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학원이 마냥 좋은 곳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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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역때 자습(자기주도학습) 철저히 안한분들에겐 치명적입니다.
공부 습관이야 잡아준다고 해도, 수업 못따라가면 현역때나 마찬가지..
학원 선생들이 " 종강할 때까지 끝까지 다녀라 " 라고 입이 마르고 닳도록 강조하는데요.
이건 굳이 따를 필요가 없더라구요.
' 공부습관 나름 잡혔는데 만날 수업만 하고 수업은 거의 못따라가고..'
이런 분들은 6평이든 9평이든 적절한 시기에 학원 그만두시는게 현명한 선택입니다.
수업못따라가고 자습시간은 턱없이 부족하고
이 테크 따라가면 재수실패→ 인생꼬임→ 삼수의 갈림길로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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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선생님들이 트러블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가 고3때 망한게 담탱이랑 맨날 싸운 거도 있는데..
즉 어느 정도가 참을 수 있는 정도인지가 문제네요...
고등학교하고 학원은 분위기부터 다릅니다.
학원은 일단 돈받고 애들 대학보내주는게 목적이라
담당 강사가 맡은 애들 하나하나씩 일일이 상담 해줍니다.
공교육 까고 싶진 않은데..
솔직히 학교 선생이랑 학원 선생이랑 입시면에서 비교자체가 안됩니다. 학교 선생은 입시에 문외한이 태반입니다.
공부 잘하는 몇몇애들 뒷바라지만 하지 나머지는 쳐다보지도 않아요.
짧게 얘기하면 학원은 학생이 정말 객기부리지 않는이상
트러블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ㅏ... 감사합니다. 저희 담임은 ... 노답 ㅠㅠㅠ
학교 담임 어짜피 2월지나면 쌩깝니다.
무능한 선생이 은사님은사님 이러면서 온정주의에 감싸져있는 꼴 보면 참 답답합니다.
요즘 선생은 옛날 근엄한 선생 아녜요.
말그대로 先生 (먼저 태어난 사람) 에 불과합니다.
재수학원 담임이랑 트러블생기는애들도 적지않게봄. 그런경우에 서로 터치않하고 살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그래도 마지막에 응원은ㅎ해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