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수시 붙을꺼라고 절대로 단정짓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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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몇번 11144 녀석의 이야기입니다
이녀석이 수능은 잘 못했고 그래서 논술에 공부 엄청 퍼부었음. 로x스 학원, 논술 인강, 막판엔 논술 과외까지.
2012년- 수시 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서울대, 연대, 고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외대, 시립대
중에 기억은 안나는데 3개는 입사전형(내신이 1.1x 수준이었으니) 그리고 나머지는 논술전형( 연대에는 논술과 창의인재
다 쓴걸로 암)
게다가 운이 좋아서 111(그리고 사탐은 44...) 이라 모든 대학 논술 우선선발 충족.
그러나 개. 광. 탈. 예비 하나도 안나오거나 예비 순위가 안드로메다(막 10명 정원 400명 지원인데 예비가 360번대..)
그리고 정시? 정시에서 당당하게 연대 정외, 서강대 경제, 시립대 세무 썼는데 붙을 리가;;
빡쳐서 재수 확정되자마자 다시 논술을 하루에 2시간씩 공부함(주말엔 3시간씩) 오르비의 논술실록은 논술 끝날때까지 아무리
못해도 10회독에, 존재하는 모든 논술 모의고사및 기출문제는 죄다 2회독씩 돌렸을거임.
그 결과 2013년- 연대, 고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아니면 시립대(기억이 안남)
당연히 역시 운이 좋아서 우선선발은 당연히 되었음. 이번엔 6논술.
당연히 광탈했음. 예비도 안나왔음...
정시?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한양대 경영, 서울시립대 세무 썻다가 역시 광ㅋ탈ㅋ(11153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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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적으로 우선선발시 경쟁률은 내가 알기로 1:6으로(평균치가) 알고 있음
따라서 논술 9개 썻을때 광탈할 확률: 19. 38%
논술 6개 썼을때 광탈할 확률: 33. 48%
그럼에도 결국 떨어진 녀석이 있음..
진짜 운도 없죠..? ㅠㅠ
결론: 수시만 너무 믿고있지 마시고 정시 생각도 조금은 해놓으세요. 그래야 멘붕 안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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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막 들어가면서 생기기시작한 여드름, 흔히들 2,3년이면 사라진다는데 재수생인...
이건 본인이 문제 있는거아님?
문제 있어도 운 좋으면 하나라도 붙지 않을까요,.,;;
논술떨어지고 정시 생각해도 늦지않앗는데 일단은 붙는다고 생각하면서 공부하는게 맞는듯
문제는
안붙는다고 생각했는데 붙음=넘넘 기분좋음
안붙는다고 생각하고 안붙음=정시나 준비해야 겠다
붙는다고 생각하고 붙음= 어 붙었네
붙는다고 생각했는데 안붙음= 으아니! 내가 탈락이라니! 이보시오 입학처 양반! 지..지금 뭐라고 했소! 내가 탈락이라니이~~~
ㅋㅋㅋ마지막 왜케웃겨요
실력의 문제지... 확률의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