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공급 [311238] · MS 2009 · 쪽지

2013-11-02 00:57:32
조회수 12,224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관련 민원사례 모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900220


아래 사례들은 시험 실시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및 교육부 홈페이지에 수험생들이 남긴 글을 정리하여 놓은 것입니다. 내용을 참고하여 추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시험장 설치운영 관련

인근 공사장의 소음으로 시험을 못 봄.

○○시험지구 ○○시험장에서 시험 본 수험생입니다. 영어영역 듣기․말하기 평가 시간에 방송 상태가 좋아서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듣기․말하기 평가가 끝나자마자 시험장 인근에서 공사장 소음소리가 심하게 들렸습니다. 공사장 드릴 소리로 시험에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주변 소음으로 시험을 잘 못 보았다면 수험생은 어디에 하소연해야 합니까.

수능 시험 장소로 적절하지 않은 곳에 시험장 설치

○○시험장 11고사실에서 시험 본 수험생입니다. 수능 시험장소로 부족한 점이 많은 장소에 시험장을 설치하여 수험생들이 어려웠습니다

◦ ○○시험장은 2~3층에 걸쳐 16개의 시험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화장실은 2층에 한개 밖에 없었습니다. 2층에 있는 수험생은 괜찮았는데 3층 수험생은 화장실 사용에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나마 점심시간에는 화장실 물이 내려가지 않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외국어(영어) 영역 듣기․말하기 평가의 안내 방송이 끝나고 1번 문제가 시작될 때 방송이 끊겼습니다. 시험감독관은 이에 대한 말씀을 하지 않으시고 계속 문제를 풀라고 하셨습니다. 약 30분가량 지난 후 카세트를 가지고 와서 듣기․말하기 평가를 하였는데 카세트에서 틀어주는 테이프의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시험을 망쳤습니다.

시험장에서 따뜻한 물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고, 점심시간에 대일밴드 하나 받으려고 15분간을 이리 저리 뛰어다니다 받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자꾸 미루시는 바람에...

산꼭대기 학교에 시험장을 설치하여 시험 보기도 전에 지침.

여학생 시험장을 산꼭대기에 설치하여 힘들었습니다. 차에서 내려 30분 정도 걸어가야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차도 못 들어가게 하여 수험생 모두 다 걸어서 시험장까지 갔습니다. 시험 보기도 전에 모두 지쳤습니다. 평소 운동시간에나 할 정도의 운동량을 아침부터 하고 맥이 빠진 상태에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수험생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대학교에서 사용되는 책․걸상을 수험생이 사용하여 불편함.

○○시험실에서 시험 본 수험생입니다. 시험실 책상을 보고 경악을 했습니다. 책상에 흠집이 난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고등학교 책상이 아니었습니다. 대학교에서 쓰는 책상과 의자가 붙어 있는 책상이었습니다. 한두 시간은 앉아 있을 수 있지만 하루 종일 시험을 보는 수험생은 모두 다 허리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그리고 책상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 시험지를 올려놓을 수 없었습니다. 책상의 크기를 측정해보니 보통의 책상보다 한 20㎝이상 차이가 나는 것 같았습니다. 수능 시험지가 좀 큽니까.

최소한 책․걸상 상태 정도는 확인하고 시험장 설치 여부를 판단하여야 하는데 수험생들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도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시험 시간 방송을 잘못하여 시험시간이 짧았음.

4교시 탐구영역 시험시간이 과목마다 시험시간 30분 외에 시험지 회수와 확인 시간으로 2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능 당일 탐구영역 두 번째 과목 시간엔 1분 일찍 울렸고, 세 번째 과목 시간에는 3분 정도 일찍 울려 시험감독관 선생님이 답안지와 시험지를 회수해 갔습니다. 시험지를 회수한 후 잘못 울렸다는 방송이 있었지만 네 번째 과목 시간은 시작되었습니다. 집중해서 풀어도 시간이 촉박했던 탐구 시간에 방송을 잘못하여 수험생의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더 어이없는 것은 시험 종료 후 시험지와 답안지를 나누어 주고 2~3분 정도 시험감독관의 재량에 따라 시간을 더 주라고 하더군요. 이미 자포자기하여 못 푼 문제는 다 찍어 버린 후에 말입니다.

 

 

감독업무 관련

시험감독관이 감독 요령을 모르면서 감독을 함.

제가 시험을 치른 곳은 ○○시험장 17고사실 입니다.

원래 시험감독관은 시험 시작 10분전에 시험실에 들어오셔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험 시작 5분전에 들어오셨습니다.

게다가 시험감독관 선생님께서 시험지 배부 요령을 미숙지하여 창가쪽에 앉아 있는 저를 비롯하여 3~4명의 수험생은 시험 시작 종이 울리고 나서야 시험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시작 종이 울렸는데도 불구하고 신속하지 못한 행동으로 일부 수험생의 시험 시작을 크게 지연시켜 심리적 동요를 주어 시험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으므로 시험감독관에 대한 징계를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시험감독관이 높은 통굽구두를 신고 시험감독을 하여 걸어 다닐 때 시끄러워 시험에 집중할 수 없었음.

시험감독관들은 긴장하고 많이 집중해야 할 수험생을 위해 작은 배려를 하지 못하는 모습이 무 화가 납니다. ○○시험지구 ○○시험장 ○○ 고사실에서 시험을 치렀는데 외국어(영어)영역 시험감독을 한 제1, 2감독관 두 선생님이 모두 높은 통굽구두를 신고 있어서 걸어 다닐 때 얼마나 시끄러웠는지 모릅니다. 듣기 평가 때는 다행히 소리가 들리지 않았지만 여러모로 신경이 쓰였습니다.

‘소리 안나게 해달라’고 말하고 싶었으나 시험 보는 도중이라 말하는 시간조차 아까워서 하지 못했습니다.

 

 

시험감독관 선생님들이 잡담을 해서 집중이 안됨.

저는 이번 수능 시험 볼 때 제일 뒤쪽에서 보았습니다. 그런데 4교시 탐구영역 시험 시간에 세분의 시험감독관 선생님이 들어오시더니 감독관 두 분은 아예 제 뒤편에 오시더니 두 분이 속삭이시는 겁니다.

- 선생님 1 : 이번 시험 어려운가 보지?

- 선생님 2 : 예, 좀 어렵네요.......

그러면서 바로 제 뒤에서 문제지를 보면서 소곤소곤 얘기를 나누더군요

.... 이번 시험 꽤나 어려웠죠? 눈물 날만큼... 하 하 하

제 성격이 소심한 탓도 있지만 인생을 좌우할만한 시험을 보고 있는 수험생 옆에서 감독을 하지 않고 잡담을 하는 감독관 선생님들 한심합니다.

 

 

시험감독관이 옆에서 왔다 갔다 하여 황당하였음.

시험감독관의 행위가 정말 황당합니다. ○○시험장 13고사실에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시험 보는 시간만큼은 수험생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가만히 있으면 어디가 잘못됩니까? 언어영역 시간에 제 옆을 왔다 갔다 하는 것도 부담스럽고, 수험생 옆에 서 있는 것도 부담스럽습니다. 그러므로 시험 도중에 가만히 있으면 안되는지요. 시험감독관 정말 생각이 없습니다. 감독관의 잘못된 행위에 학생들이 짜증나는 일 없게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험감독관이 입은 옷에서 소리가 나 듣기 평가 방송을 못 들음.

외국어(영어) 영역 듣기․말하기 평가에서 시험감독관이 입고 온 옷 때문에 3문제를 연달아 놓쳤습니다. 시험감독관이 바스락대는 점퍼를 입고 들어오셔서 바로 제 앞에서 계속 소리를 내어 듣기․말하기 평가 방송을 듣지 못했습니다. 시험 도중에 항의하면 제 시험시간만 뺏기는 같아 참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이 걸려 있는 시험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소홀하게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많은 시험감독관을 어떻게 관리하느냐 따위의 무책임한 말을 하지 마십시오. 시험감독관 교육을 철저하게 시켜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해 주십시오.

 

 

수험생이 가지고 있는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

4교시 사회탐구 시간에 3명의 시험감독관이 들어오셔서 감독을 하셨습니다. 제1감독관께서 제1선택 시험이 시작되자 원서의 사진과 실물을 대조할 목적으로 수험생 이름을 한명씩 또박또박 불러 가면서 얼굴을 확인하더군요. 조용해야 할 시험시간에 이름을 불러가면서 수험생 본인 여부를 확인해야 되는지요?

시험을 한참 보고 있는데 시험감독관 선생님끼리 “이것 좀 드세요”라고 속삭이며 먹을 것(사탕 또는 초콜렛)을 주고받더군요. 그리고 잠시 후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 신경에 거슬렸습니다. 한참 동안을 부스럭거리면서 군것질을 하시더군요.

◦ 제4선택 시험이 끝나기 10여분 정도 남아 있을 때 시험감독관 한 분이 수험생 의자 밑에 있는 문제지 봉투를 걷기 시작하자 나머지 두 분도 따라서 의자 밑에 있는 문제지 봉투를 걷더군요. 그러자 조용했던 상황에서 세 분의 시험감독관이 동시에 시험지 봉투를 걷으니 얼마나 시끄럽고 시험에 방해가 되겠습니까. 솔직히 시험 보는 도중에 문제지 봉투를 걷는다는 것은 빨리 나가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 아닌지요. 시험감독관은 수험생 개인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황당한지 시험보고 나오면서 엄청 울었습니다.

 

 

시험감독관이 핸드폰을 소지하고 시험 감독을 함.

사회탐구 영역 시험시간에 시험감독관 휴대폰이 울렸습니다. 그것도 진동이 아니고 벨소리로 울렸습니다. 수험생은 휴대폰을 소지만 해도 부정행위로 간주됩니다. 시험감독관의 휴대폰이 울리면 어떤 징계조치가 있습니까?

시험감독관이 수험생의 시계를 이용하여 감독을 함.

시험감독관이 시계를 지참하지 않아 시험도중 저를 포함하여 몇 명의 수험생이 소지한 시계를 가져가서 시간을 확인하고 돌려주는 행위를 반복하였습니다. 때문에 시험보는 중 신경이 쓰여서 시험에 집중할 수가 없었습니다. 시험감독관이 시계를 지참하고 오는 것은 기본 아닌가요? 시험으로 내내 민감한 수험생의 시계를 짧은 시간이나마 가져가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시험감독관이 시험 시간 도중 화장실 사용을 못하게 함.

언어 영역 시험 도중 긴장을 하고 아침에 커피를 마시는 바람에 소변이 무척 급했습니다. 시험은 아직 40여분 남았으나 시험 시간이라도 당연히 보내 준다는 것을 알고 감독 선생님께 말씀드렸습니다. 감독 선생님은 끝나는 종이 울린 다음 가라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급해서 재차 요구했으나 역시 거절당했습니다. 이후의 시험은 집중이 안돼서 거의 다 틀렸습니다. 언어 영역 시험이 끝난 다음 다른 시험실 수험생들에게 물어 보았더니 화장실을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정말 억울합니다. 감독관이 감독 요령을 몰라 피해를 봤습니다.

시험감독관이 결시자 확인란에 잘못 날인하여 답안지를 다시 작성함.

첫 교시 시험 볼 때 시험감독관 선생님께서 감독관 확인란에 날인하여야 하는데 결시자 확인란에 잘못 날인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시험감독관이 새 답안지를 주면서 다시 작성하라고 하였습니다. 시간도 없고 마음도 급하였으나 나는 답안지를 새로 작성하였습니다. 그런데 답안지를 다시 작성하는 과정에서 문형의 표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시험감독관이 감독 요령도 모르면서 시험감독을 하였는데 피해는 수험생에게 돌아갔습니다.

예비마킹을 못하게 하는 시험감독관 때문에 시험을 망침.

분명 예비마킹을 해서 컴퓨터가 인식을 못 할 경우 수험생 본인이 책임이라는 방송을 했고, 1~2교시에서 예비마킹을 해 왔습니다. 그런데 3교시 외국어(영어) 영역 시간에 예비마킹을 하고 있는 도중 시험감독관이 예비마킹은 안된다고 하면서 다시 하라며 답안지 한 장을 주었습니다. 저는 새 답안지에 마킹하기에는 시간도 그렇고 문법 문제를 다시 확인해 보려고 시간을 남겨야 해서 제가 하던 예비마킹을 하고 있는데 시험감독관이 큰 소리로 본부에 고발(?), 보고(?) 하겠다며 협적인 태도로 겁을 주어서 할 수 없이 억지로 새로운 답안지에 마킹을 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3교시 시험 이후 시험은 정상적인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였습니다.

시험감독관의 임무는 수험생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시험을 볼 있도록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위의 사항은 권고사항이지 강제사항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시험감독관의 무지에서 수험생에게 심리적인 압박을 가하였습니다.

휴대 물품 규정을 모르는 시험감독관 때문에 시험을 못 봄.

시험감독관의 능숙하지 못한 진행으로 더욱 더 긴장되고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1교시 언어영역 시험이 시작되기 전 8시 10분경에 감독관 두 분(제1감독관, 제2감독관)이 들어오시더니 지금 나누어주는 샤프펜과 컴퓨터용 사인펜을 제외한 모든 필기구를 가방에 넣으라고 하셨습니다. 분명히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는 연필과 지우개, 샤프심, 수정테이프를 가지고 가도 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과 다르다고 항의하였으나 무조건 안 된다고 하니 정말 어이없고 황당할 따름입니다. 어떤 학생이 강력하게 항의하여 지우개는 허락 받았으나 다른 것은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 12년을 공부하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을 치르는 시험입니다. 최소한 시험감독관이 감독 요령은 숙지하고 감독을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시험감독관이 전자시계라고 무조건 압수해 시험을 망쳤음

시험 감독관이 전자시계는 소지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고 시각표시기능과 남은시간 표시기능만 있는 수능시계를 압수해 가서 1교시 시험을 제대로 치루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2교시 시험 시작 전 사용 가능하다고 다시 시계를 돌려주었습니다. 1교시에 남은 시간을 정확하게 알지 못해 시험에 큰 손해를 보았으며 1교시 시험을 망쳤다는 생각에 나머지 시간의 시험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시험감독관으로부터 전자기기를 제출하라는 안내를 받지 못함.

저는 시험실에 와서야 호주머니에 MP3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감독관이 제출하라고 안내할 때 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감독관으로부터 전자기기를 제출하라는 안내를 전혀 받지 못했고, 2교시 후 점심시간에 MP3를 소지하고 있다가 적발되어 부정행위자로 처리되었습니다. 아마 1교시 시작 전 배가 아파 감독관님께 이야기하고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그 사이 전자기기 등을 제출받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때 저는 화장실에 있어 알지 못했고 시험실로 들어올 때도 감독관이 전혀 이야기해 주지 않아 알지못했습니다. 억울합니다.

 

시험 종료 후에 답안지에 마킹하는 학생을 제지하지 않음.

수능시험에서 시험시간은 공정하게 주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제가 시험을 본 시험실에서는 종료령이 울렸는데도 계속해서 답안지에 마킹을 하는 학생이 있는데도 감독관이 제지를 하지 않았고, 심지어 감독관이 뒤에서부터 답안지를 회수하면서 그 학생이 마킹을 끝낼 때 까지 기다려 주는 것도 보았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부정행위입니다.

시험감독관이 답안지 이기가 늦다고 재촉해서 시험을 망침.

저는 지금까지 시험지에 표시한 답을 5분 내에 답안지에 옮겨 적는 연습을 해왔습니다. 수능시험일, 언어시간에 9시 50분에 종료 10분 전이라는 안내방송이 나왔습니다. 그 동안 저는 5분을 남겨두고 옮겨 적는 연습을 하였기 때문에 안내방송이 나오고도 계속 시험지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런데 감독관이 여러 차례에 걸쳐 옆에 서 있거나 손가락으로 답안지에 옮겨 적어라는 지시를 서 제대로 문제를 푸는데 집중할 수 없었고 결국 답안지에 답을 모두 옮겨 적을 수도 없었습니다.

 

시험 종료 5분전에 수정테이프를 주지 않아 수정을 못했어요.

외국어(영어) 영역 시험시간 종료 3분전쯤 빨리 마킹하다가 실수하여 4개 정도를 밀려서 마킹을 하였습니다. 이를 수정하려고 시험감독관 선생님께 수정테이프를 달라고 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험 종료 5분전이라고 수정테이프를 안 주신다고 합니다. 수정테이프를 달라고 사정을 했지만 결국 시험 종료 방송이 나오고 시험지와 답안지를 회수하였습니다. 수험생들 되지도 않는 것을 부정행위라고 하지 말고 시험감독관 자질을 높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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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nnochio · 423891 · 13/11/02 07:02 · MS 2016

    와...정신나간 감독들 많네요
    갑자기 긴장되는데요 ㄷㄷ

  • Excelsior · 432033 · 13/11/02 09:14

    민감한 사람들 되게 많네요;

  • 28일후 · 459215 · 13/11/03 11:56 · MS 2013

    공감못하겠네요. 이유는 밑에 제이입니다님의 댓글과 동일.

  • 제이입니다 · 403380 · 13/11/02 21:43

    당연히 민감해야죠. Sat와 달리 일 년에 단 한 번 뿐인 시험인데...

  • 해여니 · 453202 · 13/11/02 21:46 · MS 2013

    민감할수밖에없죠..그냥 모의고사도 아니고 수능 당일인데..저도 되게 둔감한 편인데 수능날엔 온갖 신경이 곤두서더라구요

  • bestD · 319595 · 13/11/02 22:11

    읽으면서 화가나네여;;;;

  • 식량안보책임자 · 339546 · 13/11/02 22:17 · MS 2010

    당사자라 생각하니 하나하나 너무 억울하네여 이런일 없기를 빌고 빌뿐

  • 오이이엉 · 464726 · 13/11/02 22:29 · MS 2017

    하여튼 학교 선생님들 일부는 수준이 정말 ..

  • 간다연세로+_+올인 · 447735 · 13/11/02 22:41 · MS 2013

    좋은 감독관 선생님만 들어오길...

  • dudrnr55 · 464876 · 13/11/02 22:55 · MS 2013

    저렇게되면할수없는건가요?

  • 연세바라기♥ · 406319 · 13/11/02 23:02 · MS 2012

    저거 소송걸어도 될거같은데.
    재작년인가 갑자기.쉬는시간에.선생이 교무실로 학생불러들여서 답안지 제대로보라고했는데 이상없었고. 학생은 생각치도못한일로 뭐가 잘못된건가.불안해져서 남은시험들 다 망쳤다더라구요...후에 소송걸었는데 돈 좀 받았던대 피해보상..이거 제가 기사읽은건데 몇년전이라.잘 기억이 안나서 얼버무려봤어요 ㅋㅋㅋㅋ...카더라아님.ㅋ

  • Tractatus Logico Philosophicus · 431214 · 13/11/03 09:51 · MS 2012

    이거 제가 알기로 법과정치 교과서에 사례료 나와있었던듯 하네요

  • Berta · 467779 · 13/11/02 23:07 · MS 2013

    모의고사 풀때마다 과일 아저씨 지나가서 짜증나 죽겠음요 ㅡㅡ

  • Berta · 467779 · 13/11/02 23:12 · MS 2013

    아니 그런데 5분 전에는 왜 수정테이프를 안주는거죠? 거 희한하네;;

  • xaulabbi · 458442 · 13/11/02 23:14 · MS 2013

    교탁앞에 앉으면 시험지 정리하는거 엄청 거슬림 감독한테 방해된다햇다가 혼남 ㅋㅋㅋㅋㅋ 이상한놈이라내여 결국 언어 90 4등급 ㅋㅋㅋㅋ

  • 메로나딸기맛 · 452999 · 13/11/02 23:21 · MS 2013

    규정도 제대로 모르고 못지킬꺼면 감독을 왜하는거냐? 수능날 감독비 돈받으려 오는거냐 그냥 집에서 혼자쉬던가. 니들 인생이라 생각하면 저렇게 감독하면 좋겟냐? 대학타이틀이 어떤건데 몇문제차로 갈리는데 진짜 답없는 사람많네. 아니지 사람도 아니지ㅉㅉ
    작년감독선생님들은 사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최정홈런 · 459818 · 13/11/02 23:29 · MS 2013

    저고3때 1교시 시작전에 시계떨어져서 고장났는데 1교시감독 선생님이 끝날때까지 빌려주신기억이..
    1교시끝나고돌려드리니깐 그냥끝날때까지 쓰라고하심
    끝나고돌려드릴때도 고생많았다고 푹쉬라고 좋은말씀까지 해주셨던.. 부평고수학담당이셨던 선생님 감사합니다ㅜㅜ

  • 달과7펜스 · 464607 · 13/11/02 23:50 · MS 2013

    나이는 어디로먹었는지 진짜 한심하네요

  • 네오자리:D · 452463 · 13/11/02 23:5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Vydrangea · 447251 · 13/11/03 00:30 · MS 2017

    제가 다 화가 나네요. 실제상황이었으면 한대 날렸을지도 ㅡㅡ;

  • 얶깨 · 447555 · 13/11/03 01:30 · MS 2013

    진짜 저런 경우도 있었네요.... 제가 당사자라고 생각하면... 어휴

  • 장태주 · 467332 · 13/11/03 02:18

    아 진짜 감독하시는 선생님들 그냥 닥치고 가만히 좀 계셨으면ㅡㅡ

  • 이번엔꼭갈거야 · 440474 · 13/11/03 11:41 · MS 2017

    저래서 수능이 운이라는 소리가 나옴

  • FrankOcean · 464025 · 13/11/03 13:29 · MS 2013

    사람은 누구나 자기 기준에 따라서 상황을 판단하고 과장하기 마련이죠 결국 이것들 전부 다 변명입니다 후회없이 변명 없이봅시다 여러분!!!

  • 한양스산가자 · 454278 · 13/11/03 18:27 · MS 2013

    하... 전 작년 외국어시간에 감독이 듣기시간에 독해문제푸는걸 제지했어요ㅜㅜ 이번엔 그런일없길ㅋㅋ 진짜중요한건 그런일이일어나도 다시 평정심을찾느냐인듯!

  • Finnochio · 423891 · 13/11/03 18:30 · MS 2016

    헐...고소감인데요
    끝나고 항의하시지

  • 옆집삼수형 · 398652 · 13/11/04 02:29 · MS 2011

    ㄷ ㅐ박

  • 전자공 · 424140 · 13/11/03 19:39 · MS 2012

    작년에 감독관이 반말로 깔보는 말투로 명령조로 틱틱하던건 천사셨군

  • akheun · 467969 · 13/11/03 19:46 · MS 2013

    ㄷㄷㄷ무섭네요

  • julietta · 450446 · 13/11/03 19:58 · MS 2013

    학생들은 반인생이 달린 일인데.... 학생들을 지도하는 선생이라는 사람들이.... 나몰라라 남의 일들이시네 얼굴모르니까 남같이 느껴지나?

  • paulpaulpark · 410484 · 13/11/04 02:04 · MS 2012

    명치 개쎄게 때리고싶다.

  • 68402837 · 460512 · 13/11/04 11:02 · MS 2013

    저도 작년 2013학년도 수능볼때 1교시 언어영역 시간에 감독하는 감독관이

    반입가능한 휴대가능물품도 잘모르는거 같더군요.제가 그당시에 수능가까워지면

    문방구에 수능시계 팔잖아요?과목별 잔여시간하고 현재시간만 표시되는 시계.

    그걸 사가지고 수능당일 1교시 언어영역 시간전 감독관이 수능 샤프 나눠주고

    이럴시간에 갑자기 뜬금없이 감독관이 어떤 학생 수능시계 꺼낸걸 봤는데.이거 전자시계라

    안된다면서 집어넣어라고 하시더군요.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그 학생은 딱히 아무말없이

    그냥 가방에 집어넣더군요.그래서 저도 그 학생꺼랑 똑같은 수능시계 사용하던 차여서

    감독관한테 "이거 과목별 잔여시간하고 현재시간표시 기능밖에 없는데 사용가능해요?"

    했더니 그냥 다짜고자 집어넣으라고 하더군요.그래서 따질려고 했는데 결국 그냥 집어넣으라고

    하심.그래서 진짜 뭐같은 기분으로 언어영역 시험 치는데 시계도 없으니 시간도 몰라서 중간중간

    감독관 시계보고 시험치고 페이스 말려서 1교시 제대로 말아먹었음.

    그래서 개빡쳐서 점심시간에 시험보는 학교 1층에 내려가서 고사본부에 가서 다른 감독관들한테

    시계 보여주면서 "이 시계 사용가능해요?아까 1교시 감독관선생님들은 안된다고 하시던데요?"

    했는데 그 다른감독관들은 다 된다고 해서 개빡쳤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서 수능끝나자마자 평가원에다 항의글 작성했더니 평가원도 가관인게

    그냥 미안하다고만 하고 끝임.

    진짜 그래서 그때 개빡쳐서 몇일밤 제대로 잠도 못잔적이 있네요 ㅋㅋ 그 감독관 진짜 길가다가

    만나면 때리고싶네요.그 감독관 얼굴도 1년가까이 지났는데 아직도 생생함

  • 68402837 · 460512 · 13/11/04 11:02 · MS 2013

    저도 작년 2013학년도 수능볼때 1교시 언어영역 시간에 감독하는 감독관이

    반입가능한 휴대가능물품도 잘모르는거 같더군요.제가 그당시에 수능가까워지면

    문방구에 수능시계 팔잖아요?과목별 잔여시간하고 현재시간만 표시되는 시계.

    그걸 사가지고 수능당일 1교시 언어영역 시간전 감독관이 수능 샤프 나눠주고

    이럴시간에 갑자기 뜬금없이 감독관이 어떤 학생 수능시계 꺼낸걸 봤는데.이거 전자시계라

    안된다면서 집어넣어라고 하시더군요.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그 학생은 딱히 아무말없이

    그냥 가방에 집어넣더군요.그래서 저도 그 학생꺼랑 똑같은 수능시계 사용하던 차여서

    감독관한테 "이거 과목별 잔여시간하고 현재시간표시 기능밖에 없는데 사용가능해요?"

    했더니 그냥 다짜고자 집어넣으라고 하더군요.그래서 따질려고 했는데 결국 그냥 집어넣으라고

    하심.그래서 진짜 뭐같은 기분으로 언어영역 시험 치는데 시계도 없으니 시간도 몰라서 중간중간

    감독관 시계보고 시험치고 페이스 말려서 1교시 제대로 말아먹었음.

    그래서 개빡쳐서 점심시간에 시험보는 학교 1층에 내려가서 고사본부에 가서 다른 감독관들한테

    시계 보여주면서 "이 시계 사용가능해요?아까 1교시 감독관선생님들은 안된다고 하시던데요?"

    했는데 그 다른감독관들은 다 된다고 해서 개빡쳤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서 수능끝나자마자 평가원에다 항의글 작성했더니 평가원도 가관인게

    그냥 미안하다고만 하고 끝임.

    진짜 그래서 그때 개빡쳐서 몇일밤 제대로 잠도 못잔적이 있네요 ㅋㅋ 그 감독관 진짜 길가다가

    만나면 때리고싶네요.그 감독관 얼굴도 1년가까이 지났는데 아직도 생생함

  • 68402837 · 460512 · 13/11/04 11:19 · MS 2013

    저런류 컴플레인 받으면 해당 감독관 짤리는 본보기를 보여줘야 저런사례가 다시 안일어남.

    어차피 저런류의 행동 저질러도 그냥 시말서 한번쓰면 끝남.

  • 형질전환새로미 · 394642 · 13/11/05 12:44 · MS 2017

    저런일 안일어납니다 쫄지마세요

  • 닉앤 · 450421 · 13/12/27 14:41 · MS 2013

    감독관이 쓰러졌던 그 네이트판 기억나네요

  • 연대언홍영18 · 693362 · 17/03/05 00:16 · MS 2016

    갑자기 안되던 ㄱ걱정도 되네요... 진심 읽다가 개빡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