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6월 모평 기술 지문 질문이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894397


혹시 몰라서 지문이랑 문제 첨부합니다 ㅠㅠ
1,2,4는 맞는 말이고
3이 틀린 것도 알겠는데
5가 왜 맞는지는 아직도 의문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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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요일날 수료하여 사회복무 이틀차인 킹익 입니다 후기 한번 써봐야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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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몰라서 지문이랑 문제 첨부합니다 ㅠㅠ
1,2,4는 맞는 말이고
3이 틀린 것도 알겠는데
5가 왜 맞는지는 아직도 의문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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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요일날 수료하여 사회복무 이틀차인 킹익 입니다 후기 한번 써봐야지 했는데...
반사되죠 ㅎ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사실 5번 선택지와 정확히 일치하는 부분은,
' 돌고래는~, 박쥐는~ 사물에서 반사되어 돌아오는 음파를 감지해서 대상이나 장애물의 형태와 위치를 인지한다. '
이부분입니다.
문제는 이 문장이 [A]가 아니라 [A] 다음 문장이란 것이죠.
그런데 왜 답의 근거가 되는가?
발문이 [A]로부터 유추할 수 없는 현상이지, [A]와 일치하지 않는 것은? 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돌고래 박쥐얘기는 [A]와 동떨어진 내용이 아니라, [A]에서 소개된 반사를 가지고 적용한 사례인 거죠. 즉, 내가 아니라, 필자가 이미 유추를 해놓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5번 선택지는 독자인 '나'가 유추한 것을 확인하는 게 아니라
이미 '필자'가 유추해놓은 것을 찾을 수 있냐를 묻는 선지인 것이죠.
이 논리를 잘 이해해보세요.
이 문제의 교훈은
1. [A]에 관해서 물으면 [A]만 읽지 말고 그 주변부도 읽어라.
2. 글 전체의 논리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인지하라.
마닳 답지에도 거의 똑같은 흐름으로 전개되어 있더군요 ... 반사라는 원리를 처음 읽을 때부터 적용했었는데도 좀 비약이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그냥 제가 이 논리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수밖에 없겠군요ㅠㅠ 감사합니다
이건 제 추측인데
이과생은 A만보고도 유추가능한데 문과생은 그 뒤에 안보면 생각이 어렵죠.
과거엔 지문 안읽고 문제만보고 지문에서 찾으면된다라는 방법이 유행했는데, 그에 대한평가원의 비판이 담겨있다. 뭐이런게 아닐까요? 비약이지만그런가보다하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