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bj [377961] · MS 2011 · 쪽지

2013-11-18 16:42:51
조회수 769

이사람... 좀 많이 이상하지 않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958857

독서실에서 유독 시끄러운 사람이 있네요
다른사람은 거의 소리안내고 조용히 공부하는데
중얼대는 소리나 책을 칙칙 넘기거나...

앉은 상태에서 발로 바닥을 긁듯이 시끄럽게 찍찍 그러는데
3분에서 오분마다 그러더라고요..노이로제가 걸릴것 같은거에요
일단 그사람 독서실에 들어오면 다른사람 한둘씩 집에 가거든요
제가
쪽지에 써서 조용히 해달라고 했어요
그사람은 남자고 글씨로봐서 제가 여자인거 알앗겟죠
그쪽지를 확인했나싶어 책상을 봤는데...

어째 자기가 더 장문의 글을 써서 자기책상에 붙여놨더라고요

내용은...독서실에 슬리퍼신고오는게 잘못이녜요
(아니...누가 슬리퍼 신고오는거갖고 뭐라했나요.....)
그리고
그쪽이 누군지 밝혀야지 귀마개를 선물하던지 한다고 만나서 대화로 풀자고
자기 핸드폰번호 쓰고 여기로 전화하래요
이런건 서로 대화로
풀어야 한다며...
그럼 세네시간동안 아무소리 안내고 가만히 있어야하냐고 막 따지대요

그럼 자기가 소리내는거는 당연하고 이해해달라는 뜻인가요?
귀마개 얘기부터가 그거같은데 진짜 남이 주는 피해때문에 제가 왜 귀마개를 끼고있어야 하는건지
 도대체 이해를 할수 없네요

밖에서 우연히 보니까 걸을때도 유난히 시끄럽고 폼새가 정상범위에서
벗어나 있어요...
장애인은 아니지만...
좀 또Xx.같지 않나요? 만나서 대화로 풀자는게 제일 어이없네요. 풀고자시고 할것도 없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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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eet_ys · 428901 · 13/11/18 16:58

    네 그냥 총무한테 얘기하라고 하고 싶지만..그분이 아실까봐 좀 그렇네요 ㅠㅠ

  • hjbj · 377961 · 13/11/18 17:02 · MS 2011

    총무한테 얘기하는건 많이 생각해봤어요
    근데 총무가 신고자를 말하지않는다는 법이 없으니까요
    그사람이 생긴것도 그렇고 좀 공부하다가 어떻게 된 분위기라서 뭔일을 저지를 것만 같아요. 신고한거 들켰다가는...

  • sweet_ys · 428901 · 13/11/18 17:11

    신고는 하지 마시구요....그냥 역함수님 말씀처럼 아예 옮겨버리시는거 추천...ㅠㅠ

  • 역함수 · 186307 · 13/11/18 17:08 · MS 2007

    독서실을 옮기심이

  • hjbj · 377961 · 13/11/18 17:15 · MS 2011

    아...근데 저러는거 정상 아니죠?
    너무 당당하게 나오니까 황당하기가 그지없어요

  • FrankOcean · 464025 · 13/11/18 17:59 · MS 2013

    방을 옮기세요
    제뒷자리 축농증에 코골면서 자고 ADHD증세 보이는 새X있어서 쪽지도 올려보고 두드리기도 해봤는데 계속 그러길래
    그냥 방옮겼더니 평화로워 졌어욧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