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릴 [1033606]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1-09-11 00:17:36
조회수 1,032

외가집안 통틀어서 내가 젤 공부 못해서 넘 비참함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9489835

엄빠 설의

외삼촌네 연대의대 사촌오빠 성의 사촌(동갑) 영재고

작은외삼촌 군의관 사촌오빠 공사 사촌언니 설간호

맨날 할머니집에 가면 하는 얘기 입시 얘기

설날에도 줌 켜서 내 수능가지고 온가족이 떠들엇음

나 중딩 때 특목고 지원할 때도 온가족이 난리엿음 사촌은 영재고 붙엇는데 난 떨어져서 ㄹㅇ 개쪽


성의 간 사촌오빠가 내 과외쌤인데 맨날 외삼촌네한테 내 성적이랑 그런 거 다 얘기하는듯;;

외숙모한테 요즘 성적 때문에 걱정이 많지~~ 하고 카톡오는데 너무 비참함 걍


추석때도 줌으로 모인다던데 걍 진심 숨어버리고싶음

저 중에서 나만 입시에 실패할 것같고 나만 젤 성적 낮고 나만 공부 못함

동갑사촌놈 은근슬쩍 맨날 비꽈서 걍 개짱나..하


그치만 힘내야겟지 가서 대학 입학한 성적표 보여준다 진짜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