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성공률 낮은 이유가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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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애터지게 썼더니 같은 글 2개 올라와서 하나 밀었더니 둘다 날아가네, ㅋ
현역때 나름 점수는 좀 나오다가 수능날 패망해서 재수결정한 고3입니다.
수능끝나고 돌아보니 역시 부족함이 많았던 것 같아요. 수능날 제일 못쳤지만,
모평, 모의고사의 좀 나온 점수에선 드러나지 않던 부분들이 수능때 후벼파였단 생각이 드네요.
도 공부하면서 빈틈들이 보였고, 매우려고 노력을 한 분도, 알면서도 다른 것들때문에 손을 못댄 부분도
있습니다. 이것들을 깨달아서 재수결정이 좀 더 편했던 것 같아요, 모자람을 인정하니 채울부분들만
보이더라고요.
근데, 재수의 성공률이 30% 남짓 밖에 안 된다.. 성공사례만 돋보이다보니 수능날 망한 고3들이 너무
낙관적으로 재수를 바라본다,, 는 식의 글들이 보이네요..
전 제 실패원인을 제 안에서 찾았다고 보는데,, 그리고 1년이란 긴시간 동안 매울 수 있다고 믿어요,,
설사 전부 채우진 못한다고 해도,, 현역때에 비하면 훨씬 점수가 잘 나올거라고 생각해요...
수능 당일날 페이스 조절실패 등의 요소로 재수하는 고수들도 많겠지만 수많은 재수생이 다 그렇진 않다고 봐요.... 그럼 ,무리 수능이 노력비례시험은 아니라고 해도, 대학은 현역때보다 더 잘 갈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어째서 성공비율이 절반도 안되는 거죠?? 제가 간과한 부분이 있는건가요??? 재수결심한 입장에서 조금 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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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나 삼수를 포함한 N수는
자신이 절박하단 느낌 안들면 안되요.
너무 과한 비유지만,
"이 대학 아니면 한강에 뛰어들어 고기밥이 되겠다" 는 각오 아니면
거의 다 실패합니다.
중요한건
1. 공부법,공부습관
2. 멘탈
이게 다에요.
혹여라도 재종반 등록하시면서 주변인하고 너무 휩쓸리면 그거 열에 아홉은 망합니다.
그런 글은 많이 봤어요, 근데 어째서 실패하는 거죠?
실패란, 현역때보다 못하거나 현역때 정도, 또는 미미한 점수상승을 뜻하는 건가요?
그렇다면, 1년동안 부족한 부분 위주로 한 노력이 어떻게 모조리 없어지는거죠?
공감이요ㅋ
재수하는 이유에 따라 다를텐데요
평소에 잘하시다가 수능날 무너져내리신거라면, 수능날 멘탈이 무너지는거에대한 대처방안을 재수때 찾으셔야하는데, 그러지않고 그냥 평범하게 공부만하니 실력이 는거같고 잘해진거같지만 수능장가면 또 멘탈이 무너질뿐이죠. 왜 수능에서 무너졌는지를 냉정하게 파악해서 진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재수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실제 재수학원에서 그냥 공부만하다가 수능날 실수를 반복하시는 분들이 상당수 계십니다
와 좋은글! 제주변재수친구들중에이런애들많아요ㅜㅜ 전그래서시험보는연습진짜열심히햇음 ...
멘탈의 중요성 공감갑니다.
제경우 그냥 낙관적으로 마음먹고 공부를 많이하기보단 멘탈에 여유가 없는 극한에서도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행동방법 사고방법만 연습한 거 같네요
사실 평소에 잘 나오다가 수능때 망했지만, 틀린부분들이
평소에 불안해하던 것들이었어요, 무작정 멘탈의 무너짐으로 돌리기엔,
결과에서 숙련도가 떨어짐이 보였다고 봐요, 어떤 분들은
각각의 수능은 독립시행이란 말을 하시는데, 모자란 것 보완하고 더 체화시키면, 멘탈 이전에 점수가 오르지 않나요?
그렇게 문제점이 파악된다면 당연히 그렇습니다. 위의 예는 저와 일부의 경우이죠 각자의 이유는 다양합니다
다만 한가지팁을 드리자면 공부하실때 실제 수능장에서 하실 수 있는대로 공부하세요 저의경우 개인적으로 꽤 괜찮은 센스를 가지고잇다고 생각해서 현역땐 소위 야매풀이와 끼부리는 풀이를 즐겨썼는데요 재수하면서 극도로 개념에의한풀이, 큰 원칙에 의한 풀이, 필연적인 풀이, 평가원이 요구하는 능력과 교과과정에 맞는 풀이에 집착하면서 푸니까 약점단원극복과 멘붕에 대한 대처가 많이 늘더군요
그냥 참고만하세요ㅋㅋ 이렇게했어도 본성이 게을러서 연습량이 적어서 또 흔들렸어요 ㅠ 현역과 재수 모두 수능직전에 본 모의고사들은 매우잘봣음에도 말이죠.... ㅠ
결국 자기만이 자기문제를 알 수 있고 남이 뭐라든 확신을 가질 수 있는 방법으로 문제점 고쳐나가시면 장땡입니다
다 안다고생각해서 띠발 ㅠㅠ
자신만의 문제점 극복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멘탈 또는 공부량의 문제 등등...실패하는 애들은 그냥 무작정 공부만 하거나 아님 공부도 ㄷ제대로 안해서 망하는거 같음 아니면 너무 유리멘탈이거나ㅠㅠ 이건 넘 안타깝죠ㅠㅠ
성적올리기가쉽지가않죠 재수하면 90퍼정도는 모평 사설때 다오르지만 수능가면비슷해져요 대부분
공감100%
공감
사람은쉽게안변하더라고요 현역습관그대로나오는경우가90%인거같아요
그래서독재를말리는거고
좋은 재수학원에서 좋은 선생님 만나는게 미처 몰랐던 자기약점 찾아서 고치는거나 알아도 스스로 고치기힘든데서 많이 도움되죠
나태함..............
'수능멘탈'을 1년동안 만드느냐 못만드느냐의 차이입니다
재수시작할때의 그 패배감.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죠. 금방 잊어버릴겁니다. 스트레스 받겠지만 그때의 패배감 계속해서 상기시키십쇼.
N수생 집단이 조건부확률이걸랑
덮어놓고 공부만 하면 안돼요
실패를 인정하고 그걸 극복하려는 뼈 깎는 노력을 하셔야 돼요
재수 해보면 압니다. 막상 시작할때는 수능공부 1년 또 하는건데 성적오르겠지 하는데 마음처럼 쉽게 안되요 더 긴장도 많이 되고 더 스트레스도 받을때도 많고 등등
사람은 생각보다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한가지더 말하면 제가 4년을 실패해봤는데 그때 드는생각이 이거였어요 노력해서 되? 어짜피 그날 하루 뽀록임! ㅋ = 다 패망
올해 딱 1년 미친듯이 공부 = 패망한것이랑 비교도할수없는 대학에 지원가능권 점수
물론 아직 입시가 끝난것도아니고 제점수가 서울대를 뿌시는 그런점수는 아닙니다만 전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재수끝나고 만족할수있는 점수를 받는것이 개인적으로 최고의 재수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고로 아 1년만 참고하면 분명히 좋은결과있을거야 라고생각하고1년 공부하면
무조건 지금보다는 높은 점수를 받는다는거에 제 손모가지를 걸겠습니다.(아주지키기쉬운거예요)물론, 9등급이 올100을 맞는다거나 그정도의 기적은... 개인이 알아서 판단하시고 ^^;;저도 열심히 하면서 아 될까될까 이런생각도 많이하고 제가 재수들어갈때의 성적보다 훨씬 낮은 점수를 받기도 했는데요 수능에선 나오더라구요 노력의 성과가
재수 성공한 문과 재수생입니다. 재수학원 다녀보면서 그 이유를 알게되네요. 일단 목표가 확고해야됩니다. 이게 당연해보이지만 막상 학원가보면 이런 사람 진짜 없습니다. 난 죽어도 이학교 이학과 아니면 안되 라고 마음먹고 해야되요. 그래야 슬럼프가 와도 이겨냅니다. 목표가 모호하면 슬럼프에 맞춰 자기 학교도낮추게 됩니다.
그리고 생활의 습관 자체도 바뀌어야됩니다. 재수생이면 20살인데 이때는 자기를 잡아줄 사람이 진짜 없습니다. 부모님 말씀도 귀에 잘 안들어오고 놀거리는 많고.. 그래서 관리가 빡센 학원을 가고 그러는겁니다. 괜히 독재한다 관리 빡센거 싫다 그러고학원 나간 친구중에 성공한 애는 제 주위에 없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자만감이라는 것도 무시 못 하는거 같습니다. 확실히 재수를 하면 6월까지는 올바로 공부하고 성적도 많이 오릅니다. 그럼 이때부터 풀어지는 사람 부지기수입니다. 학원 나가는 사람은 말할것도 없고 이성친구랑 교제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분위기 자체도 바뀝니다. 자만하기 시작하는거죠. 이게 처음엔 눈에 잘 안띄다가 9월 10월되면 그 부작용이 확 나타납니다. 이땐 이미 늦은거죠...
그리고 가장 마지막이 긴장감입니다. 재수를 하면 자기가 1년 고생한게 너무 아까워 수능날 고3때보다 더 긴장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니 정작 중요한 수능날 최악의 점수를 받는분도 나오는 겁니다. 혹시 재수 결심하셨으면 쪽지주세요 여러가지 조언해드릴게요.
추신. 고3 언수외사탐 233435
재수 언수외사탐 11112
성공확률이 낮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재수하면 당연히 목표는 높아지는데
뽑는 인원은 한정되고 정시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어서죠.
이번엔 정시인원이 늘은다니까 기대해볼만합니다.
공부를 안해서요
재수성공은 하면 되냐의 문제가 아니라 할 수 있냐의 문제가 먼접니다.
처음에는 다들 의지에 불타서 개빡공모드로 시작하지만 1달만 지나도 고3때의 자신을 발견하게됨
개소리 집어치우고 정시 비율이 x만해져서임... 연합고사 1%면 설대 농대 가는데 요즘엔 연고대도 폭발하면 x되는 점수임.
젭라 정시비율점ㅠㅠ
실패라고 하는건 정의 방법에 따라 달라요.
대다수의 친구들은 본인이 제일 잘 봤던 모의고사 점수나 그 비슷한 점수대를 자신의 점수대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수능 성적에 대한건 실패라고 받아들여지겠죠.
실제로는 이과 메이저 재종 같은 경우 재수하면 수능 성적 현역때 보다 분명히 올라요. 떨어지는 친구 찾기가 오히려 힘들죠. 메가 계열 재종 보면 뭐 90% 성적 향상 이런거 슬로건으로 걸잖아요. 점수 자체는 오른다는 반증이죠.
수능때 평소모의고사(9월기준)보다 각 영역별로 2등급이상 내려간경우를 제외하고 나머지경우에 재수를 실패할확률(대학레벨 현상유지이하)는 사람이 바뀌지않을확률과 같습니다. 근데 애초에 확률적으로 접근할 문제가 아닙니다. 철저히 캐바캐입니다.
재수하면서 표점 40점 가까이 올랐는데
솔직히 수능날 딱돌아와서 진짜 올한해 공부 정말 열심히 했다고 자신한테 말할정도면 성공안할수가없어요
재수하면서도 겜할놈은 다 겜하고 연애할놈은 다 연애하고 자습 안할놈은 다 안해요
자기하기나름이죠
재수가 성공하기 어렵다는건 그냥 2년동안 고3생활을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 안일까요?
매일 똑같은패턴으로 계속 공부한다면 성공합니다
또 한가지 재수하면서 서서히 수능날 못친게 멘탈때문이아니라 실력이 부족해서 그랬단걸 깨달아야되는것 같아요
자기가 담에 이런유형의 문제를 만났을때 어떻게 대처할지...생각하면서 어디서 부족해서 틀렸는지
맨날 백점 맞던애들은 백점 맞는것 처럼 자기 약점을 꼼꼼히 체크하면서 끝까지 약점을 매꿔넣는식으로 공부해야 하나하나 틀리는게 줄어들는것 같더라구요
그냥 학원쌤들 말잘들으면서 수능전전날까지 똑같은 패턴으로 하시면 솔직히 기본 기초가 있다는 가정하에서 1년이면 원점수 40점 정도 오를수있다고 재수하면서 전느겼는데 열심히 하시면 오르실꺼에요
재수하면서 표점 원점수 40점정도씩 올렸는데요, 재수하면서 성공할확률이 낮은게아니라 재수하면서 성공할수있을정도의 노력을 안한거라고 생각해요. 재수학원에 친구들사귀고, 사귀다보면 주말자습때만나서 밥먹고 잠깐쉬고,그러다보면 놀게되고 ㅎㅎ 분명히 재수할때는 힘들어서 쉬고, 이정도했으면 많이했으니까 좀 쉬어도되겠지? 하면서 쉬고..
근데 보면 그렇게 덜쉬고 공부하는 친구들이있고 그사람들이 점수가 오르는거에요.. 쉬는시간 잠깐 식사시간 잠깐 친구들이랑 수다떨고 이렇게하는게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는 좋겠지만 그렇게 점점 친해지는게 걷잡을수없이 더놀고싶은 마음만 커지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수생활에 방해되는것은 인간관계 하나라고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할정도로..
솔직히 제 주변에도 재수 망한친구들 많아요 그친구들은 나는왜노력했는데 안올랐지 왜 망했을까 라고 생각하지만 망한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거죠..자기가 바라는 만큼 노력을 안한거죠.. 망한게 아니라 자기가 뿌린 대로 거둔겁니다..
저도 처음엔 재수학원도 마냥 학교같아서 친구 사귀고싶고 더친해지고싶고 그랬는데 나중엔 그것보다 더 중요한걸 뼈저리게 깨닫다보니 친구들이 같이 매점가자는부탁, 주말에 카페가서 공부하자는 부탁 이런것도 다 거절하게 됬어요
그리고 저는 지금 저의 재수생활에 스스로 매우 만족합니다. 물론 초반엔 주말에 집에서 뒹굴고, 티비보고, 이런 때도 있었지만 주변인과 휩쓸리지 않았다는것만으로도 만족해요.. 수능끝나고 채점한 뒤 제일 처음한 생각이외롭지만 친구들 놀때 공부한보람이있구나! 에요 ㅎㅎ
물론 정시비율 감소라던지 절대적인 수의 감소는 있어요 하지만 정말 후회없이 노력한다면 안되는건 없다고 봅니다 ㅎㅎ
기숙학원에 들어가시면 그나마 나아요
부러 반말로 씁니다
한심아, 공부만해서되는게아니라 시험을 보는거라구
시험을 볼때에는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하면 나쁜건 아니다'까지 다 해야 최선을 다한거라고
공부에서 원인을 잡아 단계를 끌어올리고 수능 당일날 에러요인들을 사전 예방하고
좋은 댓글들이네요.
중요한건 마음가짐과 올바른 공부법이라고 생각해요.
둘 중에 하나라도 부족하면 성적 올리기 힘들어요.
작은차이가 큰차이를 만든다. 지금 잠깐 책피고, 1분 더 공부하고, 지하철 타면서 책읽고. 이런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들고, 인생도 바꾼다. 이런 마음가짐이 중요해요.
올바른 공부법이란 사람마다 다르지만 시기별 공부법 (개념학습- 문제풀이를 통한 체화- 실전연습을 통한 약점 메우기, 위기상황 극복능력 증진) 을 잘 따르는 것 뿐입니다.
''간절함'' 이 가장 중요한것 같네요
과를 바꾸기위해 학고반수를한 반수생의 입장에서
수학능력시험이라는게 단순한 암기를 평가하는게 아니라 .. 사고원리를 측정하는 시험이라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 대표적으로 가장 올리기 힘들다는 언어..아 이젠 국어?! 인경우 한국사람이니깐 다들 한글은 알겠
죠 .. 중요한건 모랄까 패러다임이랄까?? 사고방식을 바꿔야 점수가 오르는 건데... 이사고방식이 지금까지
20년간 해왔던것인데다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라서...게다가 정말 이걸 체화시켜야 수능날 그 긴박한 상황
속에서 3번이냐 5번이냐 고민할때 사용될 수 있는 모... 그런거죠 아마 국영수중 수학이 제일 올리기 쉽다
는 말은.. 수학이 쉬워서가 절대 아니라 ,,아무래도 수학은 사고과정을 손으로 써가면서 하니깐 손을 바꾸면
사고 과정을 바꿀 수 있는거죠... 흠..
의지와 노력.
1년이 너무 짧아서 안 오르는게 아니라 너무 길어서 그래요ㅋㅋ
현역때는 억지로라도 학교가는데.. 재수때는 성인이니 뭐니 잡아주는 사람도 없구.. 그래서 그런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