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해서 좋은 대학 가신 분들도 물론 존경스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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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존경도를 따진다면
현역 >>>>> 재수 >>> N수 인듯
이걸 토대로 예를 하나 들면
현역 서울대 공대 > 재수 서울대 의대
수능이라는 큰 시험을 처음 보고 좋은 대학교를 가셨다는 거 자체가 정말 존경스러울 따름
나도 그러려면 지금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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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정말 잘하시다가 수능에서 미끄러지는 분도 계시긴 한데 그래도 모두 같은 조건이었으니
전 현역 명문대가 정말 대단해요
현역설공은 인정이지 ㄹㅇㅋㅋ
꼭 설공이 아니더라도 뭔가 현역으로 우리가 명문대라 칭하는 곳을 가면 더 멋있어 보이는 거 같아요
그만큼 현역은 정시로 대학가기 힘듦 일반고에서 정시로 sky 가는 애는 정말 극소수 우리학교에서도 한명도 못갔음 중경외시도 간당간당하게 있고 화이팅하고 초수에 붙길바래요
감사합니다
남자면 현역은 군대를 현역으로 가야하는거 아님...?
남자라면 후자를 선택해야죠재수하는 게 왜 악조건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재수 1년이 고등학교 전학년 정시 공부하는 시간이랑 맞먹는데 일단 환경과 시간 면에서 악조건인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또한 재수를 결정했다는 것부터 본인이 아쉬워서 결심한다음 하는거고, 그에 맞게 집안 사정이 되지 않으면 내리기 힘든 결정이라 봅니다.
심지어 보통의 경우 몇 년 더 공부 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안 하다가 정신차리고 했는데 그 공부량이 부족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반면 현역은 N수하시는 분이 공부하지 않을때 인내하고 꿋꿋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수시까지 챙기셨던 분들은 더욱요
재수생들이 현역 때 공부 안 한게 아니랍니다.(물론 그런 경우도 있지만요)^^ 악조건인 이유는 아무래도 부담감이 크죠..