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수수수수 [1052913] · MS 2021 · 쪽지

2021-08-29 11:58:54
조회수 215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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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견해인데 , 태어날때부터 공부머리를 타고나는사람은 거의없다고 생각해요 . 고3 재수때 재능충 소리 듣는 애들 '대부분'은 초등학생 중학생때부터 KMO준비했던 애들 과고 영재고 준비했던 애들 .... 등등 어릴때부터 조기교육 받았던 애들이에요.. 물론 그 친구들이 재능이 아예없었던건 아니겠지만 애초에 고3 재수때까지 살면서 공부해온 총량이 남다른 애들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물론 진짜 얘는 머리자체가 남다르다 라는 생각이 드는 친구가 간혹 있긴 했어요..)


근데 여기서 걔네들도 재능이 있어서 그렇게 공부를 했던거다 라고 하면 할 말은 없을 수 있겠지만 어쨌든 대부분 보통 친구들보다 훨씬 공부를 열심히 많이 해온 애들인건 자명한것 같아요.


그리고 대부분 국어/수학에서 재능이 두드러진다고들 하시는데 

국어수학 둘다 타고난 재능을 가진 애들은 드문거 같고요.. ( 제 경험상 ) 국어를 좀 잘하면 보통 수학이 약간 부족하고 그 반대 경우도 꽤 많은편이고.. 


결론은 수능이 재능영향이 유의미하게 있는 건 맞지만 , 대부분은 '만들어진 재능' 이라고 생각해요 . 정말 '선천적인' 재능은 극소수인 것 같습니다.. 제 경험에 미루어 보았을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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