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동T-양승진T 병행 저만 하는게 아니었군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9076990
기코 미적분 풀고 있는데 몇몇 문제들은 해설이 '어? 좀 빙 돌아가는 느낌인데..' 싶더라고요.
저희 형이 박승동 선생님 강의를 듣고 공부했던 게 생각이 나서 박승동T 해설 강의를 들었는데..
와... 진짜... 와.....
쉽고 직관적인 풀이가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찾아보니 박승동 선생님께서 14시즌~17시즌에 잠정적으로 은퇴를 하셨다는 것 같은데.. 그 기간에 대한 해설 강의는 없는 것이 다소 아쉽습니다.ㅠ
기코 듣다가 다소간에 지루하거나 일목요연하게 주요 포인트만 정리되어 있는 게 필요하다 싶으시면 박승동 선생님 해설 강의 찾아서 들어보시는 것 강력 권유 드립니다.(심지어 무료이니..)
뭣보다도 두 분 강의하시는 스타일이 크게 다르지 않아 호환성이 좋은 편입니다.(다만 박승동 선생님께서는 기출 풀이는 의미가 없다고 하시는 것이 차이가 있죠.)
그러고 나서 양승진 선생님 강의를 들어보면 시작전에 좀 중요부분을 잡고 들어가는 느낌이라 듣기가 한결 편합니다
다만.. 박승동 선생님 강의는 개념을 충분히 다지고 오지 않았다면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순식간에 갑자기 몇 줄 풀이만으로 끝내버리시는 터라 ㄷㄷ.. 그리고 중간 중간에 딴이야기 없이 정말 순수하게 문제 강의만 하셔서 시간도 좀 절약이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갠적으로 백전백승, 지피지기도 궁금하긴 한데 사놓은 기코가 아깝기도 하고 양T 설명도 재미있어서(솔직히 시간만 되면 둘 다 병행하는 게 좋고 좀 급하면 두 분 중 한 분의 풀이만 듣고 체화시켜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 일단은 양T 멈춤 없이 병행해 볼 생각입니다 ㅎㅎ
=====================================
PS.
오르비 찾아보니까 양T - 박T 병행하신 분들이 많으셨던 듯하더라고요 ㅎㅎ 저만 했던 고민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심지어 몇몇 분들은 현T or. 양T 커리에서 갈아타야 하나 고민하시는 것을 보고 정말 공감 많이 했습니다.
저도 백전백승을 들어봐야 하나 고민하던 터라 ..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 혹시 백전백승 강의 들어보신 분 있으시면 댓글에 후기 좀 부탁 드립니다. 책 구성이 어떤 식으로 되어 있는지가 너무 궁금합니다. 미리보기도 없어서 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지금 새벽 3시가 넘었는데...기숙사 앞 노상 때문에 잠을 못 자겠어요 어지간헤선...
-
근데 그거 다 하려면..
-
고려대 정시 100전형 경쟁률 더 높아질까요? 제 내신이 서울에 여고 4점대...
-
대학 왓는데 0
엠티 개총 새터 아무곳도 참석 안해서 개찐따됐는데 밥약 기회가 또 언제 있나요 ?...
-
비트겐슈타인의 언어 게임론, 콰인의 전체론을 결합한 로티의 자유주의 해석학 - 수특 독서 적용편 인문·예술 01 0
안녕하세요, 디시 수갤·빡갤 등지에서 활동하는 무명의 국어 강사입니다. 오늘은...
-
이런것도 연고바르면되나
-
문과인데 서울대 0
교과이수기준2 수학 과학으로 채워도 ㄱㅊ나
-
이미지 세젤쉬 거의 다 듣고 있는데 유형 문제집이나 기출 문제집 이런 거 풀어야...
-
몸 보온하기 6
누워있기
-
역시내
-
일단 끌리는 이유 1. 넉넉한 표본과 난이도 2. 만에하나 의대성적이 나온다면...
-
할듯 ㅇ
-
세츠나오 카와시테야이바스리누케 야츠라노 스키오츠케
-
다시 자야겠다
-
고딩때도 친구들이랑 일부러 친해질려고 안했음 그래도 고딩때는 계속 붙어있으니까...
-
친구랑놀면오르비안함
-
사랑이 느껴지는 프레임 수...
-
설경 3
내신 6점대인데 설경이 가고싶어요 가능함??
-
수능 전날 새르비가 더많을듯
-
삼각함수킬러
-
뭔가 멋있어요 이시대 마지막 남은 낭만 느낌
-
그게 가능할 리가 없잖아
-
온세상이 나를 상대로 거짓말 하는 기분이야
-
대화와 타협의 시대를 열어서 통합과 통일을 이루고 영원한 번영의 나라로 가자
-
카투사 0
붙여줘
-
나이로 사수생은 두명 봄
-
의대 갈 사람이면 사실 과탐해도 상관없는거 아니가? 목표를 정하고 탐구를 결정하자
-
살이너무쪄서돼지됨
-
일반과라 휴학도 안해서 학교 다니는데 친구가없어서 오르비에 왔어
-
ㅇㅇ…
-
제발씨발련아
-
왼팔 개같이 아프네 11
아니 컵 하나 들다가 전완근 쪽이 뒤지게 아픔 뼈에서 통증 느껴진 건 ㄹㅈㄷ네
-
과팅 설레요 7
1학기에는 과팅 5번만 해볼게요
-
웅야
-
술 다 깼다 2
일찍 자고 오후에 시강(Rigor mortis 아님 ㅎㅎ) 들으러 가야지
-
누구 추천하시나요 2정도고 지금 김범준 스블 듣고잇어요 작년 서바시즌에 엄소연t...
-
후회 안하려나
-
인스타 본계 팔로워 1명인데 그마저도 내 계정임..
-
이젠 연고 낮 서성한하고 겹치는 거??
-
젠지가 제일 예쁘다더라 아.. 내눈엔 다 예뻤는데 한화는 좀 거시기 하다더라..
-
한문이싫어요 0
-
갑자기 궁금한 게 부정적분으로 함수를 정의할 수 있나? 2
그럼 함수 자체가 부정이란 건데, 걍 적분상수 +c 가 붙고 조건 한 개더 던져주면...
-
대학만 높이고 아무과나 ㄱㄴ 언 확 사탐 94 92 2 70 69 면 어디까지 가눙함?
-
킨카쿠지 0
호주머니를 뒤지니, 단도와 수건에 싸인 칼모틴 병이 나왔다. 그것을 계곡 사이를...
-
단치 960.3 0
단치 960.3정도 였으면 붙었나요?
백전백승은 기출입니다
오 그런가요? 비교적 최근 기출 + 박승동 스타일 변형 이라고 들었는데 혹시 맞는지요?
변형이 있는지 하나하나 따져보진 못했지만 느낌상 대부분 변형 없는 기출입니다
아 그렇군요 ㄷㄷ 흠.. 백전백승으로 갈아타야 하나 고민이 참 되네요
변형했더라도 크게 차이가 느껴지진 않습니다
기출풀이가 의미가없다고하셨나요??
이유가 궁금하네용
제 기억상 원래는 너무 오래 전까진 갈 것도 없고 최근 3개년 기출을 푸는 것이 중요하다 하셨던 것 같은데, 언젠가부터는 "교육과정이 바뀌어서 기출 풀이(아마 무지성 기출 풀이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는 무의미하고, 교과서를 바탕으로 한 개념의 확실한 체화 및 그것을 바탕으로 빈출유형을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
근데 빈출유형을 풀려면 기출도 손대야할것같아서 ㅜ
n제도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