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없는 거 들키기 싫어요"…10대들의 가슴 찡한 중고 거래

2021-08-12 20:00:30  원문 2021-08-12 16:50  조회수 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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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의 훈훈한 중고 거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A 군(14)은 온라인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에 "다 쓴 기프티콘이라도 주세요. 부모님께 친구 없는 거 들키기 싫어요"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를 본 B 학생(19)은 "왜 사용한 기프티콘을 받고 싶어 하는 건냐"며 대화를 시도했다.

A 군은 대화에서 "엄마는 저 친구 많은 줄 아는데 솔직히 친구가 많이 없어서, 엄마 아빠 실망하게 해드리기 싫다"라고 했다.

그는 부모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우려로 생일 파티는 하지 않지만 친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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