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애정이 식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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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전 복학하고 아는 과 친구의 주선으로 소개팅으로 만나 사귄지 1달째 되가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처음엔 작고 귀엽고 애교있는 말투와 행동들에 끌리게 되었고 잘꾸미고 세련된 모습에 반해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연애경험이 얼마 없고, 소개팅으로 만나게 된 그녀지만, 정말 좋아하는 마음이 들고 볼때마다 잘해주고 싶어서 항상 양보해주고 생각해주고 하는 편입니다.
여자친구도 가끔씩 애정표현 하고 해주지만 요즘들어서는 카톡도 단답형이나 내용없는 리액션들 위주이고 전화해도 그냥 무뚝뚝하게 받습니다.
남자가 원래 너무 잘해주면 여자들이 질려한다던데 제가 이경우에 해당되는건가요??
최근들어 달라짐을 느낀저는 술먹고 나 혼자서만 좋아하는것 같다 가끔 무뚝뚝한 카톡들이 그렇다 라고 얘기했지만 여자친구는 원래 자기 성격이 그렇답니다. 처음에는 하루종일 카톡하고 전화 1시간넘게해도 애정넘쳤는데 사귄지 한달만에 벌써 제가 질리게 된걸까요?
오늘은 여자친구가 제게 우리 대화할때 딱히 할말이 없어진다더라 하는겁니다.
제가 여럿이서 얘기할때는 잘 웃기고 얘기도 많이하는편인데 항상 남자여자 구분없이 단둘이 있을때는 그닥 할말이 안떠올라서 잘 들어주는 편입니다. 여자친구도 딱히 말이 없어지니 가끔은 말없이 있을때도 있고 예전과는 느낌이 다른거 같아요
재미없고 잘해주기만 하는 남친이 질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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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만봐선 그런것 같네요.
이럴땐 어떻게해야하죠??
전아직 좋구 여자친구가 응석부리거나 짜증내도 받아주면서 사귈만한데
나중에 점점더 심해진다면 저도 지칠것같아요
좋은관계를 유지하고 싶은데 이젠 돌이키기힘드나요?
뭐 잘못한거 잇나요? 말해보세요 ㅋ 여자들은역시 알수가 없어 ㅋㅋ
어떤 구석이 맘에 안들어서 그럴수도.. 평소엔 그게 사소한 것이기도 하고, 뭔가 지적 한다는 것이 상대방에게 위화감을 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몇 번 넘어갔지만 계속 그 부분이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결국엔 대화고 뭐고 아예 보기도 싫어지는..근데 이런건 보통 남을 잘 배려하지 못해서 발생하는게 대부분이죠
그게 여자친구분 실제 성격일수도?
그게 나쁘다는 뜻이 아니라 사귀기 1달정도 됬으니 가식없는 자기의 본모습대로 행동하겠다는걸수도
글만봐서는 그런것같아요 흠 원래 갈수록 더 좋아하는게 맞지않나..ㅠ.ㅠ
아... 글만 봐도 재미없음 + 센스없음이 느껴지는데요..? 여자들은 '잘해주는 착한 남자'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재미없고 센스없는' 남자를 싫어한다니까요... 그걸 돌려말해서 '착하긴 한데..' 이렇게 말하는거지.. 하긴 글로만 여자를 배우니 뭘 알겠느냐만..
Wow 적절
1달만됫으면 밀당의가능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