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평일 [1072784]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1-08-11 13:04:39
조회수 21,173

[국평일] 제가 4개월 동안 국어 4에서 1로 올린 국어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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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서울에서 학생들에게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국평일입니다.

학생들을 4년 넘게 가르치면서 매번 느끼는 점은 많은 학생들이 국어에 대한 접근법이 매우 잘못 되었다는 점입니다.

'국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부분 글, 감상하기, 감수성, 음미, 독해력, 책읽기 라는 대답을 많이 듣습니다.

더불어 시험에서 국어는 말 장난, 확실한 정답이 없는 애매모호한 과목, 감으로 푸는 과목 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저도 고등학생 시절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사고관념이 국어를 극복하지 못하게끔 만드는 장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서 사고 관념만 바꾸어도 국어 공부에 대한 접근과 시각이 달라지게 되고, 그렇게 달라진 접근과 시각이 달라진 상태에서 새롭게 국어공부를 시작하면 국어 성적도 올릴 수 있다는 말입니다. 제가 실제로 다시 공부할 때, 국어 공부에 대한 접근을 바꾸고 그에 맞는 공부법을 찾아 공부하면서 4개월 만에 4등급에서 1등급을 맞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수능이 99일 남은 현 시점에서 마음이 급한 수험생들은 현재 국어에 대한 사고관념이 어떤 점이 어떻게, 왜 잘못 되었는지 말씀 드리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아 제가 다음에 원하는 친구분들이 있다면 따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지금부터는 국어가 급한 친구들, 1등급 및 2등급을 받고 싶은 친구들을 위해 제가 했던 공부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주의 : 100점 맞는 공부법이 아닙니다. 안정적인 1등급 맞는 것에 초점을 둔 공부법입니다. 저는 공부할 당시 100점이 아닌 무슨 일이 있던 1등급을 받고자 했고, 그에 맞는 공부법이기에 안정적인 1등급이 나오는 친구들에게는 큰 도움이 안되실 수 있습니다!




* 해당 공부법 추천 학생

① 80분 기준으로 문제를 다 푸는데 3~4등급 나오는 친구

② 국어 성적 폭이 2~4등급으로 불안한 친구

③ 수능에서 안정적으로 1,2등급이 나오길 원하는 친구

(99일 남은 현 시점에서는 문법, 문학에 한해서는 기본적인 개념들은 알고 있으셔야 합니다.)




* 국어 공부를 하면서 지녀야할 마인드 

국어도 수학처럼 정답은 명쾌하다. (정답은 정답인 이유가, 오답은 오답인 이유가 논리적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 다른 시험은 몰라도 수능만큼은 시험의 성격상 전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고, 공명하고 납득이 가능해야합니다. 해당 시험으로 아이들의 인생이 좌지우지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시험인데, 그것을 모두가 무언의 인정을 하고 있는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전국민이 국어 문제의 정답과 오답인 이유를 들었을 때, 납득이 가능하도록 선지들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수능 국어만큼은 수학의 정답만큼 정답인 이유가 명쾌합니다.


Maximum성적이 아닌 Minimum성적을 끌어올려라.


→ 모든 학생들은 각 과목별로 자신만의 성적에 있어서 맥시멈 성적미니멈 성적이 존재할 것입니다. 제일 잘 본 성적멕시멈, 제일 못본 성적미니멈 성적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멕시멈 성적, 즉 제일 잘봤을 때의 성적을 올리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제가 여태까지 본 수험생들 가운데 수능날 멕시멈 성적을 받은 학생은 5%도 안됩니다. 수능 시험 특성상(긴장감, 압박감, 새로운 환경 등) 최상의 성적이 나오기 힘들죠. 그런데 학생들은 수능날 자신들이 멕시멈 성적을 받을 것이라 생각하며 공부합니다. 제가 앞으로 말씀드릴 공부법은 미니멈 성적을 올리는 공부법입니다.


 미니멈 성적을 올린다는 말은 맞출 수 있는 문제는 다 맞춘다는 것입니다. 즉 애매한 문제, 헷갈린 문제는 절대 틀리지 않게끔 공부한다는 것입니다. 몰라서 못푼 문제는 99일 남은 시점에서 버리는 것입니다. 최소한 맞출 수 있었던 문제만 틀리지 않아도 억울한 시험이 되지는 않습니다. 더불어 맞출 수 있었던, 아쉬웠던 문제만 다 잡아도 여러분 성적이 최소 5~10점은 올라갈 것입니다. 그 방법이 바로 앞으로 말씀드릴 '평가원 최적화 오답'입니다.


③ 화작or언매 문학은 무조건 다 맞는다


비문학은 가장 어려운 문제의 경우 정답률 18%~ 25%를 보입니다. 요즘 같이 국어가 어려운 경우, 해당 비문학 문제는 1~2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죠. 문제는 정답률이 18%~25%는 찍었다는 말과 동일합니다. 오지선다형에서 찍어서 정답 맞출 확률은 20%인데 그와 유사한 수치라는말은 '찍으나 푸나 똑같다.' 즉, 비문학 1~2문제는 맞추라고 낸 문제가 아니라는 말이죠. 전 그런 문제는 과감히 버렸습니다. 반면, 수능에서 문학과 화작&언매는 가장 어려운 문제의 정답률은 45%입니다. 그러한 문제도 역대 수능에서여태까지 2~3문제 본 것 같습니다. 대체로 5~60%가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즉 화작or언매 & 문학은 어려운 문제도 공부를 통해 극복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말입니다.

 

 따라서 99일 동안 화작or언매 & 문학을 다 맞는다는 것을 목표로 공부를 하세요. 수능에서 화작or언매 & 문학은 노력으로 충분히 다 맞을 수 있는 영역입니다.(개념이 잡혀있는 상태라는 전제하에) 더불어 화작or 언매 & 문학을 다 맞는 친구라면 비문학 17문제 가운데 5개 이상 안 틀릴 것입니다. 애초에 비문학이 아주 심각하지 않은 이상 17문제 가운데 3~4문제 틀리고 있을 것이라 보이는데, 그렇다면 화작or 언매 & 문학을 다맞으면 최소 88점은 나옵니다. 이것도 3점짜리만 틀렸을 경우죠. 그러니 화작or 언매 & 문학을 잡은 이후 비문학 틀리는 갯수를 2~3개로 줄인다면 여러분의 미니멈 성적은 90점 초반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수능 보기 1달 전부터 저는 기출문제 및 수능에서 2개 이상 틀려본 적이 없습니다. 즉 미니멈 성적이 94점이 된 것이죠.)



※ 99일 동안 성적 올릴 공부법 : [평가원 최적화 오답]


 1. 우선, 80분에 맞춰 기출문제를 풀어주세요. (시간 관리 연습&실전감각) - 헷갈린 문제가 있거나 선지가 있으면 표시하면서 푸세요.


 2. 채점해주세요. (틀렸거나 맞췄다고 유심히 보지 말고, 그냥 채점만 하기!)


3. 채점 이후 왜 틀린 문제의 경우 왜 해당 선지를 정답으로 골랐는지 적어보기


→ 이 과정은 바로 지금 학생분들이 정답이 아닌 오답을 고르고 있는 사고 과정을 적어보는 겁니다.

(후에 오답을 하면서 왜 이 사고과정이 잘못 되었는지 알아보고, 앞으로 문제 풀 때, 이러한 사고과정을 안하도록 연습하면서 수능에서 정답을 고르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4. 헷갈린 문제의 경우 헷갈린 선지들이 왜 정답이라고 생각했는지, 아니면 왜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문제 풀 당시의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세요.


헷갈린 문제가 바로 맞출 수 있었던 문제이자 틀리면 아쉬운 문제입니다.

( 자신이 하고 있는 사고 과정의 어떤 부분 때문에 헷갈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 부분을 적어보면서 자신의 문제점을 눈으로 확인하고, 평가원에서 정답을 형성하는 논리를 오답을 통해 확인하면서 자신의 사고 과정을 평원에서 정답을 만드는 사고 과정에 맞추도록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 평가원에서 정답을 형성하는 논리를 많은 고수들은 '평가원 Code'라고 부릅니다.


5. 1~2시간 후에 틀린 문제 및 헷갈렸던 문제만 시간 상관없이 천천히 꼼꼼히 하나하나 확인해가며 다시 풀어보세요.

(1~2시간 후에 푸는 이유는 정답이 머릿속에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 그렇게 풀어서 맞춘 문제는 처음부터 맞출 수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런 문제는 각 선지들이 왜 정답이 되고, 정답이 될 수 없는지 이유를 아주 상세히 써가면서 왜 처음에 풀 때는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는지까지 고민하세요. 이 고민을 통해 찾은 이유를 처음 문제 풀 때부터 생각할 수 있도록 기출을 풀면서 연습을 한다면, 수능에서도 맞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이렇게 선지 이유를 쓰다보면 평가원에서 선지를 구성하는 방식 또한 서서히 눈에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 때부터는 국어 선지를 볼 때, O/X가 칼같이 될 것이며,정답을 고를 때 애매한 문제가 없어질 것입니다.


6. 다시 풀었는데 또 틀린 문제는 버리세요.


→ 시간 상관없이 풀었는데 또 틀린다? 이 말은 해당 문제 수준은 시험장에서 현 자신의 실력으로는 절대 못푼다는 말입니다. 99일 남은 시점에서는 실력을 올린다는 것보다는 우선 맞출 수 있었던 문제들을 틀리지 않는게 1차적으로 해야할 일입니다. 시간이 안 남았다면 해결이 쉬운 문제부터 해결해 나가세요. 


 그 이후, 기출문제 한번 끝내고 버렸던 문제들만 모아서 다시 풀어보세요. 그동안 기출 문제도 많이 풀었고, 평가원 최적화 오답을 통해서 국어 성적이 자신도 모르게 조금은 올랐을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풀어보면 그 중 맞는 것이 있을 것이고 또 틀리는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그럼 맞춘 문제만 또 평가원 최적화 오답을 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저는 6평 이후 자포자기하다가 7월부터 10월까지 평가원 최적화 오답으로 '마닳' 1권을 4번 돌렸습니다. 그리고 1등급을 쉽게 받았습니다. 마닳 1권만 돌렸습니다. 분명 처음에는 효과가 있나 싶기도 하고,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것 같아 불안했지만, 어차피 뭘해도 4등급 밑으로는 안떨어질 것같아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꾸준히 공부해보니 9평에서 2등급 수능에서 1등급을 받았습니다. 확신합니다. 올바른 공부법이 지루하고 멋은 없을지라도 제일 빠른 성적 향상 방법이라고 말입니다. 여러분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99일간 평가원 최적화 오답을 통해 좋은 결과 받기를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


※ 참고로 '평가원 최적화 오답'은 제가 다시 공부하던 시절 정시로 SKY 들어간 여러 사람들에게 공부한 방법들을 물어가고 참고하면서 만든 방법입니다.


※ 첨부한 사진은 제가 학창 시절 공부했던 '평가원 최적화 오답'입니다. 글로 쓰다보니 다 완벽히 전달되지는 않은 것 같아 아쉽네요. 혹시 이해가 안되거나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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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기딕 · 957939 · 21/08/11 18:43 · MS 2020

  • 피카츄 · 923799 · 21/08/13 20:02 · MS 2019

  • 피카츄 · 923799 · 21/08/13 20:02 · MS 2019

  • 피카츄 · 923799 · 21/08/13 20:02 · MS 2019

    메인외않가

  • 커피마실까말까 · 862467 · 21/08/19 18:57 · MS 2018

    1. 글에서 기출문제를 한 번 끝내고 버렸던 문제만 다시 풀어보라고 하셨는데 이 때 버렸던 문제가
    다시 풀어도 틀렸던 문제들인가요?

    2. 맞춘 문제들을 모아서 최적화 오답을 하시라는 말씀은 시간재고 처음 풀었을때 맞췄던 문제들만 보라는 건가요?

    3. 처음 풀어서 틀리고 두번째 풀어서 맞은 문제들을 다시 읽고 사고과정을 적은다음 마닳 해설지를 통해 적어놨던 사고과정과 비교해서 교정하셨나요?

  • 국평일 · 1072784 · 21/08/19 22:07 · MS 2021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넵 맞습니다. 2회독 때는 다시 풀었을 때 틀린 문제들을 말합니다. 추가로 2회독 때 오답을 끝낸 문제도 같이 풀어보변서 오답 때 했던 사고 방식으로 2회독 때는 정답을 골랐는지 확인해보며 발전 여부를 체크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2. 아닙니다. 틀린 문제들 을 시간 상관없이 다시 풀었을 때 맞췄던 문제를 의미합니다!

    3. 넵. 1회독 때는 그렇게 비교해서 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사고하려고 노력하고 있는지 체크하면서 교정했습니다. 다만 2회독부터는 확인을 최대한 안하고 제 생각이 최대한 객관적이기 위해 노력하면서 오답을 적었습니다.

  • 아에이오우12345 · 945215 · 21/08/20 15:09 · MS 2019

    마닳 4회독 하실 때 문제도 다 새로 푸셨나요?? 그럼 문제집 책만 그때마다 새로 사셨나요 ??

  • 국평일 · 1072784 · 21/08/20 15:30 · MS 2021

    아닙니다. 2회독 때는 1회독 때 다시 풀었을 때도 틀려서 안 건드린 문제+오답했던 문제 이렇게만 다시 풀어봅니다. 안 건드렸던 문제 중 2회독 때 풀렸으면 오답을 실시하고, 또 틀린 문제는 또 그냥 냅뒀습니다. 더불어 1회독 때 오답을 마친 문제를 2회독을 하면서 풀고나서는 자신이 오답하면서 발견한 잘못된 사고 방식을 고치고 올바른 사고방식을 통해 정답을 찾았는지 오답을 보면서 체크해봅니다.

    그렇게 3회독을 할 때는 2회독 때 오답한 문제+냅둔 문제만 풀었습니다. 그 다음부터 n회독은 똑같은 방식으로 했구요. 그렇다보니 2회독부터는 평가원에서 해당 문제와 지문만 뽑아서 풀었습니다. 체크할 때는 마닳에 썼던 것을 같이 보면서 공부했구요.

    그럼 2회독부터는 45문제를 안푸냐? 그건 아닙니다. 45문제 시간 관리 및 리듬 유지도 중요하기 때문에 45문제는 마닳에서 빠진 평가원 기출 자료로 따로 뽑아서 매일 하나씩 풀었습니다. 그것도 추가로 오답했습니다!^^

  • 아에이오우12345 · 945215 · 21/08/21 12:46 · MS 2019

    아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그럼 1회독 때는 틀리거나 헷갈렸던 문제들만 모아서 다시 풀어보면 되는 건가요? 아님 마닳에 있는 모든 문제들의 선지 분석을 하는 게 좋을까요 ?

  • 국평일 · 1072784 · 21/08/21 14:35 · MS 2021

    1회독 때는 다시 풀 때, 틀린 문제 + 헷갈렸던 문제 + 정답을 골랐지만 확신이 없는 문제들을 푸신 다음에 다시 풀어서 맞춘 문제와 설명이 가능한 문제에 한해서 오답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마닳에 있는 모든 문제들의 선지 분석을 하는 것은 89일 남은 현 시점에서 효율적이지 않다고 생각되며, 저는 국어 입문자가 아닌 이상에야 굳이 모든 선지를 분석하는 공부 방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확신을 갖고 정답을 골랐고, 그래서 맞춘 문제는 현재 그 수준의 문제는 맞출 수 있는 실력이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굳이 그 문제들은 저는 처음 풀었을 때 맞췄으면 그 이후에는 따로 보지 않았습니다!

  • 후리릭 · 1078202 · 21/08/24 12:01 · MS 2021

    지금 마닳 1편?을 2회독 했는데 제대로 분석을 안하고 넘어가서인지 등급도 오르지 않고 국어공보를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는 느낌에 올려주신 방법대로 다시 해보려는데 이미 2번을 풀어서 문제의 답이 너무 바로 떠오르니까 시간재고 풀어도 의미 없는느낌이더라구요,, 이럴땐 어떤 사고과정을 거쳐서 답 골라야하는지 치크하면서 푸는게 나을까요?

  • 국평일 · 1072784 · 21/08/24 14:22 · MS 2021

    답이 몇번인지 떠오르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 그 답이 정답이 되고 다른 선지들은 오답인지 정확히 설명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합니다. 45문제 중에서 정답이 확실히 기억나는 문제는 정답을 고를 때, 확실히 설명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초점을 맞추시고 푸세요. 문제를 푸실 때, 설명이 확실히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정답만 알겠다면 체크해놓고 나중에 오답을 하실 때, 틀린 문제와 같이 포함하여 오답을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5개의 선지에 대한 설명까지 명확하게 할 수 있는 상태에서 정답까지 기억이 나시는 문제라면 그냥 머릿속에서 그 이유를 한번 떠올리시고 정답 체크하시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해당 수준의 문제는 이제 학생분 실력으로 풀 수 있다는 말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 후리릭 · 1078202 · 21/08/24 15:36 · MS 2021

    감사합니다!!

  • 피식 · 1064094 · 21/08/25 00:09 · MS 2021

    혹시 문법은 마닳로 하셨나요? 그리고 2회독때는 1회독때 틀린문제들을 하셨다고 했는데 그렇다고 45문제를 풀지 않았다는게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ㅜㅜ 글 너무 열심히 써주셔서 죄송하지만 질문드립니다..

  • 국평일 · 1072784 · 21/08/25 01:51 · MS 2021

    제가 학생 때는 마닳이 문법 따로 문학 비문학 따로 이렇게 있지 않고 한 책에 다 같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문법도 마닳으로 하게됐습니다. 더불어 2회독 때는 45문제를 하지 않았다는 말은 2회독은 기출 하나(45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기출 한 회차에서 1회독 때 오답을 했던 문제와 + 1회독 때 다시 풀었는데 틀렸던 문제(즉, 45문제 중 1회독 처음 풀 때 틀린 문제와 헷갈리고 애매했던 문제를 말하는 것입니다!)만 풀었습니다. 그렇다보니 2회독 때는 한 회차를 다 푸는 것이 아니라 한 회차에서 몇몇 문제만 풀었고, 그렇게 n회독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시각적인 수단 없이 글로 전달하려다보니 보시는 분들이 충분히 어려우실 수 있죠! 그리고 해보시지 않은 공부법이다 보니 궁금하고 이해 안 되는 부분이있는 것도 당연하구요ㅎㅎ 그러니 질문 부담 갖지 마시고 언제든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최대한 제가 알려드릴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답변드리겠습니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