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수or 삼반수 고민하는.... 그런 못난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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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역때 언수외화1생1 14324 였고요
기숙학원에서 재수해서 올해 현재 등급컷으론 23233.....을 받았습니다.
점수로 하면 92/78/89/37/39 네요..
정말 스스로도 열심히 공부했다..라고 생각했었고 모의고사 성적도 많이 올라서 나름 기대를 가지고
수능을 쳤는데 그닥 바뀐건 없네요.... 좌절감이 크네요...
제 생각으론 한번더 도전하고 싶은 생각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삼수를 하게 되는거고요..
사실은 저도 두렵습니다 현역 내내 1등급유지하고 작년수능에서도 100점 맞았고 재수기간에도 꾸준히1등급 유지하던 언어가 2가 나왔고 재수기간 중 엄청난 시간을 투자했던 수학은 78... 영어도 오른거긴 하지만 만족할 만큼은 아니네요 물론 제 노력이 부족한 거였겠지만요.. 꾸준히45점 이상은 받던 화학1도 계산문제압박에 밀려 그냥 3~4문제찍어버리고 생1은 잘친줄알았는데 매겨보니 쭉쭉 나가서....하.....
어머니께선 점수는 이미 나와버린거니 어쩔수없다고
그냥 성적맞춰 대학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솔직히 집안형편 상 무리하셔서 재수시켜주신거라 학원에서 삼수는 말도 안되는거고요 저도 그렇게 까지 무리한 요구를 할 놈은 아니고요...
한다면 혼자 독서실에서 인강들으며 하게 될텐데.. 솔직히 저는 이 성적에 만족하지못하겠습니다
대학간다고 하더라도 삼반수 하게 될것같고요. 그런데 대학일단가버리면 제가 그 생활에 젖어 끝내 무너져버리고 말까봐.... 이런저런 고민이 많이 됩니다
솔직히 말하면 제가 올해 받은 점수로 어느정도 대학갈수있는지도 모르겠어요.
혹시 이성적대로 어느정도 대학갈수있는지... 아시는분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따끔한 말이나 충고해주실분 있으면 감사할게요.. 그냥 혼자 이런저런 고민하다가
재수기간 중 몇번 눈팅했던 오르비에 글적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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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1년내내해도 잘 오르지못했는데 문제가 뭔지도 정확히 찾아내지못하고 정확한 해법을 찾지못하는한 쌩삼수해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일겁니다. 대학가서 생각이바뀔수도있구요. 그리고 대학물먹고 젖는건 님의지 차이입니다. 전 대학물먹고 휴학도안때리고 다시해서 옮겼습니다. 생각을정리할시간도 필요하더군요. 일단 저라면 하더라도 쌩삼은안하겠습니다
저도 비슷한 처지에요 .. 재수 기숙학원에서 실패 ㅠ 삼반 생각중인데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