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에서 시가 유독 어려웠다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9357022
시 파트에 유난히 약한 게 아니라,
소설 파트가 너무 쉽게 나온 겁니다.
문학 자체가 약한 거니까,
문학 공부 자체를 해보도록 합시다.
EBS를 해도 좋은데, 내용 정리가 아닌 스스로의 '독해' 및 '감상' 연습을 하시길.
기출로는 선지 판단 태도 세우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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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파트에 유난히 약한 게 아니라,
소설 파트가 너무 쉽게 나온 겁니다.
문학 자체가 약한 거니까,
문학 공부 자체를 해보도록 합시다.
EBS를 해도 좋은데, 내용 정리가 아닌 스스로의 '독해' 및 '감상' 연습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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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23번 고민하다가 1번 고르고 틀렸는데 이건 대체 뭐가 문제인건가요.., 이거 때매 만점이 날라갔어요
아무래도 수상해서 ~ 찾아갔다 부분 때문에 우연히가 X
근데 이건 좀 애매한 게, 박 노인이 '막' 나오는 도중에 만난 거라 우연한 만남은 허용 가능하다고 봐요
헐 그렇게 볼 수도 있군
선지에서 묻는 것 생각 안하는 거죠! 선지에서 'ㄱ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고 했으면, ㄱ이 대화의 주제여야 하는데 그게 아니었잖아요. 선지 판단할 때마다 '묻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연습하시길!
윤 노인과 박 노인의 만남을 첫 번째 사건이라고 분절해보면,
사건의 발단이 윤 노인이 박 노인을 찾아나선 것이고, 박 노인'도' 막 물가로 나오려는 참이었습니다. 그리고 선지는 '두 노인'이 우연히 만났다고 되어 있습니다. 두 노인 '모두'라고 하면 더 의미가 명확해질텐데, 적어도 한 명이 물가로 가서 박 노인을 만나려는 의도가 있었고, 박 노인 '도' 물가로 가려고 한 것이기 때문에 우연히는 절대 아닙니다
선생님 쪽지 읽어주세용
선생님 그럼 현대시부분만 놓고 봤을 때는 난이도 적절했다는 거죠..?
아 물론 현대시 어려웠죠 ㅋㅋㅋ 왁새급은 되는 것 같은데
29번에서 시간 좀 끌렸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문학에서 적절한 거 고르라고 하면 90% 이상 주제가 답입니다. 주제(노래와 이야기의 조화) 위주로 생각했으면 4번 말고는 답이 될 게 없어요.
감사합니다 뭔가 주제를 파악하는데 문제가 있긴했네요
뭔가 이야기는가 좋다는건 알았었는데
노래랑 말속, 심장의 박동 이런게 매칭이 안된거 같아요
그쵸 그런 부분은 결국 시를 '독서' 지문처럼 읽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사실적으로 독해해보세요
29번 틀렸는데.. 뭘 어떻게 공부할까요
기출 쭉 보면서 선지랑 지문 매칭하고.. 선지근거 적어보고
팩트체크, 갈등관계왜곡, 대화의도 파악 이런 느낌으로 분석중인데
잘 하고 계셔요! 윗댓 참고해서 보충하십쇼
답변 감사해요!!
29번의 답을 찾지 못해서 틀리신 거라면, 현대시의 중요한 본질 중 하나인 맥락의 흐름을 잡는 연습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시 문학의 시어들은 막 개별적으로 뿅 하고 생겨난 것이 아니라 시의 전개 시작부터 이어져 온 흐름에 따라 나오는 것이거든요.
'노래하고 싶은' 시인은 '말 속에' 은밀히 '심장의 박동을 넣는다' > 여기서의 심장의 박동이 왜 나왔냐면 첫 행의 '노래는 심장에 박힌다'에 의한 흐름을 타고 나온 것입니다. 시도 독서와 마찬가지로 연결성이 필요해요. '노래하고 싶은' 과 '심장의 박동'이라는 이어지는 근거 때문에 '노래의 성격을 집어넣고 싶어한다'가 맞습니다.
연결을 다 했는데 그냥 가사를 이상하게 뇌피셜 돌려서 가사? 내러티브? 이야기? ㅇㅈㄹ로 1번 찍고 틀렸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참고할게용!!
선생님,, 기출 회차 별로 공부하려는데,,
몇년도 기출부터가 좋을까요??
이틀에 한 세트씩 하려는데,,
회차별로 할거면 17부터 하는 게 맞겠죠?
감사합니다,,
고전시가 표현상특징 (32번) 에서 고민 좀 했으면 그냥 아직 고전 읽는게 안익숙해서 그럴까요?
넵 저는 그렇게 봐용
고2인데 현대시랑 고전시가가 약한거같아서 ㅠㅠ 그냥 기출문제집 할지 필수고전시가 봐야할지 고민되네요
필수고전시가 먼저 하시는 걸 추천해요 고2라면!!
허용가능성평가는 신이고 나는 무적이다
고민되는 순간 선지를 끊었고 답의 근거 딱딱 잡으며 확신을 가졌습니다. 쉬운 시험이었지만 내가 문학을 푸는 태도가 제대로 잡혀가고있구나 느낀 좋은 시험이었습니다
생각의 전개 많이들 사서 푸세요 아무리 생각해도 가성비 세계최고인데..
크으 굳굳
6평 해설강의 도움 너무 많이 받았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수능끝나고 꼭 성적표인증하며 글쓰고 싶어요
더 성공하십쇼 센세
34번 틀려서 97
안녕하세요 선생님 이번 32번 틀렸는데 반수 시작하고 아예 고전시가 공부를 안 했어서 이제 작품 공부 시작하려고 합니다..ㅠㅠ 지금 시점에 ebs 작품과 필수 고전시가 중에 혹시 어떤 걸 먼저 하는 게 맞을까요?
저는 과감하게 필수고전시가라고 봐요. 이번 규원가도 ebs인데 다들 저리 고전하는 모습을 보면...
선생님 언매독서문학 순서로 풀어서
독서끝나고 9시 30분이었는데
분명히 소설 재밌게 읽고 문제 풀었는데 여유가 있었어서 그런가 한세트당 8~9분 걸렸더라구요,.,? 다시 보니 분명히 쉬운선지들이었는데
소설 두세트에서 여유있게 오래써서 솔직히 규원가 아니었으면 시간부족했을수도 있을거 같았어서
소설 문제풀러 들어갈때 마음가짐을 어떻게 잡는게 좋을까요ㅕ
현대시도 당황했는데,,, 노래 이야기 이항대립인가보다 하고 사실위주로 풀었어요 아찔..
약간 뻔한 내용들 (시나리오에서 (가)와 겹치는 부분들 등)을 스킵하면서 읽는 것도 좋은 태도일 것 같아요!
고전소설 사실일치는 세세하게 체크하는게 맞지만
소설 일반적인 문제를 풀때 다섯 선지 다 체크하는게 맞는건가요??
그럼요 모든 선지 보는 건 기본입니다. 다만 지문 독해가 잘 되었다면 선지 판단 시간이 아주 짧겠죠.
넵 !!
선생님 피날레 비대면 막 듣는중인데 적절하지 않는걸 고르는 문제와 적절한걸 고르는문제는 풀이 태도가 다른가요?? 9모 문학 다맞앗는데 시간 땜시...
비슷합니다만, 적절한 걸 고르는 문제는 '주제'와 직결된 선지들이 많다는 점이 좀 다릅니다.
1번 틀려서 98점인 인간은 뭘까요...ㅠㅠ...
헐 ㅜㅜ 도대체 무슨 일이
선생님 아직 연계공부를 안해서 34번풀때 지문을 잘 이해 못해서 24고민하다가 4찍었습니다 ㅠㅠ
지문을 미리 알고있어야했던걸까요 도저히
처음봤을때 2번으론 손이 안가던데 .,
지문 몰라도 풀 수 있어요. 결국 독해력의 문제라고 봅니다. 피램 필수고전시가 같은 걸로 고전시가 '독해' 연습을 많이 하시기 바라요 ㅠ
사전학습까지 나름 완벽하게 했는데 32,34번 다 맞혔지만 시간이 오래 걸렸네요...둘 다 2,4번으로 고민했어요
현대시 딱 보는데 안풀려서 '독해'해보자 하니까 바로~~풀려버린~~!!
선생님 게시글과 안맞는 댓글이라 먼저 죄송해요 혹시 내일 9평 해설 현강 신청이 되었는지는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내일은 인원에 약간 여유가 있어서, 일단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선생님 혹시 내일 중간에 합류하는건 어려울까요??ㅠㅠ
쌤덕분에 문학 25분컷 다맞아씀다 ㅎㅎ 이제 언매 25분 독서 보기 지문 연결 선지에서 묻는거 생각하기 3개만 보완하면 될거같아여
9평 문학이 어려웠나요?
선생님 9평에서 문학2개틀려서.. 문학 태도 정리하고싶어서 피램교재 써볼려하는데, 생각의 전개 생각의 발단 중에 뭐 사는게 좋을까요?? 6평93점 9평 91점입니다
전개요
선생님 쪽지 한 번만 확인 부탁드려요!!!
선생님 9평 비대면 신청했는데 아무런 연락이안와서 결국 못봤습니다ㅜㅠ 따로 나올까요?!
아이고 ㅜㅜ 조만간 유튜브에 업로드될 거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