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xx [400346] · MS 2012 · 쪽지

2013-11-19 13:16:56
조회수 1,450

화학2 화2 잘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든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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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4수능 본 현역입니다.
화학2 봤는데요 평소 모의고사때도 화2 원래 못봐서 별 기대안하기는 했지만
이번에 34점 맞았습니다..아무리 기대를 안했다지만 이건 제 자신한테 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요
화2 진짜 못하는거 인정하구요... 목표하는 바가 있어서 재수 예정입니다...
오르비에 화학2 잘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텐데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알려주시면 안되나요?..

참고로 저는 3학년 여름방학 전까지는 학교, 지방학원 수업들었구요 2학기부터는 김철준T 프리 끊어서 개념부터 끝까지 커리 탔어요.. 기출은 학교 내신대비할 때 미래로 사서 한번 풀었구요..

공부법좀 알려주십시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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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ia · 418091 · 13/11/19 13:20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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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ia · 418091 · 13/11/19 13:23 · MS 2018

    모든 탐구과목이 그렇지만 화학2는 더더욱 개념 공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같은 경우에는 개념 강의를 2번정도 돌려 들었어요
    그리고 개념 노트를 하나 만들어서 헷갈리는 개념들을 확실히 적어놓고 개념공부 하던 기간에 항상 들고다니면서 이동시간이나 남는시간에 펼쳐서 선생님의 수업을 떠올리곤 했어요
    선생님의 수업모습이 떠오르지 않는 경우에는 그부분을 강의 한번 더듣기 까지도 했어요
    이런식으로 화학2는 개념공부가 탄탄한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ㄱㄴㄷ에서 실수나 고민이 최소화 되어야지만 나머지 계산해야할것들을 여유롭게 풀 수 있는거 같아요
    계산같은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이 내용에 대해서 라울의 법칙을 적용해야하는지, 증기압 내림등의 개념에 대해서 통달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를 바탕으로 기출을 여러번 돌려야 하기도 하구요...
    결론적으로 탐구는 순수한 공부시간을 점수로 보답받는 과목이라고 생각해요
    시간투자가 절대적으로 중요해요
    저같은경우에는 겨울방학때부터 하루 3시간의 탐ㅁ구공부시간을 놓쳐본적이 거의 없었어요
    겨울방학이나 여름방학때 시간 많을때는 4-5시간까지 투자하기도 하였구요..

  • Luxx · 400346 · 13/11/19 13:35 · MS 2012

    제가 2학기때부터 커리를 타다보니 개념을 조금 소홀히 한 부분이 있었나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복받으실거에요

  • baick22 · 348206 · 13/11/19 13:36 · MS 2010

    공부를 늦게 시작해서.. 7월부터 화학2 처음 시작해서 이번수능에서 비교적좋은점수 받았습니다.
    시험장에서 풀면서 당시에 애매한건 6번에 ㄷ말고는 없었습니다.
    강의라고 들은건 정훈구 선생님의 개념강의 하나였고
    그거 한번듣고 저 스스로 개념정리를 20번은 한것 같습니다.
    그 후에 미래로 문제집 1권 풀었습니다.
    미래로 문제집 풀고나서 ㄱㄴㄷ전부 이유 다 따지면서 공부했고
    (실제로 미래로 해설집에도 잘못된 풀이법이 있습니다.)
    솔직히 무슨 커리니 뭐니 따지는 것도 좀 그렇습니다..
    어떤 선생님에게 배우든 스스로 정리를 해보고 (집중이 안된다면 옮겨적기를 하면서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Luxx · 400346 · 13/11/19 13:43 · MS 2012

    감사합니다~
    저도..뭐.. 선생님 탓하는건 아니구요..(솔직히첨에쫌하기도 했는데....)
    말씀 들어보니까 고수분들은 다들 탄탄한 개념을 말씀해주시네요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아직인가봐요
    조언 정말감사드립니다~

  • mashi · 453244 · 13/11/19 13:51 · MS 2013

    개념이 중요하긴 하지만 화2 같은 경우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전 문제를 많이 푸는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전 처음엔 시간에 쫓겨서 말도 안되는 실수도 많이 했는데 기출이랑 연계 계속 반복하다 보니까 시간도 여유있고 실수가 줄었어요

  • Luxx · 400346 · 13/11/19 14:02 · MS 2012

    감사합니다
    제가 평소에 널널하게 문제풀면 20문제中 1~2문제 틀리거든요??(널널하게 풀어서 다 못맞으면 50점 맞을생각은 꿈도 꾸지말라고 하던데...아무튼..ㅎㅎ)
    근데 모의고사만 보면 4개정도는 기본이에요..시간이 너무 없어서 4페이지는 거의 푼건지만건지...
    시간적 여유를 좀 누리려면 시험 도중에 써먹을 수 있는 팁은 있나요??

  • mashi · 453244 · 13/11/19 14:18 · MS 2013

    저는 생각안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평소에 외워놔요
    예를들어 △H<0 △S<0일때 온도가 낮으면 자발적이다 라는걸 작고작고작다 이런식으로 이해가 되실진 모르겠네요ㅜㅜ

  • Luxx · 400346 · 13/11/19 14:35 · MS 2012

    ㅋㅋ저랑 똑같이 외우셨네요
    적당한암기가 필요하군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 지디지디뱅뱅 · 451384 · 13/11/19 18:10 · MS 2013

    무조건 개념학습이 최선입니다ㅋㅋ진짜화2는 개념 반복하면반복할수록 실력이비례해서 느는것같아요.. 문제풀때도 보기에서 조금이라도의심가면 관계된 개념 훑고 그렇게 반복이중요한것같아요ㅎㅎ

  • Luxx · 400346 · 13/11/19 22:46 · MS 2012

    감사합니다~
    무엇으로하든 자기하기나름이겠지만
    혹시 무슨책으로 개념반복하셨는지 여쭤봐도될까요??
    이왕하는거 가장 효율적으로 하고싶어서요...

  • 지디지디뱅뱅 · 451384 · 13/11/20 01:28 · MS 2013

    수능특강 개념이랑 백인덕샘꺼 인강 병행햇어요ㅋㅋ물론 학원수업은 기본이죠

  • @서울대@ · 414402 · 13/11/20 08:15 · MS 2012

    솔직히 개념이 부족해서 34점을 받으신 것은 아니실거에요. 34점이면 나름 상위권인데 아마 문제풀이경험이 부족했을 가능성이 커요. 다양한 문제집으로 문제풀이 경험을 쌓으시면 점수가 많이 오를듯 합니다.^^

  • Luxx · 400346 · 13/11/20 13:47 · MS 2012

    감사합니다~
    공부는 많이해서 나쁠건 없으니까
    처음부터 다시해보려구요
    조언감사드립니다

  • 동물공장 · 456402 · 13/11/20 21:40 · MS 2013

    저도 김철준쌤 강의 듣고 평소 모의고사 47-50 나오고 미래로, EBS, 완자, 올인원 다 돌렸는데 이번 수능 34점임

    화2 제일 믿었는데 진짜 개망

  • Luxx · 400346 · 13/11/20 21:58 · MS 2012

    저는 기대안했는데도 기분드러운데
    평소 잘 나오던 믿었던 과목 삐끗하셔서 실망이 크셨겠어요...
    근데 같은 철준쌤이라 반갑네요

  • 동물공장 · 456402 · 13/11/20 21:41 · MS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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