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대작전 [363023] · MS 2010 (수정됨) · 쪽지

2013-11-11 19:00:07
조회수 3,461

이제 다시 시작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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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해서 연대 10학번 입학했었는데 원래 의대가고싶어했어서 학교적응을 잘 못했어요 ㅠㅠ


애들이랑 놀기만하구 과공부 죽어도 안햇죠 반항이라도 하려는듯



중앙도서관에서 바로앞에 보이는 세브란스병원 보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 ㅠㅠ



그렇게 허송세월 알바하고 놀고 의미없이 시간보내다 군대갔다오고 내년 수능보려고 마음을 이제 굳혔어요



수학부터 시작할라고 한석원 프리패스 구매햇는데 



차마 부모님한테 사달라고 말을못하겟어서 내돈주고 53마넌결제햇음 ㅠㅠㅋㅋ



우리 모두 열심히해봐요 ㅠㅠ 화이팅



 



그리고 수능본지 얼마 안되서 힘들어하고계신분들께

정말 많이 아파한 사람으로서 한마디 드리자면



세상에대한 사람에대한 기본적 믿음은 버리지 않앗으면 좋겠어요



너무 소중한 자기 자신을 일부러 학대시키지말아요



심리학 책에서 봣는데 무의식중에 자기가 외롭고 우울해지고싶어서 상황은 그렇지 않은데도



자기 자신을 망가뜨리려 한다고 하더라구요 좀만 더 보살펴주고 애껴주세요 자기자신을



나는 방황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분명 그러한데



실은 우리 무의식이 계속 방황하고 자기학대를 원해서 그러는거일수도있다고하더라구요



정말 힘들고 지치는 삶이지만 단숨에 그 지난 날들을 녹여주는 순간들이 분명히 있잖아요



그 순간을 위해 살아가는건 아닐까요 ㅇㅇㅇ 수험생분들 고생하셨어요 


 


 


이제 다시 내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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