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버리. [404569] · MS 2012 · 쪽지

2013-11-12 13:20:02
조회수 9,989

수능날 수험생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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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수험생의 마음
 

점심먹고 기분 좋게 서핑하고있다가 이거보고 저도 모르게 그냥 눈물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책상에다가

 

침착하라고. 너는 충분히 노력했으니까 지금까지 니가한걸 믿으라고. 나는 올해 해낼
수 있다고.

 

이렇게 적고 시작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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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성 · 455159 · 13/11/12 13:54 · MS 2017

    저도 1년 내내 영어를 제일 못쳐서 '나는 외고생이다 쫄지말자"쓰고 시작했어요 도움이 많이 된 듯해요 ㅠㅠ

  • 必勝 · 131533 · 13/11/12 13:56 · MS 2006

    수능에 전혀 비교도 안되지만... 몇년전에 토익시험칠때 그날 토레스가 첼시에서 처음으로 골을 넣었던 날이었는데.. 마음고생 얼마나많이했겠어요.. 그 골 보고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시험장 가서 시험지에 " 이젠 내차례다" 라고 적고 시험을 쳤어요.. 시험 문제넘어갈때마다 그 글씨 계속 생각하면서 한문제한문제 넘어갔는데.. 생각보다 성적이잘나왔어요.. 저분도 정말 간절했던만큼 잘나왔으면좋겠네요..

  • 리차왕의분노 · 452289 · 13/11/12 14:44

    ㅋㅋㅋㅋ 토레스

  • Saint Joon · 442108 · 13/11/12 21:01

    전 토레스 900억 일시.불골 넣을때 감동했어요ㅋㅋㅋ맨유전에 데헤아제끼고 못넣은거 생각하면서요.........근데 일시.불이 금지어네요^^ 시.불

  • 줄리엣94 · 386569 · 13/11/12 21:40 · MS 2011

    앜ㅋㅋㅋㅋ페르난도ㅎㅎ오르비에서 토레스를 만나다닠ㅋㅋㅋ행복하여라....+.+
    저 토레빠라서 리토레반팔 첼토레긴팔 어센틱으로 유니폼 다잇는뎈ㅋㅋㅋ 토레스 한 골 넣을 때 마다 나도 덩달아 바운스바운스 내 심장도 꿍스꿍스 *.*
    근데 토레스가 작년에 침체기라 나도 수능 평소보다 못 본 듯ㅠ
    근데 올시즌 토레 부활 할꺼니까 나도 이제 부활할꺼.

  • r.e.m · 412228 · 13/11/13 01:44

    ㅋㅋㅋ
    ㅈㄴ웃기네

  • Elory · 429008 · 13/11/12 17:57 · MS 2012

    저는 이과생인데도 공감가는게ㅠ
    수학시간에 "수학은 담력시험이다 절대로 쫄지말자 침착하게 차분하게..." 이걸 얼마나 적어둿엇는지ㅠ
    그래도 그것 덕분에 올해는
    한대 성대 우선선발 기준 맞춰서
    드디어 논술준비라는걸 해보네요ㅠㅠㅎㅎ

  • Lucero · 374391 · 13/11/12 17:57 · MS 2011

    감동을 주는 글 잘 보고 갑니다
    저 역시 언어영역 1교시에
    "거침없이 가자!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로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마음이 안정되더군요

  • 하계동 · 472782 · 13/11/12 19:20 · MS 2013

    수능때 이상하게 하나도 안떨리드라고요ㄷㄷ성적도 괜찮게 나오고 안떠는게 중요한듯

  • 사마천 · 447856 · 13/11/12 20:33 · MS 2013

    저도요..수능때 안떠니까 저한테는 역대급 대박결과가 나왔네요. 다른분들처럼 마음속으로는 떨리는데 안떨리는 것처럼 하는게 아니라, 마음속에서부터 진심으로 안떠는게 제일 중요한거같아요.

  • 그랜드슬램 · 443023 · 13/11/14 21:56 · MS 2013

    저는... 너무 안떨어서 망한듯 ㅠㅠ

  • 설마 · 471258 · 13/11/12 21:38 · MS 2013

    하나도 안떨고 풀어서 국영 만점일줄 알았는데 3등급씩 나오드라구요...ㅋ

  • 사마천 · 447856 · 13/11/13 06:50 · MS 2013

    죄송합니다..ㅋ 사람마다 다른건가봐요.. 제가 너무 일반화한거같네요.

  • 회초밥육회 · 445896 · 13/11/12 21:19 · MS 2013

    하이고 전 떨지도 않고 마음속으로 잘칠수있다 잘칠꺼다 수없이 생각하면서 쳤는데 말아먹음 ㅠㅠ

  • 늦오 · 468022 · 13/11/19 16:23 · MS 2013

    저도요..........

  • 행복한꼬마 · 427967 · 13/11/12 23:26 · MS 2012

    수능은 즐기면서 보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죠. 그래야 성적도 더 잘나와요.

  • 행복한꼬마 · 427967 · 13/11/12 23:26 · MS 2012

    수능은 즐기면서 보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죠. 그래야 성적도 더 잘나와요.

  • 아자차 · 420582 · 13/11/13 01:12 · MS 2012

    메가 다니셨나보네요 ㅎㅎ

  • hannibuni · 413731 · 13/11/13 02:04 · MS 2012

    아파테이아...?

  • Red Planet · 404753 · 13/11/13 09:28 · MS 2012

    ㅋㅋㅋ 손주은쌤 말은 안들으려다가도 재밌어서 결국 듣게되죠 ㅋㅋ

  • hannibuni · 413731 · 13/11/14 10:14 · MS 2012

    ㅋㅋㅋㅋㅋ맞아요 정말ㅋㅋㅋ 혹시 양메다니셨어요?

  • 아자차 · 420582 · 13/11/18 23:35 · MS 2012

    저거 메가 다 돌아다니면서 하시는말ㅋㅋ

  • 얶깨 · 447555 · 13/11/13 06:27 · MS 2013

    전 닥치고 주어진 시간에 내 실력만큼만 쏟아내고 나오자 하는 마인드였는데요 ㅋㅋ 도움 많이 되었어요 ㅋㅋ

  • dreamer H · 376269 · 13/11/15 12:19 · MS 2011

    시험시작 전까지 전혀 안떨다가 시작하자마자 엄청나게 떨었어요 화장실간다하고 밖에있는 감독관쌤앞에서 부들부들떨면서 기도했는데 그래도 컨트롤안되서 시험 완전히 망쳤어요. 그결과가 지금 생각보다 훨씬 큰 문제를 일으키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