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수험생 어머니의 문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910106

제가 예전에도 했던 말이지만
수능이 결과만을 중요시하는 시험이고
세상도 결과만을 중시하지만
여러분이 어떤 사람인지 결정하는 것은 결과가 아니라
결국 여러분이 지금까지 걸어온 과정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지금까지 걸어온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다면
결과가 조금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좌절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아직 게임이 다 끝난게 아닙니다.
원서영역도 남았고
논술도 남았습니다.
아무리 수능 망첬어도
내년을 위해서 원서 영역 공부 꼭 하시구요
논술 우선선발 조건 충족 못 시켰다고 시험 안 보러가지 마세요!
(논술 일반선발에서 내신 불리한거 극복한 사례 많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콩진호 콩진호
-
이런 식으로 자극적으로 뽑으면 어그로 끌릴 수밖에 입시따라 그럴 수도...
-
수송으로 육지 가면은 괜찮아 보이는데, 일단 기간 자체가 공군보다 짧기도 하고, 막...
-
놀랍게도 평가원 커하라는점..
-
물1>>운동과 기술가정 화1>>중등 수학 다지기
-
다른과목 못봐도 투투로 서울대 들어가면 그것도 욕함? 5
반영비 감안해서 전략적으로 공부하고 원서 넣은 건 박수쳐줘야 할 일이지.. 오히려 잘한거임
-
저 사진처럼 무한급수 내에 상수가 있어서 상수라고 계산했는데 값이 계속 답과 다르게...
-
말리기 존나 귀찮음
-
아미노산.... army-no-산...
-
26수능 사탐으로 당당히 메디컬 쟁취
-
사실 너무 많이 봐서 등급도 다 외워질 지경임 그 성적표 받고도 수시로 xx대 간...
-
근데 안 야함
-
알빠노
-
국수영탐 37.5-25-16-25 * 모든 과 = (문과) 모든 과 *...
-
1. 다 읽어도 시간은 남는다. 자꾸 같잖은 핑계 꺼내면서 본질을 놓치는데, 그냥...
-
Px나 갈까 머하지 사실 할건 많은데 귀찮고 걍 버러비처럼 시간 버리는중..
-
시험전주에 엑스포 보러 일본가는게 맞나...?
-
수학 4는 뜨지않음?
-
제가 해보겠습니다
-
물1고인물분들 6
본인이 푼 N제중 좋았던거 추천좀요 현역이고 기범비급 풀고있는데 신유형(움직도르래...
-
1일차
-
cc 뚫고 붙은 입장에서 입학처 애미터졌다고 생각함
-
아이디 보내면 무료로 실시간 추합예측 현황이 왔었는데 모 사기업에서 저작권이 있다며...
-
재수생 n제 2
N티켓 -> 지인선 -> 드릴6 -> 드릴5 -> 드릴드2 -> ? ㅇㅇ?
-
한양대갔으면 저기 자주갔을듯..
-
수학 4가 경제학과는 용서를 못하겠다 경영은 되더라도
-
무료궁합인가 사주궁합 보고왔는데.. 나 결혼 늦게하는게 좋은 팔자라던데.. 약간...
-
국 영 탐 1이 쉬운줄 아나
-
그럴 수가있음? 내가그렇다는데 옆이더낫다함
-
우리 동네는 쫀득쿠키 100g 9000원대인데 여친 동네는 쫀득쿠키 130g...
-
지하철 게임 절대 지지 않는 이유
-
이거 짤라도 되겠죠?...
-
칼럼은 처음이기도 하고 지하철에서 할거 없어서 짧게 아이디어만 던져놓고 갈게요...
-
미치겠네
-
참고하세요
-
여자 성욕 16
여잔데 요즘 성욕 때문에 공부에 집중이 안됩니다 생리 전주라 그래서인지 뭔지……...
-
제가 돈이 없어서 트위터로 메가스터디 쉐어 하게 됏어요 계정주분이랑 시간 조정이...
-
삶의 만족도가 달라졌을까요
-
대성 19패스 0
대성 19패스 버전2 인가 샀는데 수강신청 안되는게 너무 많은데너원래 다 되지 않나요
-
지금 자리는 행정일이 지나치게 많아서 바쁘더라도 통번역 수요가 많은곳 또는 편한곳...
-
그렇다면 추천부탁
-
06년생입니다 작수 수능 44444이고 군대 가라는데(원래는 재수 할려고 했고...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갈거면 군수 생각하지 말고 가세요 가서 생활하다보니 생각보다...
-
의대증원여파인가 0
왜케 대학가기 쉬워보이지
-
염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원서 영역...... 공부해야 겠네요.ㅠㅠ
아....저 우선선발 못맞춰서 그냥 시험 안보려고 했는데..빨리 논술 준비해야겠네요
등록금에 쓰려고 모아둔 돈으로 여행을 보내주겠다는 것은
대학 안보내겠다는 뜻이군요.
감동먹고 화면 내리다가 터졋네요ㅋㅋ
후 이 글은 몇번이나 봤지만 볼때마다 엄마생각에 울컥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씀들으니까 원서 해보기는 해야겠는데;;
아 글 보고 너무 고민되네요 오늘 재수 결심 했는데 어머니는 좀 꺼려하시고; 집안사정도 그렇고 ㅠ
하 고민입니다 열심히 공부했느데 나는 이것밖에 안되나 싶기도 하고
여태 영어 1등급 아래로 받아본적 없는데 지금 2~3등급 컷에 걸려서 왔다갔다거리네요
참 뭐 어떻게 해야 하나
울기도 많이 울고 선배랑 통화도 하고 해서 이제 좀 진정은 된것 같은데요
내일 선생님들 얼굴 어떻게보죠 ㅠㅜ 기대 많이 하셨을텐데;;
진짜 9월보다 못볼꺼라곤 생각 안했는데
난 파이날 열심히 했는데 세상에 버림받은 느낌
의대는 택도 없네요 논술 하고싶은데 최저도 못맞추고
사람이 면목이 없으니까 쓸때없이 말만 늘어나네요
제 글도 아니고 댓글다는데 길게 하는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마무리 하겠습니다.
모두들 화이팅
그런거없고 나는 재수
지박령님그거올려주세요 수험생할인 팁
ㅠㅠ
아 진짜 ㅠㅜㅜ 눈물이 다난다 진짜...ㅇ아 진짜ㅠㅠ
아 소름 ..
하.......
엄청 울고 이제 안울어야지 다짐했는데 글보고 또 울었네요ㅠㅠㅠㅠㅠㅠ
죄송해서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ㅠㅠㅠㅠ 에효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