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 파이널 3회차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9409563
이번 회차도 점수가 처절하네요 왜그럴까요 쉬운문제도 다 나가고........ 각설하고 3회차 후기 들어가겠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이전 시즌에 비해 난이도가 올랐다는게 확 느껴지네요 하지만 비문학에서 조금 불친절한 서술과 필요한 정보를 안주는 것은 조금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기출에서 볼 수 있는 서술방식 위주로요
문학
-현대소설:돌다리, 기출에도 출제된적있는 유명한 작품이죠. 보기에 따라 아버지와 창섭의 갈등을 위주로 읽어가면 될 것 같습니다 구어체와 사투리라서 발화를 읽을때 차분히 읽어야 인물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지문이었습니다
-고전소설;놀부와 박문수, 친숙한 소재네요 두 작품 모두 보기의 관점대로 읽고, 박타령에서 주머니에 관한 내용일치를 세세하게 물어본게 인상깊었습니다
-시 복합:드물게 고전시가와 현대시를 섞었네요 하지만 두 작품 모두 쉬운 작품이라 있는 그대로 사실성 위주로 읽어주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사실성을 묻는게 문학기출 트랜드니까요
-극문학:연계공부만 제대로 했다면 어렵지 않은 작품입니다 현철의 과거에 주목하면서 문제에서 시키는대로 판단하면 될 것 같습니다 선지 자세히 읽는건 필수죠...
독서
-주권지문:(가)(나)지문으로, (가)에서는 통시적인 흐름이 나옵니다 각 시대의 특징을 대비해주고, 어떻게 변화해가는지 주목해주세요 그리고 프랑스같은 예외는 표시를 해두는게 좋습니다 (나)지문은 홉스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를 비판하고 사회계약론을 설명하는 지문입니다 문제는 크게 어려운건 없었습니다 중세에는 주권개념이 없었다 이정도만 주의하시면 될것같네요
-상속지문:법지문답게 난이도가 있죠 전형적인 법지문답게 여러조건을 중심으로 예외적인 부분을 제시합니다 또 일반적인 상속과 대습상속의 이항대립이 중요하겠네요 그리고 개념이 굉장히 많이 나오니 머리에 담기 힘들면 정리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특히 법지문은 한글자로도 답이 휙휙갈리는 경우가 더 많으니 한번 더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문제에서는 11번이 인상깊네요 아마 구조도를 그려서 푸는게 도움이 잘될것이고, 앞서 말했듯 상속과 대습상속의 차이를 구분하느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제동시스템지문:솔직하게 말하면 그렇게 좋지는 않았던것 같은 지문입니다 어렵게 낼려고 한것 같네요 그림이 없이 이해를 요구하는것은 6,9평의 특징으로 비슷하긴 했지만 서술의 불친절함으로 인해 중간중간 추론으로 이해해야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개념들도 굉장히 낯선 개념인데 말이죠 모래주머니를 위한 지문이면 괜찮지만 실전연습으로는 크게 좋지 않아보입니다 글은 전체적으로 세부 개념을 이해하면서 뒷부분에 ABS와 TCS의 이항대립으로 전개되네요 하지만 차이를 인지하는게 힘들었습니다
언매
독서에서 시간을 많이 쓰는바람에 급하게 푼다고 난이도는 평이했음에도 많이 틀렸네요... 모르면 넘어가자를 다시 상기시켜주는 기회였습니다
지문형 문법은 낯선 주제가 등장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자세히 읽으면서 내용일치로 풀어나가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나머지는 9모보다 조금 더 까다로운? 정도였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쁘니까
-
?.?.
-
범준쌤이 28번에서 적분상수 붙이는 부분적분이 기출소재라고 하셨는데 무슨기출인가요??
-
적분 k/n=x -> 1/n=dx 이거 왜 이렇게 되는건강요?? 1
조교님이 설명해주셨는데도 이해가 안가서 울고싶습니더.... .....
-
4명 모집, 입학등록자 총점 평균 967 표준편차 19점 학생부등급 2.7등급...
-
멘탈 터지네 3
하 나만 왜 안 되지.. 남들은 잘 되고
-
주면 헥헥거리면서 받는다 25면 한번더 놀러갈수 있는데 농담이고 근데 25가지고...
-
일반고 3점대 후반이고 생기부는 2학년 1학기까진 챙기다 놨음 대략 뭐 나올 거 같음??
-
[분석]수능/모의고사 기출 "정약용"은 몇 번 나왔을까? 0
(개인의견 다수 첨가) 오답노트 중요하냐 안하냐 말들 있었지만 , 나는 국어가 가장...
-
제발 거부권때려라 ㅋㅋㅋ 재의결 부결 가자
-
오늘 아침 일어나서 봤더니 원래 돋보기랑 위치 바뀌었네 뭔가 불편하다
-
히히 똥 발싸 1
히히 발싸!!!
-
진짜 화가나서 수능 다시볼거같아 ㄹㅇㄹ
-
원래 항상 백분위 98 밑으로 안떨어졌는데 어느순간부터 슬럼프가 온건지 독서 한...
-
지이잉~하러 호주 가야지 ㅋ 같은 건 너무 말이 그렇긴 한데 ㄹㅇ 기술 배우는 게...
-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가만히 할일하는사람한테 굳이 시비거는사람들이 초등때나 중딩때나...
-
선거구 저렇게 나오지도 않는데 참 이런거나 풀어야한다니
-
오 8
팔로워 팍팍 줄어든다 다들 산화당한건가
-
그냥
-
농어촌, 지균, 한부모, 기초생활, 재외국민... 그래 다 좋은 거 알겟어 근데 왜...
-
대인라 잇올 0
잇올에서 대인라 듣는 분들 진짜 그 링크 부탁드려서 그거 통해서 들으시나요? 접속...
-
아파트 독서실 청소를 안해서 예전 책이 쌓여있는데 28
내 현역 6모 시험지 있네 추억이다 ㅋㅋㅋ
-
ㅈㄱㄴ 작년에 다녔던 센터는 됐던 걸로 기억하는데
-
과는 화공이요 인풋은 요즘 비비는 거 같고...위치, 인식 말고 아웃풋만 고려했을 때요
-
수능이 4개월 안팎으로 남았는데 저희 친할아버지께서 중환자실에서 병마와 싸우시다...
-
원래 하루면 왔는데 ㅜ.ㅜ
-
의대 모집 중지될 일 없지 않음?
-
풀어볼만하려나
-
쉬는시간에 한 번 들어가보고 싶다니까 절대 안 된다던데 원래 이런가요? 작년에...
-
수능까지 달린다는 가정 하에 스카이 비상경 가능하려나....
-
다음은 공화당일 것 같으니까 민주당 하원의장하고 거리두기ㄷㄷ
-
갑자기 사고나서 평생 불구로 살아야하거나 암에 걸려도 꾸역꾸역 살아있어야한다면 생각만해도 고통스러움
-
의대 유급 원인 6
뭐에요?ㅠ
-
인문논술 여름방학때부터 준비해도 될까요? 수능을 메인으로 하고 논술은 연고냥 세군데...
-
영어 2,3되는 방법을 모집합니다.(2면 더좋음) 10
영어 일명 감독해하면서 느낌으로 해석하면서 고1부터 3은 무조건 맞고 중요한...
-
옯뉴비 인사! 7
내일 수능이라는데 다들 수이팅!
-
영어 3등급 0
현역 재수 때는 영어를 거의 공부 안해서 매번 5,6등급만 나오다가 올해는 독해,...
-
가 나를 읽은 학생 (=나)가 보인 반응으로 적절하지 않은 거ㅅㅂ 내가 옳지 않다면...
-
. 1
근데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 좋진 않은거 같음 인간의 반사회성만으로 재능계발이...
-
우진희는 이거 적분해서 풀던데 걍 이렇게 해도 완전 비에이비오는 아니죠?ㅇㅇ
-
삼도극 없어지니깐 실모 미적분에서 도형내려면 1. 무등비 지랄맞은 4점으로 내거나...
-
미래에 대한 불안감+인간 삶에 대한 무상감+덥고 습한 날씨때문에 무기력함ㅈㄴ 내...
-
솔직히 5-6등급도 대학이 강제되는 게 문제의 근원임 29
제목이 좀 자극적이긴 한데 공부에 큰 뜻이나 재능이 없이 사회적으로 대졸은...
-
얘들아 화학좀 해라 13
6평기준 화학선택자수 4만명아래., 얘들아 화학좀 해라 잘하든못하든.. 9평때 5만명이상 ㄱㅈㅇ
-
잇올 등록했는데 0
조오온나 머네 ^^ㅣ발 제일 가까운 노량진지점이 편도 50분 거리임 ㅎ
-
맨날 공식적인거 하다가 캐쥬얼(?)한거 통역하려고 하니 머리가 꼬이더라고요^^;;...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