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학생을 위해야 하는 이유는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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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선생은 앞에서 수업을 하든 말든 당장의 인생과 이익이 중요하니 그냥 무시 쌩까고 자습해도 된다는 사람들 아니었음? 선생이 자기 이익을 위해 주어진 최소한만 하겠다는데 그건 또 왜 불만임 본인한테 이득이 되면 타당하고 손해가 되면 옳지 않은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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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인간이니까. 캬캬.ㅋㅋㅋ 맘대로 하자 걍
전 개인적으로 제자도 제자의 도리를 다하고 스승도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인데 제자의 도리를 다하자 할 때는 다들 개무시하더니 스승은 무조건적으로 학생을 위해야 하고 뭔가를 해주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다수라 놀랍네요 얼마나 자기중심적인건지
월급 받자나여 정규직에 연금도 잘나오는데
학생들이 낸 돈이랑 세금으로
경찰이 도둑 잡는 거랑 의사가 환자치료 하는거랑 비슷한거져
공짜로 있는 사람이라면 안그러겠죠??
1. 교사는 수업을 충실히 해야할 법적 의무가 있음
그래서 수업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에 대한 대가로 월급을 받는거임
학생은 수업들어야 될 의무도 없고 대가도 안 주잖아
(오히려 돈 내고 다니지)
2. 교사의 존재 목적은 학생들을 위한거지 교사 본인을 위한게 아님
첫번째 이유랑 비슷하긴한데
애초에 학교라는 곳이 학생들의 교육 및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만들어진 국가단체이고
교사들은 그 단체 소속의 "공무원"임
공무원으로서 근무시간 내에서
주어진 국가의 의무를 다하는건 당연한거임
똑같이 우리가 다 대통령 막 욕한다고
대통령이 글쓴이 말대로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최소한의 일만 하겠다고하면
납득할꺼임?
(애초에 그게 싫었으면 공무원을 하지 말아야지;;)
1. 난 최소한의 법적인 선 내에서의 의무는 다하는 걸 전제로 했음 그리고 수업을 진행함에 있어 학생이 교사의 교권에 응해야 하는 의무 또한 교육법에 명시되어있음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장 주잖아? 꼬우면 자퇴하고 자습해
2. 대통령이랑 일개 공무원을 비교하는 게 재밌네 공무원이 배정된 업무 이상을 자발적으로 행해야 하는 근거가 어딨음?
일단 님이랑 나랑은 전제 자체가 다름
난 학생들이 교사들에게
교사로서 마땅히 해야될 당연한 업무들(자기네 수업 똑바로하기, 학생들지도 등등)
그 이상을 요구한다고 생각하지 않음
근데 님이 지금 반박한 내용들보면 학생들이 그 이상을 요구하는 것에 대한 반발로써 화를 내는것 같은데
그 부분에 있어서는 동의함
(업무 범위를 벗어나는것까지 대가 없이 요구하는건 무리지)
근데 난 대다수의 학생들의 불만은
당연히 해야될 업무들조차 하지 않는 교사들에게서부터 비롯된다고 생각함
님말대로 그런게 짜증나서 자퇴했고
졸업장도 받았음
(졸업장이란 표현이 맞을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던 고졸)
애초에 교사들이 배정된 업무조차 제대로 하지 않아서 분노하는 사람들한테
'니들이 뭔데 일을 더하라고 하는거냐' 라고 말하는건 좀 옳은 주장은 아닌듯 싶음
배정된 일을 안한다는 게 무슨 뜻인가요?
1. 수업시간에 ebs 강의 틀기(50분내내)
2. 자습시간에 조용히하라는 말을 20분 넘게 설교하며
전혀 조용하지 못한 분위기 조성하기
3. 본인도 본인의 과목에 대한 지식이 없음+그로 인한 수많은 문제오류
(1학년때 동아프리카 열곡대가 수렴대라고 가르쳐서 진짜 어이없었음)
또 분명 교육과정 빠진내용인데 빠진거 인지 못하고 그대로 가르침
4. 권위주의적 행패
5. 수업시간에 음담패설
등등
+학교내에서 일 키우는거 싫어해서
범죄(학교폭력, 절도 등등) 발생시 그대로 묵인
고등학생도 고교 교과과정을 성실히 임하는 대가로 졸업장을 받는 거임
언니..머리가 띵해 한남들 다 죽어버렸으면 조케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