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 어려운 이유...문학 푸는 팁 좀 주세요 ㅜ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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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문학 풀 때 항상 오래걸리고 많이 틀립니다ㅠㅠ
왜 그러는지 생각해보면 항상 문제를 풀 때 "이렇게도 1ㅗㄹ 수 있지 않나? 내가 못 알아챈 역설이나 대립관계가 있지 않을까? 내가 못 본 건 아닐까?"라는 생각에 지문을 몇번이나 다시 보기도 하고 결국 찍듯이 문제를 풀게 되더라구요..
특히 역설이나 대립관계, 시어의 의미 같은 건 정말 잘 못 찾아내겠고, 실제로 과대해석했다가 틀리기도 하고, 못 찾아서 틀리기도 해서 선지에 나올때마다 혼란...
제가 문학 개념어가 부족해서 그런걸까요? 혹시 이럴때 해결법, 팁이라도 주세여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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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문학 다읽고 내려와서 선지에 "감각적 시어 사용" 이런거있으면 멘붕옴 ㅋㅋ 그거빼고 나머지 선지판단하고 위로 올라가서 눈알굴려요
어우 저도 진짜 애매한 거 나오면 진짜 멘붕 제대로 와요 ㅠㅠ
해석하려 하면 할수록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작품의 분위기를 파악할 때도 내 생각으로 풀지 말고 작품의 표현을 근거로 확실하게 풀어보고 애매한 선지가 절반 이상일 수 있어서 모든 선지를 완벽하게 풀어내는 것보다 답이 될 수 밖에 없는 선지를 고르는 데 집중해보세요
문제를 풀때 소거법?으로 말이 안되는 선지를 지워가면서 하는데 문학은 그 방법을 쓰기가 너무 애매한것 같아요...항상 세모만 수두룩..
문학은 그냥 소거하지 말고 애매하면 넘어가는 식으로 푸는게 더 나을까요?..
1. 확실히 틀림
2. ? 관련이 있나
3. 아닌 거 같은데
4. 모르겠는데
5. 이건 맞는 말이네
이게 반복돼서 그냥 애매하면 넘어갔어요
ㅠㅠ역설, 대립, 대조 같은 표현법 문제에서 헷갈리면 개념을 잡아야한다고 윤혜정 선생님의 나비효과 들으라고 하는 사람이 있던데 고3 지금 시기에 들으면 너무 늦을려나요..?
저도 문학 다 틀리고 그래서 고3 때 한 달 동안 문학 인강만 봤었는데 그때 문학에 대한 개념을 배워서 수능 때 거의 맞았네요 문학만 어렵다면 인강 보는 것도 추천해요
네 알려주셔서 감사해용ㅠㅠ
많은 훈련끝에 오는 감각으로 직관이 들어오셔야해요
왜 ‘못 본 것’에 집착해요
보고 읽어서 이해한만큼 가져가서 문제에서 써서 풀고 틀리면 그 때 해설지로 공부하세요
맘대로 수능 문학을 만들어내려고 하는 게 잘못된 거임
기출문제 잘풀려고 공부하는 건지 수능 잘볼려고 공부하는 건지 공부의 목적을 다시 새겨보세요
못본 것 같아서 다 넘어가다보면 확실한게 없어서 답을 못고르는 경우가 있더라구요..해설지를 봐도 이건 왜..? 이게 왜 ~~법이지 싶은 것도 있고ㅠㅠ 그래서 최대한 정확하게 문제를 풀고 싶은 맘에 자꾸 못본거에 집착하게 되는 거 같아요??
‘이게 왜 그거지?’ 이 포인트가 공부 포인트예요
아 이래서 그렇구나 하고 공부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