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생 [287204] · MS 2009 · 쪽지

2013-11-10 16:28:41
조회수 11,541

논술 일반선발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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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선발에 관하여

 

 

정신없는 주말이 지나갔네요. 수능이 끝나고 오르비에 글 올리려 했는데

성대 서강대 논술 수업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내일부턴 고대와 한양대 현강을 시작해야 하기에 오늘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제 2013년도 입시의 대부분이 끝났습니다.

남아있는 학교는 고대 한양대 이대 시립대 논술 뿐이죠.

 

수능 점수 가채점 결과 각 대학 우선선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일반선발로 가야 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입니다.

 

제자들 중 대부분이 좌절하더군요..

 

 

일반선발은 정원의 30프로를 뽑습니다. 경쟁률 또한 우선선발과 차원이 다르게 높죠.

그렇기 때문에 많은 친구들이 논술을 아무리 잘 써도 붙기 힘들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반선발 전형 또한 합격자가 존재하는 전형입니다.

 

 

실제로 올해 한양대학교에서 공개한 논술고사 합격자 평균 성적을 보면

 

우선선발 합격자의 평균은 89.56

일반선발 합격자의 평균은 91.38이었죠.

 

2점 차이가 안 나죠.

 

물론 커트라인으로 하면 더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합격자의 평균 차이가 굉장히 미미하다는 것이고, 이는 일반선발이든 우선선발이든 논술을 잘 쓰면합격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고대 같이 수리 논술 붙어 있는 학교나 시립대처럼 문제가 어려운 학교는 
커트라인/ 평균 점수 더 낮고 그 만큼 일반선발 합격확률 높습니다.(논술을 잘 쓰면요)

 

일반 선발 기준을 충족한 학생 여러분

 

좌절해선 안 됩니다. 여러분에겐 기회가 한 번 더 남아있습니다. 앞으로 5~6일 짧은 시간이지만 시도도 하지 않고 날려버리기엔 너무도 아까운 기회입니다.

 

올해 일반으로 논술 합격하지 못하면

내년에 우선으로 논술 합격할 수 있다 장담하기도 힘듭니다.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여러분에게 주어진 이 티켓 절대 놓치지 마세요.

 

오늘 밤까진 오르비 접속하며 수업 준비할 계획이니

논술 관련 궁금한 점이 있다면 쪽지를 통해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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