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능충 좀 돼보겠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9148554
광사고 진학 중인 고2 문과 남학생이고, 내신 관리 실패해서 정시 선택 당한 정시파이터입니다.
어려서부터 법률 관련 드라마를 좋아하여 꿈이 판검사였는데 고2되고나서 냉정하게 저 스스로를 돌아보니 진정으로 원하는 직업 같지 않아 몇 주에 걸쳐 고민하여 다시 설정한 꿈이 한의사입니다.
이리저리 찾아보니까 한의예과 들어가려면 문과 최상위권이어야 하고 조금 더 구체적으로 찾아보았더니 작년 경희대 기준 국어 원점수 94, 나형 만점, 사탐 한 개 정도 틀려야 한다고 합니다.
전 조금 여유있는 안정적인 삶을 사는 게 목표인데 요즘 문과 취업을 보면 답이 없는 상태라 맹목적으로 간판을 보고 대학을 가는 건 안될 거 같다고 생각을 하였고, 그래서 지방한을 입시의 목표로 잡았습니다.
현재 고2 학평 기준 동아시아사 제외 올 2등급 초반 정도 되는데 정시 공부에 매진한다면 내년에 한의대 노려볼 수 있을까요?
목표가 높아 가능충이 한심하다 생각했던 제가 한 번 가능충이 되어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답변 하나하나가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연대 심리학과 4학년 재학중입니다. 과거에 시간 많았을 땐 고등학생 분들 직접...
진지하게 한의대원툴이면 이과가세요 작년보다 문과 파이 훨적음
해주시는 조언 정말 진지하게 읽겠습니다.
https://youtu.be/i5L2HzsrgbU
엄근진상 입니다.
이 분은 수시러이시기는 하지만,
대학 목표를 정하시는 것과 관련하여 한번 시청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대학에 가신 분의 고민이라 조금 거리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설계에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인님은 저 성적에서 최상위권이 되는데 400일 정도면 가능하다 보시나요?
개미님이랑 비슷한 조건을 가진 수험생의 일부는 성공하겠죠. 그렇다면 이말의 뜻은 개미님이라고 불가능할건 없다는 것이죠.ㅆㄱㄴ (단, 매우 열심히 한다는 가정하에)
의대가셨는데 이런 가능글을 보고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고2면 뭐든지 쌉가능
감사합니다 ㅠㅠ 올해 카이스트 꼭 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이과로 ㄱ
제가 과학을 정말 싫어해서..
진지하게 가능 근데 님이 열심히 해야겠죠
정말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제가 님이랑 똑같은 고2 문과 한의대 지망하는 친구 과외하다보니 좀더 꼰대발언 해보자면 ㄹㅇ열심히 하셔야돼요 지금하는 만큼 해서는 택도없음 그래도 잘 됐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
과학 싫어하시면 미적 사탐해도 될듯
이 둘이 표점이 깡패임
기하 사탐은 고민해봤는데 미적이 더 낫나요?
기하가 공부량에 비해 표점이 잘 나오긴 하죠.. 그치만 이번 수능까지는 보고 결정해야 될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한의대 희망 6학종러 현역 고3인데요.. 수시 아니면 이과 추천합니다 진짜… 문과 정시는 너무 좁아요
미적/기하 사탐도 괜찮나요? 어느정도여야 가능할까요?
저는 학종에 3합4정도 최저만 맞추자라 정시는 잘 모르겠어요ㅠㅠ
당연히 열심히 하시면 가능하실거에요!!
감사합니다..
경로적분 잘하면 ㄱㄴ
넵 ㅋㅋ
그를까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