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감은 줄여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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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가르치고는 있는데 아직 9평은 안풀어봐서 어렵다 쉽다 말은 많지만 어느정돈지는 잘 모름
그러나 이게 내가 쓰려는 내용에 그렇게 큰 지장은 주지 않는다 생각하여 좀 적어봄
원래 당일에 풀랬는데 아 복사기도 고장나고 그렇다고 아이패드로 풀자니 좀 그렇고
담날 개강하고 복사실 다 닫혀잇고 암튼 그래서 며칠이 정신없이 지나갔네요
각설,
하려는 말은 무엇이냐
아래에 글도 하나 올라왔더만 현장감 때문에 영어가 어려웠다 이런 말도 많이 나왔고
나 수능 준비할 때도 그랬고 나도 그런 말 햇지만 현장에서 풀어보지도 않고 말 늘어놓는 건 야비하고 비열한 짓이다 하는 말이 물론 있지
무슨 말인지 이해 감 솔직히 작년 수능 정신없이 풀었는데 풀어보지도 않은 것 같은 기자들이 쉬웠다 어려웠다 글 퍼다 나르고 어른들도 뉴스에서 보고는 야 쉽다던데? 이러면 꼴받지 당연히 ㅋㅋ
근데 말임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시험장에서만 어렵게 문제를 내야지! 이런 게 가능할까?
결국에는 절대적인 난이도라는 게 존재할 것이고
그것에 기반하여 말하는 난이도라면 어느정도의 존중은 확보되어야한다고 생각함
또 개인적인 생각으로 좀 과격할 수도 있지만 현장감 운운하며 어려웠던 것 맞다구요! 하는 건 징징대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도 생각이 들고 또 본인 스스로의 성장과 공부를 위해서도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봄
현장감은 물론 당연히 있음
편한 곳에서 마음 놓고 푸는 것과 익숙치 않은 시험장 환경에서 긴장한 채로 푸는 것과 당연히 다르지
실제로도 수능 끝나면 그 분위기 때문에 말아먹는 친구들 한 트럭이기도 하고
그러나 우리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고 그런 트럭에 타지 않을 수 없을까 생각을 해볼 수 없을까?
현장감이란 모르는 사람이 옆에 있고 뭐 그런 데에서도 오겠지만 결국에는 그런 모든 것들이 긴장을 일으키고 정상적인 생각을 어느정도 저해하기 때문에 일어난다고 생각함
그러나 그 환경에서도 긴장하지 않는 사람은 분명 존재함
선천적으로 신체나 정신이 유약하여 어쩔 수 없는 경우는 나도 어쩔 수 없다만
본인이 그렇게 느끼더라도 대부분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봄
현장감은 분명히 줄어들을 수 있고
지금부터, 공부가 더 필요한 친구들은 10월부터 계속 실모를 푸는 이유도 이 현장과 평상시의 괴리를 줄여나가기 위함인 것임
요약
막연히 현장감이라는 것에 불안을 느껴선 안되고
그걸 일종의 방패막이로 사용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함
집에 와서 풀어봤는데 쉬웠다던가 아님 평소에 이런 실력이 아닌데 갑자기 풀릴 것도 안풀렸다던가 한다면
이런 지점을 생각해보고 앞으로 남은 기간 실모를 풀든 실력을 쌓든 아님 실력을 쌓으며 공부하는 동안 이런 지점을 고려하며 공부해나가든 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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