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친구들이랑 점심시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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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봉하거나 광합성 하겠답시고 운동장으로 나가서 가위바위보 해서 맨 아래에 진 친구들 깔고 그 위에 드러누우면서 놀았었는디

그러다 턱걸이 장인이신 숙직실 할아부지께서 손수 철봉기술을가르쳐주시겠다하셔서 친구들이 흔쾌히 오케이했다가 담날 근육통왔다는..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잔잔하고 좋은 기억들이 꽤 많은 것 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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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성공해서수의대가쟈 [82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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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을박차고 · 984770 · 21/08/04 00:21 · MS 2020

코로나땜에 고등학교 생활 절반이 날아가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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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성공해서수의대가쟈 · 823502 · 21/08/04 00:22 · MS 2018

ㅠㅠ.. 그게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동생도 지금 고2인데 거의 홈스쿨 수준에 같은 반 친구들 얼굴도 모른다그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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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성공할지도 · 911129 · 21/08/04 00:22 · MS 2019

고딩때 근본은 수업 째고 매점에서 만두에 복숭아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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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성공해서수의대가쟈 · 823502 · 21/08/04 00:23 · MS 2018

ㄹㅇ... 점심시간마다 담넘어서 편의점가거나 중국집 가는게 국룰이었는디 ㅠㅠ 담넘다가 무릎팍도 까져봐야 진정한 고딩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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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oksr · 1054485 · 21/08/04 00:23 · MS 2021

근데 과거는시간지날수록 미화될가능성이큼
솔직히 나ㅈ중딩일당시에는 ㅈ노잼학교생활이였는데 지금생각해보면 나름 ㄱㅊ다고 생각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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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성공해서수의대가쟈 · 823502 · 21/08/04 00:24 · MS 2018

ㅋㅋㅋㅋㅋ 굉장히 미화 많이 됨 그래도 나름 좋았던 기억 한두개 추억하면서 가끔 힘을 얻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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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oksr · 1054485 · 21/08/04 00:25 · MS 2021

어쩌다가 과거 ㅈㄴ그리워져서 가슴찡할떄가 있는데 이생각하면 그래도좀 진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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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성공해서수의대가쟈 · 823502 · 21/08/04 00:40 · MS 2018

진정하는 방식이 독특하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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