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등록금’ 찬성이 83%,... 이젠 ‘무상등록금’까지 등장

Question

정부 여당이 대선을 앞두고 추진 중인 ‘반값 등록금’에 찬성한다는 국민이 83%에 달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대학 등록금을 내지 않는 ‘무상 등록금’ 도입에도 국민의 절반 가까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YMCA전국연맹과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반값등록금 실현과 무상등록금 가능성 검토를 위한 청년·시민토론회’에서 밝힌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대학 등록금이 ‘고가’라는 응답은 83.9%였다. ‘적당하다’는 의견은 14%였고, ‘저가’라는 응답은 2%에 그쳤다.

이번 설문은 한국YMCA전국연맹이 지난 7월23~30일 전국에 있는 일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다. 응답자들은 등록금 조정 필요성에 대해 89.3%가 동의했고 특히 자영업(93.8%), 월 평균 소득 600~800만원(93.8%)에서 찬성이 높았다. 등록금 조정 방향성에 대해서는 ‘등록금 인하’가 79.7%,  등록금 동결이 14%였고 ‘무상등록금’이라고 답한 비율도 4.9%였다.

반값등록금 정책이 실현될 필요성이 있다는 응답은 83%로 나타났다. 특히 중고교생 자녀를 둔 40대 연령층에서 87.2%가 반값등록금 정책에 찬성했다. 또 반값 등록금 정책을 ‘1년 이내 실현해야 한다’는 응답은 30%로 가장 높았고 ‘3년 이내’라고 답한 응답은 78.7%였다.

대학 등록금을 아예 내지 않는 ‘무상 등록금’ 정책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는 응답이 45.3%로 나타났다. 무상등록금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응답자들은 ‘기본권 실현’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가계 부담 완화’가 뒤를 이었다. 등록금 해결 주체에 대해서는 ‘정부’가 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고, ‘대학 법인’이 해야 한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결과로써 과정을 입증한다 · Accepted Answer

대부분 대학은 정리하고, 남은 대학은 무상으로 해줘.

‘반값 등록금’ 찬성이 83%,... 이젠 ‘무상등록금’까지 등장

오르비 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