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 모의고사 파이널 1회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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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 87 (독서9 언매4)
항상 시간 부족해서 독서 몇 문제 못 풀고 끝났었는데
독서를 먼저 문학을 나중에 풀면 시간이 안 부족하다는 얘기 본 적이 있어서 한번 해봄
점수는 아작났지만 올해 본 국어 모의고사 중 거의 유일하게
한바퀴 돌고도 시간이 남긴 했음 그래봐야 3분이지만
독서 저 꼴 난 게 빨리 풀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날림으로 풀어서 그런건지 그냥 내가 못한 건지 모르겠네..
진짜 어이없고 왜 틀렸지 싶은 것들 많은데 그런 것만이라도 좀 고치자
> 37번
조건 ㄱ, ㄴ을 모두 충족하는 예로 적절한 것은?
> 세부적인 조건에 정신 팔려서 전제 조건을 잊지 말 것 (ㄱ, ㄴ을 만족하는 '대용 표현')
+ 손가락 걸기 하지 마 제발..
> 41번
이거 때문에 언매 17분 걸렸는데 틀림;
1. ~하여 ~한다고 할 때 선지 끊어서 둘로 나눠서 보기
2. 답이 안 보일 때 단어 단위로 끊어 읽기 + 넘겼던 다른 선지들도 다시 확인하기
> 6번
개인적으로 해설 보고 2번 선지 약간 애매하지 않나 싶었음
'고유하다' 사전에 찾아보니까 그 사물만 특별히 가지고 있음 또는 본래부터 지니고 있음
이렇게 두 가지 뜻이 나오는데 난 후자로 보면 맞네 하고 넘겼었음
예술 의욕'만'의 고유한 특징이라 했으면 더 깔끔했을 듯
근데 다른 사람들 후기에 암말 없는 거 보면 그냥 내가 맥락에 맞게 못 읽은 거 같기도..
+) 3번 선지에 '결부'되어있다는 걸 글자는 그대로 읽었는데
의미를 '결핍'되어있다고 받아들임ㅋㅋㅋㅋ
아니야 지문에선 결부됐다고 했는데 여긴 결부됐다고 돼있네(???)
> 8번
첫 지문부터 시간을 너무 많이 쓴 것 같고 문제 어려워보여서
일단 손가락 걸기 하고 나중에 제대로 확인하려고 했는데
다른 거 검토했더니 1분 남아서 못함..
생각해보면 충분한 시간이었는디 아쉽
> 11번, 12번
이 지문은 익숙한 소재고 다른 지문에서도 본 적 있는 내용인데
이렇게 조건이랑 예외가 쏟아지는 법지문은 다 읽고 나면 정보들이 뒤섞여서 너무 헷갈림..ㅜ
11번은 내용일치 놓친 거 좀 아쉽긴 한데 일단 지문 정보 처리가 잘 안 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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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결에 들어왔다 스포당할 뻔;;
ㅋㅋㅋㅋㅋ 닉은 반어법인가요
현실입니다.
님혹시 36번 4번 선지 어떻게 판단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저도 애매해서 5번까지 보고 확실히 지우긴 했는데, 위에 거랑 다르게 아래 문장은 (안 먹게) 했다 로 묶일 수 있는 것 같아서 맞나보다 하고 넘겼어요
저렇게 묶으면 '먹'는 걸 안했다는 거지 '~하게 하'는 걸 안한 게 아니니까요
하 이거 4일동안 고민했는데 이 글보고 한번 더 봤는데 정답이 4번이 아니라 5번이었네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