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대 나오면 별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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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에서 수능문제 몇문제 차이로 누구는 메이져의대 누구는 지방의대...
이런식으로 갈리잖아요
지방의대 나오면 개원말고는 힘든가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 삼성병원, 성모병원, 아산병원, 고대병원
(떠오르는 순으로 쓴겁니다.)
이 병원(브렌치 말고 본원) 들어가서 의사로 일하고 싶으면
지방의대 나오면 안되나요??
된다면 적어도 어느대학교 정도는 가야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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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닥....국시 잘보면 잘가는거 아님?? 제 친구 누나가 관동의 나오셨는데 세브란스에서 일하고 계시는데
혹시 그 누나분 진급 잘 되시는지는 알고계세요?? 꼭 진급아니라도 무시당하지는않을까요??
무난한걸로 알고있어요ㅋ
지방의대도 대학병원있는곳 가시면 되는거 아닌가?
자기학교병원은 쫌 수월하게들어갈수있나요??
ㅋㅋ 개업하는게 훨씬 나아요
망하시는 분들을 많이 봐서요ㅠㅠ
가톨릭의대 나와서 성모병원에 있는데요.
다른병원은 몰라도 성모병원에는 타교 출신 많습니다.
본교출신보다 타교 출신이 더 많아요.
본교 졸업생이 대충 100명정도인데 인턴, 레지던트는 300명 뽑습니다.
ㅎㄷㄷ...장난아니신 분이네요ㄷㄷ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요
레지던트로 뽑히면 못하지 않는이상 그 병원에 계속 남나요?
예로 성모병원 레지던트시험 합격하면 일정 기간 지나면 나~~중에는 주임교수??과장?? 까지 갈 수 있나요??
staff 되는 의사는 많지 않습니다.
서로 하려고 하는데 자리는 별로 없거든요.
감사합니다~~
집에 의사분들이 많은데요
그냥 지켜보면
의대애들은 기본적으로 공부잘하는 애들이잖아요
그래서 학벌로 줄세우기 심해요
개업하시려면 학벌보다는 집안 경제력+자기 능력이 제일 중요하구요
대학병원에 남으시려면 학벌때문에 -는 안될지언정 +는 안되더라구요
학벌이 -되는 경우가 더 많다는 말씀이시죠??
학벌이 큰 지장 안주면 지방의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ㅠㅠ
의사 많잖아요 의사 넘치죠?
의대 많잖아요 그럼 그중에 당연히 서열갈리겠죠?
거기서 지방의면 당연히 학벌이 장점이 될 순 없죠
근데 정말 지방의도 괜찮아요. 충분히 잘 먹고살수 있고
취직자리가 절대 없진 않다고 하거든요..?
의사 일자리가 얼마나 많은데요
대학병원도 있겠지만 개원. 개원이 부담스러우면
페이닥터도 있구요 기본봉급은 회사원수준 이상 보장되고
그거때문에 몇수를 해서든 의대가시는 분들이 많은거잖아요?
문제가 되는건..교수가 꿈이실경우이거나
의사'집단'에서 일하셔야 할경우인데요
사실 점수차이 얼마 안나긴 하잖아요
근데 솔직히 말해서 의대갈정도의 애들이면
어렸을때부터 경험하고 고생하고 사회생활하고 이런게 아니라
그냥 틀어박혀서 공부만한애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자기가 제일 잘난줄 알거든요
공부잘하면 무조건 다 되는줄 알고
그래서 학벌을 심하게 봐요 자기들끼리요. '자기들끼리'요
무시 안당할수는 없을거에요 아마도
그리고 자격지심도 안갖으려고 해도 그게 그렇게 안될거고
저 아는분은 개업할때도 굳이 대학이름 안써둬요 지방대라서..
결국 중요한건 자기 실력이긴 하거든요
실력만 좋으면 지방대든 뭐든 무슨상관이겠어요
근데공부만잘하는것도 힘든데 월등하게 수술 잘하는게
그리고 월등하게 경영을 잘해서 개업해서 성공하는게
그게 그렇게 쉬운일일까요..? 그게 아니고 의사는 많고
상대적으로 나이가 중요한 직업은 아니니까
뭐 하나라도 일단 빠지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부모님은 일단 무조건 인설의 가라고 하세요..ㅠㅜ;
감사합니다ㅠㅠ꼭 인설의하세요~~
- 서울대병원 펠로우 타교 출신-
한편, 서울대학교병원은 전임의(fellow), 교수 선발과정에서 순혈주의를 타파, 문호개방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11년 14.4%(202명 중 29명)에 불과했던 타교 출신 전임의 합격 비율은 2012년 26%(196명 중 51명)로 크게 늘었다. 올해는 201명 중 88명이 타교 출신으로 그 비율이 43.8%까지 높아졌다.
이 '타교'가 연고성울 이런데 아닐까요 ㅎㅎ
병원에서 일한다는게 인턴,레지던트를 의미한다면 이건 생각보단 쉽습니다.
빅5병원 인턴/던트 정원 합치면 1000명 안되는데 한 해 배출되는 의사의 1/3이 조금 안됩니다
생각보다 비율이 높죠^^?
빅5병원들은 결국 전국 41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인턴모집 설명회를 하고요.
개중에는 그러고도 그 해 사정에 따라 미달이 되기도하고,
심지어 비인기과는 그 병원에서 인턴을 안해도 외부서 레지던트를 모집하는등
그렇게 환상을 가질 사안은 아닙니다.
그리고 빅5에서 인턴을해도 길게는 수련기간의1/2는 지방브랜치에서 보낼수도있다는건 함정
레지던트때도 순환근무 명목으로 한달씩이라도 제주도까지 파견다녀요ㅋㅋ
반면 정식 '교직원'으로 남는건 어딜가나 힘듭니다. 자기 학교, 자기 병원도요.
서울대의대 졸업해도 지방대 교수도 감지덕지입니다.
의대학벌이라는게 부모세대와 수험생분들 체감되는게 차이가 날수도 있는게
부모님세대인 7X, 8X학번떄는 의대가 지금의 절반수준인 20여개밖에 안됬었고
(일부 수도권소재 사립대들도 80년대 개교 1977~81년 4년간 무려 8개 개교),
총 정원도 적었으나 오히려 서울대,연세대는 지금 정원의 1.5배이상이던 시절이죠.
지금은 오히려 학교들도 다양화되고
그시절엔 갓 개교하거나 갓 졸업생 배출하던 그시절 듣보?학교들이
이제는 다들 어엿하게 의료계와 지역사회에서 자리잡아가고 있죠.
물론 이런건 울산대-아산병원, 성균관대-삼성병원이 짱짱맨이겠고
백병원-인제대처럼 병원의 역사가 학교보다 오래된 경우도 있고요.
물론 넘을수없는 유리천장은 있겠지만, 의료계의 교수님들도 오히려 개의치않기도하고
지금 수련받고있거나 갓 마친 젊은의사들일수록 학벌이나 유명병원 개의치않아요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의대 올 정도의 분들은 스카이 정도 학벌아니면
어차피 눈에 안들어 오잖아요ㅋㅋ
자기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그만이라 봅니다.
저기 메이져병원 자교생들도 스태프 남는거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사실 운이 중요하게 작용해요;;;
일정기간마다 자리가 쭉 나오는게 아니라서요......
생각보다 메이져 병원에 지방 출신 많습니다. 메이저출신이여도 자기가 가고 싶은 과를 위해 내려가는 경우도 있고 해서 자리가 생기지요. 어떤 과를 노리는 지가 중요하지만 지방출신이라고 서울 메이져에서 인턴 레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