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질문 하는게 멍청한건 알지만 어떤게 더 가능성이 높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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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다니다가 의치약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 구닌입니다. 2월즈음부터 거의 6개월동안 수능 공부하면서 어느정도 실력이 늘기는 했지만 현역때에 비해서 드라마틱한 성적향상은 기대하면 안될 것 같다는 것만 느꼈습니다.
그래서 지금 고민중인 점이 수리논술을 병행할까에 관한 것입니다. 수리논술을 병행했을 때의 장단점을 얼추 따져보면..
장 :
▷최저만 맞추면 어느정도 변별된 상태에서 경쟁할 수 있음.있음. (지금 과목들이 대부분 1컷 언저리에 머물러 있는데 여기서 점수를 더 올리는 것은 군대라는 환경에 있는한 힘들 것 같습니다.)
단 :
▷확통, 기하파트가 부담됨
(현역때 기벡/확통을 했었지만 오래돼서 가물가물합니다.)
▷수학이 통합 1컷~ 정도로 메디컬 논술을 노릴만큼 특출나지는 않습니다.
수만휘에서 메디컬 논술 일정이 정리된 파일은 받아놨는데.. 고민되네요. 이대로 수능 비벼보면 어디 지방 약대는 가능할 것 같기도 한데 올해 입시에 너무 대격변이 일어나서 또 모르겠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부산대 지역인재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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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가뜩이나 시간 확보하기 힘든 군인인데 더 확보하기가 힘듦
한마디 하자면 저도 수험생활 2년 할 동안 논술해야겠다 마음만 먹었지 책만 사놓고 논술 준비 못했어요 시간이 안 났거든요.. ㅋㅋ 결국 정시로 하늬대 옴
논술 솔직히 운 같아요
시간 투자를 미리 해두셨으면 모르겠는데 지금 시작하는게 큰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내년 수능도 도전하실게 아니라면 그냥 정시에 집중하시는게 효율적일 것 같네요
수능 후에도 시험까지 시간적 여유가 생각보다 많아서 그때 열심히 하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사실 진짜 내년도 바라보고 있어서.. 군대와서 인생의 방향성을 잃어버리긴 했는데 메디컬 갈때까지 수능 볼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모든 기회에 최선을 다하는게 중요하단건 알지만 내년을 위한 예행연습이라 생각하면 논술 지금부터 준비해보는거 나쁘지 않을까요?
네 그 경우라면 차라리 지금 수학을 다 한번씩 해두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수학 실력이 좋을수록 유리해지는 것은 사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