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시아 [471312] · MS 2013 · 쪽지

2013-11-09 10:45:34
조회수 496

님들 현실적으로 문과->이과 전향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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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2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555 받고 현역 고3 수능에서 122-> 이번에 반수해서 96 96 94 47 50 나왔는데요...

제가 공부하면서 항상 제 가슴을 정말 뛰게 하는 건 의대였던 지라....

물론 정말 힘든 건 알지만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은데.. 안 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요

저렇게 성적 올린 것보다 훨씬 더 열심히 공부한다고 가정했을 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수학A 범위 외의 수학이랑 과탐은 생 초보라고 가정하구요..

그리고 문과 한국사 경제 처럼 괴수들 많이 하는 과목 말고, 문과생들이 그래도 열심히만 하면 많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과탐 과목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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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과생원화투 · 461297 · 13/11/09 10:50 · MS 2013

    생1 지1 생2가 문과생이 하기 무난하고요 생물은 문과생도 충분히가능
    이과수학이 만만치않아서 고생하시긴할거에요 신중하게 생각하셔서 결정하시길

  • 라마누잔 · 459231 · 13/11/09 11:03 · MS 2013

    수학전공자입니다. 이과수학이라고 해봤자 내용상으로 보면 진짜 별거 없습니다. 산수의 연속이고 못할거 하나도 없어요. 다만 수능수준으로 갔을때 약간 어렵습니다. 1년동안 죽어라 하면 극복하겠죠. 죽어라할 각오가 안되있으면 의대는 상상도 하지마시구요. 일단 빠르게 이과수학 개념 전체를 한바퀴 돌아보는 식으로 공부하세요. 수2 한권 붙잡고 낑낑대다가 개강해버리면 죽도밥도 안되는겁니다. 하루에 인강 6강 들으실수 있죠? Ebs에서 수2 적통 기벡 한과목에 30강밖에 안합니다. 하루에 6강씩해서 겨울방학끝날때까지 그거만 반복해서 하세요. 그거도 중도ㅎ하차할거같으면 의대 꿈도꾸지 마시구요.
    안어렵습니다. 저도 해본길이고 지금 수학전공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