고 하니까 인제대라고 했죠 지방에서 살다가 혼자 외지에서 대학생활하면 힘들죠
서울대,연세대도 아니고 한양대 네임밸류는 글쎼요
그리고 매해 백병원에만 5명정도는 백병원에 '내과라도'하고 싶어서
인턴하러 갑니다.인제대생은 '못해도 내과'라고 생각할떄 말이죠.
올해 한양대는 내부에서 한양대병원 인턴정원수에 맞춰서 학번내에서 자기들끼리 대충 원서지원 해놓았는데 외부에서 갑자기 3명이 들어오는 바람에 자교생 3명이 인턴탈락하게 됬다고 난리 났었습니다(내년 한양대 본원 인턴정원 45명 의대정원 110명) 인제대는 5개 백병원에서 자기 병원으로 인턴하러 오세요라고 설명회 하는 학교고요.
내과라도 하고 싶어서 인턴하러간다는건 한양의대 졸업생이 백병원으로
간다는 뜻인가요? 잘 몰라서요.
네, 위에 적었듯이 한양대 본원에 남을수있는 한양대생은 정원의 반이 안됩니다. 한양대 구리병원까지 합쳐야 60명대고요.
주인있는 외부병원 가면 현실적인 기대치가 그렇게 됩니다. 다른 병원으로도 갑니다만, 그런 병원은 다른 학교들도 갈 수 있는 병원이라는게 함정.
신촌세브란스같은데는 레지던트 지원시 연세원주 1등급(내신1~10%)가 연세본교5등급(41~50%)에게 밀려도 아무 말 못하는게 현실이에요
백병원 중 한곳도 올해 내신 2등급 이런 외부인원들이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인기과 전공의를 다른 백병원이나 메이저병원 갔던 자교생을 데려오는 바람에 욕 많이 먹었습니다.
그럼 인설의대 나와도 자교 병원에 남을수 없거나 인설병원에 인턴안되면 지방으로 내려오는건가요? 그런 경우가 흔한 경우인가요. 성적이 안좋은 경우인가요?
지방까지 가는건 드뭅니다. 아니 연고지같은 개인사유 아니면 없을겁니다. 최근 감축중입니다만 어차피 인턴/던트 to는 의대 졸업생수보다 많습니다(3800명 vs 3000명)
서울에 생각보다 대학병원이아닌 병원도 많고요(ex. 국립중앙의료원)
1.나는 성적이 되고(보통 20%이내) 메이저병원에 가고 싶다.
(통계상 한양대가 서울아산병원에 많이 갑니다
서울아산병원 인턴레지던트 숫자가 울산대-한양대-인제대순)
2.본교에서 힘들다면 주인없는 병원에 가서 원하는 과 도전하고싶다.
(잘 풀린 케이스로는 모 서울소재 병원 인기과 2자리 모두 한양대가 차지한 해도 있었음 물론 다음해에는 어찌될지 모름)
3.성적은 좀 안되도 본교에서 안먹힐거라면 똑같은 과 갈거 이왕이면 비인기과라도 큰 병원 가볼란다(꼭 좋은건 아님)/본교에서랑 비슷한 기대수준이라면 본원보다 (작아도) 편한 병원에서 인턴,레지던트 할란다(누구나 가능)/페널티가 있어도 다른 병원가서 빈 틈을 노려볼란다(이 중 하나가 백병원 이라도 가는 케이스)
to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의대들이 대충 이런식이긴 합니다.
하지만 없다고 큰일나고 그런건 절대 아니에요
의사커뮤니티에서 많이 쓰는 말중에 이런게 있습니다. '각자도생'
의사들도 이젠 각자 살길을 찾아서 살아야한다는 말이죠.
어차피 대학병원은 교수가 되는 소수가 아니라면
5년동안 수련받고 스쳐지나가는 곳이에요.
의대생활 6년도 마찬가지죠. 반면 면허와 전문의는 평생 가고요.
저도 새내기의사라 제 앞길도 모릅니다.
하지만 물론 100% 마음대로는 안되겠지만 자기의 진로는
좀 더 자신의 '적성'과 '의지'에 따라 정하고 전문의가 되어
사회로 나가는게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서울에서의 대학생활을 원하시면 한양대
무난한 의사생활을 원하시면 인제대
뭘 고민하시는건지.. 당연히 한양대 아닌가요?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건가요? 댓글들보니 저랑 생각이 다르신분들이 꽤 계시네요
서울생활을 원한다면 한양대, 그렇지 않다면 인제대 아닌가요?? 전 개인적으로 캠퍼스와 그 주변의 낭만을 중요시하는 편이라 한양대 추천합니다 ㅋㅋㅋ 한양대 캠퍼스 좋아요...
부산에 뼈를 묻겠다면 인제대 그외 대한민국 어딘가에 뼈를 묻겠다면 한양대요...
당연히 한양대죠 ㅋㅋ
이건 일반사람에게 서울대냐 부산대냐고 묻는 것랑 같네요.
한양의
당연히 한양대죠 아무리 삼룡의라도 인서울의한테 입결로는 상대가 안됩니다. 물론 레지던트까지 생각했을때 삼룡의가 좋다는 말도 많지만요.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가깝게 다니시고싶다면 괜찮겠지만요
글쓴분도 애초에 입결을 물어본 글은 아니였습니다.
점수는 내 선택을 위한 '수단'이고 입결은 '요구치'일 뿐이니까요
(입결이야 인제대는 수시 최저기준도 없었던 시절도 있고 08때 빵꾸도 났었고
평소에도 세종대왕 능욕하고도 수리가형-과탐표점 대박빨로 갈 수 있던 학교죠)
인제대가 교육시스템 잘 갖춰진 걸로 의대사이에서 유명하고
그리고 병원->재단전입금 규모로 전국 대학 다섯손가락 권이고 이를 토대로
'의대와는 0.1프로도 상관이 없지만' 숭실대와 재단통합까지
고려 할 정도의 저력이 있는 곳이기도 하죠.
제가 입결을 언급한 이유는 입결이야말로 글쓴분이 말씀하신 미래, 병원수, 네임벨류를 모두 반영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교육시스템의 장점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구요.
입결이 있고 그 구성하는 요소들이 있죠 그 요소들이 전부다 본인의 가치관에 따른것도 아니고
같은 요소들이 있어도 반영치가 다르고 수험생때와 나중에 와닿는 정도가 다를수있죠
결국 찾아서 알고 비교분석하시고 본인이 선택하시면 되긴합니다
대기업에 을 입장으로 면접 보러간게 아니고 본인의 점수를 가지고 갑입장에서 선택하는 과정이니까요
결국 찾아서 알고 비교분석하시고 본인이 선택하시면 되긴합니다 ----- 제말이 그말입니다. 태클의 요지가 뭔지 잘 모르겠네요
그 과정이 단순히 '입결이 좋으니까 그런 요소들도 다 좋겠지'라고 생각하는 수준에 머무르면 아쉬울수도 있다는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을 따져서 취존하세요~
하지만 입결은 메이저>인설의>삼룡의라는건
그만큼 인설의(한양 중앙 아주)가 삼룡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한다는거겠지요?
삼룡나온다고 전부 원하는 전공가지는것도 아니고
메이저 아닌 인설의 간다고 삼룡보다 절대적으로
불리한것도 아닙니다. case by case
집이 부산이고 부산이 좋다면 인제대도 좋은 선택입니다.
부산하면 서울보다는 못해도 즐길거리 놀거리 문화혜택
서울다음으로 많이 받을듯 클럽도 많고
여름엔 해운대~ 겨울 스키장 가기가 좀 불편하지만
양산 에덴밸리도 있고~ 뭐 너도나도 서울에서
개원하고 자리잡는다는데 역으로 지방에서
자리잡으면 더 나을겁니다. 당장 페이닥 시장만봐도
부산근처 중소도시랑 서울이랑 꽤 차이가 큰걸로 아는데
현재 한양의대 재학생입니다. constellatio님 말처럼 수련의 정원 60명 대 아니구요 본 병원만 해도 70명대입니다 구리병원까지 하면 그것보다 더 많구요
본교병원이면 uptodate 좀 하세요 자교생이라면서 부끄럽지도 않으십니까
모르면 술자리에서 본4 선배에게 물어보세요. 이제 종총시즌일텐데
2014년 인턴 모집정원 한양대본원 45명, 구리병원 19명입니다. 통합64명
참고로 협력병원이었던 남양주한양병원이 상계백병원으로 넘어갔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