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에 관하여 - 개발자와 코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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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Intro
컴퓨터 공학이란 무엇인가?
컴퓨터를 학문의 대상으로 두고 구조에 대해 배우는 학과입니다.
영문으로는 Computer Science & Engineering, 직역하자면 Computer Science는 컴퓨터과학, Computer Engineering은 컴퓨터공학을 의미합니다만 우리나라 교육체제 상으론 유의미한 차이가 없습니다.
따라서 컴퓨터학과, 컴퓨터과학과,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전산학과, 정보통신학과 모두 동일한 학문을 배운다고 보시면 됩니다.
파생되어 인공지능학과, 데이터과학과, 사이버보안학과 등이 있고 이들 각각은 컴퓨터공학이라는 큰 범주 속 디테일한 내용을 강조한 학과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1. 컴공 졸업생은 무엇을 하는가?
크게 직업으로 나눈다면 개발자(프로그래머)가 되거나 연구원이 됩니다.
직장 유형으로 분류를 한다면 (1) IT회사(네이버, 카카오 등) (2) 제조업 회사(삼성, LG 등) (3) 게임 회사(넥슨, 크래프톤 등) (4) 금융업(은행, 증권사) (5) 스타트업 등이 있습니다.
2. 개발이 뭔가요? 분야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개발은 코딩이 아닙니다. 개발은 쉽게말해 소비자의 needs에 따라 만들어지는 output 또는 그 과정을 총칭합니다. 코딩은 개발을 위한 수단이지요
개발자(프로그래머)들은 각 회사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이들이에요. 어떤 프로그램이 필요하냐에 따라 개발자도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 오르비앱이나 웹을 만드는 웹개발자, 앱개발자가 있을 것이구요. 이들도 다시 여러분이 보이는 화면을 만드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서버를 다루는 백엔드 개발자로 나뉘게됩니다.
또, 인공지능 개발자, 게임 개발자, SI(정보시스템 통합) 개발자 등등 자신이 개발하는 분야에 따라 OO개발자로 명명합니다
3. '개발자'와 '코더'는 분리되어야한다
그래서 모두가 개발자라고 불리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인식을 조금 바꿔야할 때가 되지않았나 합니다. 업계밖의 사람들은 생소할 수 있는 '코더'라는 명칭이 있습니다.
흔히 단순 코딩 노동자를 의미합니다. 개발을 조금이라도 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내가 짜고싶은 기능, 그에 대한 코드들은 이미 앞선 누군가에 의해 작성되어 구글에 올라와 있습니다. 현직 개발자들도 구글링을 통해 코드를 가져다 쓰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5년차, 10년차가 되어도 자력으로 코드 한줄 적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들을 코더라고 부릅니다.
이외에도 팀 단위에서 협업이 불가능한 이, 시간 내에 프로그래밍을 완료하지 못하는 사람 등이 코더라고 불립니다.
반면 개발자는 위 코더 설명에 정확히 반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들은 주어진 시간 안에 동작 원리를 정확히 알고 협업이 가능하며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줄 아는 프로그래머들입니다.
이렇게 적고보면 엄청난 것 같지만 잘 생각해보면 회사가 프로그래머를 고용하는 이유들과 맞닿아있습니다. 그렇기에 회사는 개발자를 원합니다.
코더와 개발자, 분명히 다른게 느껴지시나요?
4. 업계의 현황은 어떤가요? 연봉은 어떻게 되나요?
지난 1년동안 개발자 연봉이 엄청 핫하더라구요. IT업계 신입사원 연봉이 삼전을 넘는다, 게다가 스톡옵션도 주더라, 어디 게임회사가 초봉 6000을 주더라..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실제로 초봉 6000 이상의 회사들이 상당수 있고 여러분이 보는 정보는 보통 공채에 대한 정보이기때문에 경력직을 통한 연봉협상이라면 그보다 더 높은 페이를 받기도합니다.
그러나 이건 모두 '개발자'들의 이야기입니다
코더가 받아갈 수 있는 연봉은 절반, 아니 그 이하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판교에 지나가는 사람을 보면서 '저 사람은 4000은 받겠구나'하면 오산이란거죠
반면에 개발자의 페이는 정말 끝이 없습니다.
2년차에 1억 7천도 보았고 10년차에 2억 천, 6년차에 3억,
제가 직접 판교에서 본 케이스들입니다
개발자인 이들은 정말 그렇게 받아갑니다. 그리고 일을하면 할수록 페이는 계속 높아지고있구요. 그렇다고 이분들이 최고의 학벌을 가졌냐, 아닙니다. 개발자 중 특이 케이스냐, 아닙니다. 천재적인 이력을 갖고있느냐, 전혀 아닙니다.
제가 포착한 이분들이 남들과 차별되는 요소는 개발자의 기본을 갖추고 더 나아가 역량을 강화시켜나갔다는 점입니다.
5. '개발자'가 부족한 세상이다
지금은 코더도 부족한 상황이 맞습니다. 하지만 코더의 자리에는 공급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공무원도 때려치고 개발자가 됐다', '문과생도 달려드는 개발자' 이런 자극적인 기사들이 현실을 잘 말해주는 듯합니다.
그러나 정작 업계에 부족한 사람은 개발자입니다. 개발 전반을 조율하는 개발자들은 앞으로도 계속 부족할 겁니다. 오죽하면 저희 학과 교수임용조차 안되겠습니까. 기업이 다 데려가니까요
자, 그렇다면 우리 모두 코더가 아니라 개발자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죠?
6. 코더 아닌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연재에서 이어가겠습니다!
더 나아가 업계는 개발자와 코더를 어떻게 구별하여 뽑는지, 또 어떤 자세를 갖고 준비해야할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더와 개발자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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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값
개멋지다
코우더
다음 글이 메인이겠네요ㅎㅎ
정성글 고맙습니다
굿굿 계속 좋은 글 부탁해요~
개인적으로 이야기 모두 끝마치고 qna 글 따로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넵 :)
너무 유용한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현직자들 코더라는 말 잘 안 쓴다던데 대외적으로 말만 그렇게 하고 인식은 아닌가 보네여
그렇죠!
머리도 안되는 애가 뭣도 모르고 취직하려면 이과다 하는 말에 친구들 따라 컴공 가려고 생기부 쓰면서 여러 번 들은 얘기네요...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컴퓨터처럼 사고해야한다 이런 식으로도 들어본 것 같은데..
개발자가 되려면 꼭 컴공에 가야할까요?
놉 근데 컴공이면 좋움
후속편에서 자세히 다룰게요
현재는 프론트지만 나중에 풀스택 가고 싶네요ㅜㅜㅜ 집에 있는 라즈베리파이 끄적이면서 임베디드도 하고 싶고
제게도 풀스택이 동경의 대상이었는데 요즘 몇가지를 접하면서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차차 풀어나가겠습니다 :)
2년차 1억 7천이신 분은 와...국내대학출신, 국내 기업인가요? 그리고 그런 분들을 보셨다고는 하셨지만 아~주 적은 비율의 경우인건 맞는거죠? 또 구글코리아 개발자 연봉은 어느정도되는지 아시나요?
국내대학 국내기업 맞아요 ㅋㅋ 실리콘밸리 아닙니다!
구코도 제 기억이 맞다면 4000-6000사이인데 1-2년차 후에 1억이 넘는걸로 압니다
컴공 졸업생분들 중에서 CV로 가시는 분들도 꽤 있어요
따라서 자율주행 관련 기업 혹은 ar관련 기업들 쪽으로도 꽤 빠진답니다
처음보시는분을 위해 첨언하자면, CV는 컴퓨터 비전이라 해서 컴퓨터가 사물을 인식, 탐지, 추적하는 인공지능의 한 분얍니다 그래서 자율주행 등에 쓰이구요
비전랩들 학점컷 살벌하던디
저는 MLOps 개발자인데 AI기본적인 모델링 + 인프라관리 + 클라우드 + 파이프라인 관리 + continuous learning 등을 하는데 그런 분야도 있다는걸 알려드힙니당
여기도 정말 멋있는 분야죠
저 혹시 해커는 어떤지 ,,
기회가 된다면 정보보안쪽도 다뤄보겠습니다
멈춰!!!!컴공 입결올라간다!!!!
경제학과를 다니면서 프로그래머가 되긴 힘든가요? 프로그래머는 어떤 능력을 길러야 하나요?
경제학과 다니시면 수학도 어느정도 하셨을 텐데 더 편하실 거 같아요
우왕
컴공관련쪽 취업할 때 능력이 제일 우선시라 회사쪽에서 대학 보는 비중이 적은가요?
케바켄데 후속편에서 자세히 다룰게요!
코딩은 좋아하는데 창의력이 진짜 부족하면 컴공 나오더라도 취업할 때 많이 안좋겠죠…?? 컴공이랑 잘 안맞을까요?
창의력은 인센티브고 중요한건 따로있죠
코더가 코딩노예인가요
코딩노예는 IT업계 모든 종사자들이 자조적인 의미로 써서ㅋㅋ
취미로 코딩(알고리즘 탐구)한지 몇년 된 고3입니다
내년에 고컴 후배로 들어가겠습니다!
근데 국어가 계속 발목을 잡네요
30대에 연봉 억단위....ㄷㄷ 워라벨은 포기했겠네요
6시 칼퇴하십니다…
??????????가늠이 안가요 얼마나 유능한 사람이길래
저도 님처럼 진짜 가늠이 안감...30대에 연봉 억단위로 받는 소수의 비메디컬 직군의 직업들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워라밸은 거의 포기하다시피인데 워라밸까지 극강으로 챙길 수 있다는게 충격임...도대체 얼마나 뛰어난 아웃라이어인건지...그리고 초봉 6천에서 몇년만에 억대로 뛰는 그 체계 자체도 뭔가 싶음ㄷㄷㄷ
이게 가능한 이유는 '자동화'입니다. 컴퓨터의 특성상 코드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거나 특정 프로세스를 자동화 하면 수십배로 효율이 증가하게 됩니다.
기업의 입장에선 훌륭한 개발자 한명이 실질적으로 일당백을 한다면 100명의 월급을 줘도 이득이죠.
뭐 타 직종에선 이런걸 쉽게 찾아볼 수 없기에 이해가 가는 현상입니다.
예를들어 100개의 재판을 한번에 처리하는 판사가 있다고 칩시다. 당연하게도 그에게 100배에 달하는 돈을 줄 여지가 충분하죠
그래서 제가 위에서 안급한 파이프라인이나 자동화 프로세스가 중요한 것이고 아키텍처를 효율적으로 설계하는 시니어들의 연봉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죠.
aws의 SA(solution architect)가 주류인 이유도 그와 같습니다.
코딩을 아예 모르는상태로 컴공을 가면 많이 힘들겠죠? 지금은 화공을 가고싶긴 한데 그렇게 흥미가 많은것도 아니어서 직업전망보고 바꿀수도 있을것 같아서요
대부분이 코딩을 아예 모르는 사람들이에요
루트군은 유능한 개발자가 될 겁니다 앞으로도 주위에서 누가 뭐라고 하건 스스로에 대해 의심하지 말고 군이 맞다고 생각되는 길을 가시기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선생님의 강의로 수의 움직임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았었습니다. 그게 이어져 이 분야에 매력을 느끼고 적성까지 찾은것 같아요
힘들었고 방황했던 시기에 중요한 가르침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 루트릭스가 글쓴이 분이 만드신건가요?.. 도영쌤 댓글 보니까 기억나네요ㄷㄷ
맞습니다 :)
리코더
정말 궁금한게 있는데 개발자 중에 컴공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이 얼마나 되나요? 없다고 봐도 무방하나요?
오늘내로 올리겠습니다ㅋㅋ
통상적인 개발자의 정년,
학점따기가 어느정도 수준인지,
배우는 과목,
코딩을 처음 시도하려는 학생이 하면 좋은 것,
(이건 아신다면..) 타 학교와 고컴의 차이점, 로스쿨로 빠지는 분들이 있는지 여부,
네카라쿠배,판교쪽에서 억대연봉 받고 일하시는 분들은 대학원을 나오셨는지,
컴공에서 대학원은 무슨 역할을 하고 필수인지
등등 컴터 쪽 관련해서 많은 것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슴미다
컴공이 취업시 학벌에 많이 영향을 받는 분야인지 궁금합니다.ㅠㅠ 아니면 능력이 중요시 되는 분야인가요?
다음 글에 방학때 뭘하면 좋을지 추천가능하신가요? 일단 막연하게 백준 문제 풀고있어요
해외취업이나 해외대학원도 다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대 목표이고 적성은 화학공학 분야인 고3입니다. 그런데 국내에선 화학공학이 수요가 많지도 않고 중소기업 위주로 채용하는데다 대우도 좋지 않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의대는 전혀 생각없어서 최근 컴공에 관심이 약간 생겼는데, 컴퓨터 분야에 전혀 관심이 없던 학생이 컴공에 가면 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요?
주변 친구 중 컴공에 가겠다는 친구들을 보면 대다수가 이쪽 분야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던데, 제가 컴공에 만약 가게 되더라도 이런 친구들을 상대로 잘 해낼 자신이 없어서 고민입니다. 그냥 적성에 맞게 가는게 맞을까요?
이두희님은 개발자라고 보면 될까요??
글 너무 재밌어요!! 읽기 부담스러운 길이도 아니라 쭉 읽었네요ㅎㅎ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